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초기 증상 완화시키려면? "긁지 말고 '이것' 필수"

입력 2014-10-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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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초기 증상 완화시키려면? "긁지 말고 '이것'도 해야"

(사진=뉴시스)

건조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며 건선 초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었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완벽히 밝혀지지 않으나 건선은 주로 2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하며 계절적으로는 대개 늦가을이나 겨울에 처음 생기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된 부위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이다. 많이 퍼지는 경우에는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기도 한다.

일단 증상이 확인 되면 관리가 필요하다. 건선 피부를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면 건선이 생기므로 건선 환자는 이러한 피부 자극이나 상처를 받는 환경을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다. 각질을 억지로 문질러 떼어내거나 때를 미는 것은 건선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게 되면 이것이 자극이 되어 다시 건선이 악화되거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긁지 않는 것이 좋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을 악화시키므로 가능하면 피하도록 한다.

건조한 피부는 그 자체가 건선을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으나 건선을 악화시킬 수는 있다. 그러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체계적인 자외선 노출은 건선을 호전시키지만 햇빛을 너무 많이 쪼이면 화상이 생길 수 있으며 기미나 피부노화를 비롯하여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목욕의 경우 너무 자주하거나 장시간 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벼운 샤워 위주로 하고 비누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목욕을 할 때 건선의 껍질을 손이나 때수건으로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술과 담배가 직접적으로 건선을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없지만 과음과 흡연이 전신 건강에 따른 간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특히 건선은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긴다. 그 다음으로 엉덩이나 머리 피부에도 흔히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이어 팔, 다리 및 다른 몸의 부위에 생기며 손, 발 등에도 생긴다.

전문가들은 건선의 치료를 위해서 발병 초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건선 초기 증상부터 빠른 치료는 질환의 악화를 막으며 재발 가능성도 현저히 낮출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건선 초기 증상, 나도 환절기만 되면 증상 보여" "건선 초기 증상 보이면 바로 치료 들어가야지" "건선 초기 증상, 술 담배가 해롭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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