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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올림픽 성화의 수난시대? 웃픈 성화 에피소드

[이투데이 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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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올림픽 성화의 수난시대? 웃픈 성화 에피소드

11월의 첫날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은

총 101일 동안 국내 2018km를 달려

2018년 2월 9일에 평창에 도착하는데요.

성화 봉송 주자로 유명 스포츠 스타, 연예인, 일반 참가자를 포함한

7500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성화는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남기기도 하지만

세계인을 진땀나게 하는 해프닝도 남기곤 하는데요.

성화가 꺼지거나 혹은 사라져

주자들을 당황하게 한 올림픽 성화.

웃지 못할 성화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성화가 사라졌다?

2012 런던 하계올림픽 성화 봉송에서는

아예 성화가 사라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래프팅 선수단이 바다를 건너 봉송하던 중

갑작스러운 급류가 선수들을 덮쳤고 그대로 성화는 자취를 감추어버렸습니다.

*19금 성화 봉송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에서는 19금 헤프닝까지 벌어졌는데요.

템스강 부근에서 성화 봉송 주자가 교대를 하기 직전

한 남성이 알몸으로 나타나 가짜 성화를 들고 뛰어다녔죠.

당황하던 찰나 남성의 등에 새겨진 문구가 그의 행동을 짐작케 했습니다.

‘Free Tibet (티베트에 자유를)’

*성화봉송 연습하다 부상까지

극적인 성화 점화를 하려다 큰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당시

성화를 들고 스키점프를 한 뒤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연출을 기획했지만

리허설 도중 노르웨이 스키점프 선수가 목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죠.

결국 해당 이벤트는 다른 스키점프 선수가 대신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올림픽 성화 보기 싫다고!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재정 상황이 열악했던 터라

브라질 국민들의 반감이 심했습니다.

성화 봉송과정에서도 불청객들이 여럿 등장했습니다.

성화 봉송 행사 도중

성화 탈취를 시도하거나 양동이의 물을 끼얹기도 하고

분말 소화기를 뿌리는 등 황당한 소동이 벌어졌죠.

*라이터로 켠 성화

1978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 도중 주경기장에서 타고 있던 성화가

거센 빗줄기에 꺼지고 말았는데요.

이를 대처하기 위해 사용된 것은 다름 아닌 라이터였습니다.

황당한 이 사건이후

IOC는 성화는 그리스에서 가져온 불꽃만 사용해야 한다고 발표했고

모든 올림픽 대회에 예비용 성화를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성화 때문에 비둘기가 구이로?

1988 서울 하계올림픽 성화점화에서도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하늘에 날려 보낸 후

진행된 성화 점화 순간

날아간 줄 알았던 비둘기들이 점화대에 앉게 되면서

점화 된 성화에 순식간에 타버렸고

그 모든 장면이 전 세계에 그대로 중계됐습니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평창 올림픽 성화의 불길은

전국을 일주하는 동안 축제 분위기 속에서 활활 타오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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