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通 IoT] 링거시간되면 ‘링링’~ 미세먼지 말끔히 ‘쏘옥’

입력 2014-11-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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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IoT 유망서비스 중 하나가 헬스케어 분야다. 심장박동, 운동량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가 IoT 환경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돼 개인 건강 증진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기대감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각종 건강 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최근 견관절 질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메디컬 트레이닝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발했다. 디스크나 오십견이 대표하는 근골격계 질환은 사무직 노동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이 시스템을 통해 트레이닝센터와 양방향으로 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서포트도 받을 수 있다. 또 무선 근전도 센서를 통해 사용자 근육의 정확한 움직임을 센싱할 수 있어, 대면 트레이닝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독립 트레이닝도 가능하다.

병원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FS R&T는 최근 수액 투여 시 설정된 수액량이 투여되면 보호자와 의료진에게 알리고 자동으로 수액의 흐름을 낮추는 솔루션인 ‘링거링’을 개발했다.

현재 의료 기관에서는 대부분 수액 투여 완료 여부를 환자 또는 의료진이 육안으로 측정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액 제거 시점을 지나칠 경우에는 환자 몸에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링거링은 스마트폰 앱 연동 만으로 원 거리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정확한 조정이 가능하며 조작법도 간단하다.

링거링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종합병원, 동물병원 등 환자에게 수액을 투약하고 관리하는 업체 또는 기관을 비롯해 노인요양병원, 실버타운 등 간헐적으로 수액을 투여, 관리하는 곳이 유력 대상이다. 아울러 일반 가정 뿐 아니라,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이 역시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2014 사물인터넷(IoT) 진흥주간’에 개최한 ‘2014 Korea I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 물질인 중국발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이를 분석하고 제어하는 제품도 개발됐다.

IoT 기술을 활용한 ‘자동쾌적화 시스템’은 가정 내 환경정보(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를 수집ㆍ분석해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 제품에는 소형기기 컨트롤러,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센싱 기술이 탑재돼 있어 일반인들도 손쉽게 공기의 질을 측정할 수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공인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이 제품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 청결이 우선인 병원, 아이들이 뛰노는 어린이집, 탁한 공기가 문제인 PC방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즉 실내의 공기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에서는 환기 여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이 쉬워지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소비자에게 철저한 공기 관리를 통한 신뢰감을 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신뢰감을 제공할수 있다. 이 제품 역시 ‘2014 Korea I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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