허니버터칩, 일부로 생산 적게 한다? 편의점 점장이 보니…

입력 2014-11-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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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해태제과의 신제품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자신을 편의점 점장이라고 밝힌 사람이 이 같은 현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점장 입장에서 본 허니버터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게시된 글을 통해 "마케팅이다, 일부러 생산을 적게 한다, 공장에 불이 났다,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두 달 전 신상으로 발주해서 매대 진열되는 순간부터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쪽은 학원가라 애들이 신상에 매우 민감하다. 어떤 제품이 인기가 있을지 며칠 동안 반응만 봐도 답 나온다"며 "지금처럼 발주 정지돼서 아예 구경조차 못 하는 시절이 아닐 때도 단 이틀 만에 두 박스 씩 동났다"고 밝혔다.

또한 "어떤 과자 건 콘소메(맛 팝콘)를 제외하고 일주일 만에 한 박스 팔기가 쉽지 않다"며 "어차피 사드시는 건 손님 마음이고 취향 차이지만 시장 반응은 정직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볼 땐 터질 게 터진 겁니다. 그리고 물량 부족은 그냥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량이 수요를 못 버티는 거"라며 "제조업체나 저희 같은 소매점은 인기 있을 때 판매하는 게 이익이지, 인기 식을 때까지 제품을 묶어다가 푸는 건 누가 봐도 손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허니버터칩은 버터맛과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감자칩으로 현재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공장을 풀가동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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