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관련株 기대감에 추격매수 위험

입력 2010-06-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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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따라 관련주 방향 엇갈릴 수도

애플의 ‘아이폰 4’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S’가 공개되면서 스마트폰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8일 애플과 삼성전자가 8시간의 시차를 두고 아이폰HD와 갤럭시S를 각각 발표하자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스마트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아모텍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터플렉스도 5% 넘게 오르며 강세다.

이밖에 파트론, 바른전자, 디오텍, 인탑스등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신형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업종 전반에 걸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인범 동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사양을 선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업체들도 화상 카메라 및 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등의 채용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고전했던 국내 관련 업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해당 제품의 판매량에 따라 주가의 방향은 나뉠 것이라는 의견과 단순한 판매 기대감에 추격매수 하는것은 위험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A증권사 한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며 “두 업체의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후 판매량이 집계된다면 관련주들의 방향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증권사 한 연구원은 “시장에 큰 관심을 받은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관련주들이 오르는 것은 단기적인 현상이다”며 “제품이 잘 팔릴지에 대한 기대만으로 무작정 추격매수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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