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다시 연금개혁 ] 노동개혁, 주택시장 안정화 없으면 연금개혁 효과 제약 [다시 연금개혁] 연금 구조개혁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노동개혁, 주택시장 안정화 등이 병행돼야 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지 않고는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퇴직연금 활성화가 어려워서다. 또한,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는 자산 부동산 쏠림이 더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계속고용제도 도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노동개혁은 국민연금 가입기간 연장, 퇴직연금 활성화의 핵심이다. 기존 정년제도에서 25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 평균 소득자가 계속고용을 통해 5년간 보험료를 추가 납입하면 월 급여액은 20% 증가한다. 현재도 정년을 초과해 국민 2025-07-15 05:00 국민연금 강화 '최악의 가성비'⋯단기적으로 기초연금 활용해야 [다시 연금개혁] 보험료율은 단계적으로 13%, 소득대체율을 내년부터 43%로 인상하는 3월 국민연금 모수개혁은 한계가 뚜렷하다. 재정적 측면에선 보건복지부 재정추계를 기준으로 기금운용 수익률을 1%포인트(p) 높인다는 가장 낙관적인 가정에서도 적립금이 2071년 소진된다. 적립금 소진 전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급여액 조정이 없다면 올해 출생아는 만 54세가 되는 2079년에 소득의 39.2%를 보험료로 내야 한다. 자동조정장치 없이 보험료율만 13%로 높인 모수개혁은 ‘언 발에 오줌 누기’인 이유다. 노후소득 보장효과도 미미하다. 본지가 김학주 2025-07-15 05:00 모수개혁은 한계, 통합적 구조개혁 필요 [다시 연금개혁] 3월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국민연금 모수개혁이 이뤄졌지만, 연금제도 전반을 손보는 구조개혁은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그나마 이미 처리된 모수개혁안도 임시개혁으로, 구조개혁 논의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추가개혁이 필수적이다. 연금개혁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기금 고갈 속도를 고려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논제다. 이에 본지는 SPSS, STATA 등 계량분석용 통계패키지를 활용해 각 연금개혁 시나리오가 노인빈곤율 완화, 노인가구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 중인 연금개혁의 현실과 한계를 2025-07-15 05:00 [ AI 전환기 ‘책상 일자리’ 위기 ] ‘고용 불안의 도시’가 된 실리콘밸리…근로자들, 극한 스트레스 [AI 전환기 ‘책상 일자리’ 위기] “해고 두려움에 약물 사용 55%” 신뢰 기반 자유로운 분위기 사라지고 저성과자 해고 혈안⋯낙인 찍힐까 우려 복리 후생도 줄어…직원 사기 저하 “AI는 더 이상 당신을 돕는 도구가 아니다. 당신을 대체할 준비를 마쳤다.” 실리콘밸리에서 돌고 있는 이 말이 더는 과장이 아니다. 2022년 기술업계 고용이 정점을 찍은 이후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마저 대규모 감원과 복지 축소에 나서면서 특히 화이트칼라들이 AI 전환기의 가장 직접적인 희생양이 되고 있다. 이 같은 극단적 인력 재편은 고 2025-07-14 05:02 누구는 해고, 누구는 1억 달러…IT 업계 ‘고용 양극화’ [AI 전환기 ‘책상 일자리’ 위기] 일반직원은 해고 공포 속 격무 “재고용 시 계약직으로 돌아온 경우도” AI 인재 몸값은 ‘천정부지’ 저커버그, 자택 식사 초대·책상 배치도 챙겨 “AI는 더 이상 당신을 돕는 도구가 아니다. 당신을 대체할 준비를 마쳤다.” 실리콘밸리에서 돌고 있는 이 말이 더는 과장이 아니다. 2022년 기술업계 고용이 정점을 찍은 이후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마저 대규모 감원과 복지 축소에 나서면서 특히 화이트칼라들이 AI 전환기의 가장 직접적인 희생양이 되고 있다. 이 같은 극단적 인력 재편은 2025-07-14 05:01 화이트칼라 ‘대해고 시대’ 본격화 [AI 전환기 ‘책상 일자리’ 위기] 미국 상장사, 최근 3년간 사무 인력 3.5%↓ MS·메타·구글 등 테크기업 감원 릴레이 기업 CEO들 ‘노동 없는 경제’ 전망하기도 “AI는 더 이상 당신을 돕는 도구가 아니다. 당신을 대체할 준비를 마쳤다.” 실리콘밸리에서 돌고 있는 이 말이 더는 과장이 아니다. 2022년 기술업계 고용이 정점을 찍은 이후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마저 대규모 감원과 복지 축소에 나서면서 특히 화이트칼라들이 AI 전환기의 가장 직접적인 희생양이 되고 있다. 이 같은 극단적 인력 재편은 고용시장 전 2025-07-14 05:00 [ 주 4.5일제가 온다 ] ‘삶의 질’ vs ‘생산성’⋯노동계-경영계 극명한 입장 차 [주 4.5일제가 온다 ④] 노동계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과 삶 균형 맞춰야” 경영계 “생산성 제고 없는 주 4.5일제는 무리” 노사 모두 수용 가능한 구조적 개편 함께 이뤄져야 ‘주 4.5일제’ 도입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노동계는 근로시간 단축이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저출산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경영계는 산업 현장의 혼란과 기업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16일 김종진 주4일제 네트워크 대표 간사이자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은 이투데이에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2025-07-17 05:00 대기업·사무직만 혜택? 양극화 불가피…“수혜 취약직군 대책 마련해야” [주 4.5일제가 온다 ④] '주 4일제 시범' 프랑스·스페인, 워라밸·男육아 참여 확대 확인 국내선 사무직 수혜 집중 전망...8.6% 비전형근로자 소외 우려 ‘주 4.5일 근무제’ 도입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앞으로 한국인의 삶의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여가 문화 확대나 남성의 육아 참여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주 4.5일제 혜택이 특정 직군과 대기업에 편중돼 사회 양극화를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주 4.5일제 도입으로 주중 평일 중 하루는 반나절만 일 2025-07-17 05:00 '주 4일제' 선도했던 에듀윌...'주 5일제'로 돌아선 속사정[주 4.5일제가 온다 ③] '꿈의 직장' 표방…2020년 초 주 4일제 정착 4년 만에 주 5일제 복귀…사업 위축이 결정타 복귀 과정 진통…직원 반발로 철회했다 재추진 4.5일제 공약에도…"주 4일제 재논의된 바 없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노동 공약인 ‘주 4.5일제’에 기업계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제도를 도입한 뒤 중도에 하차한 기업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주 4일제’를 도입하며 혁신을 선언했다가 도입 4년 만에 접은 교육기업 에듀윌이 대표적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꿈의 직장’을 표방한 에듀윌은 2019년 6월 교육업계 최초로 임금 삭감 없이 근 2025-07-16 06:00 [ AI 다이브 ] [ 李정부 1기 출범 ] “국정 동력·전문성 확보”...첫 내각 대체로 호평 [李정부 1기 출범] 이재명 대통령의 1기 내각 후보자 인선을 두고 전문가들은 국정 동력 확보, 전문성 확보 등을 이유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박상철 미국헌법학회 이사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점수가 전반적으로 후한 편”이라며 “전문성 있는 인사를 진영 상관없이 발탁해 통합 정부의 면모를 보였다. 장관으로 지명된 의원들도 진영 색깔보다는 직에 걸맞은 전문가 내지는 온화한 사람, 또 기업인 출신 등 다양하게 인사했다”라고 평가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유난히 인사를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며 “시장 경제 흐름을 읽을 2025-07-13 16:15 역대 정부 비교해보니…文은 ‘코드’, 尹은 ‘검찰’, 李는 ‘실무’ [李정부 1기 출범] 이재명 정부가 초대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역대 정부의 인사 스타일과의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초기 내각 구성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리더십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초로 여겨진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장관 후보자 19명 중 8명이 여당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다. 정동영(통일), 안규백(국방), 김성환(환경), 강선우(여성가족), 전재수(해양수산), 정성호(법무), 윤호중(행정안전), 김윤덕(국토교통) 의원 등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김민석 국무총리 2025-07-13 16:14 내각으로 읽는 국정 철학…이재명의 ‘선택과 집중’ [李정부 1기 출범] 공석이던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주 인선되면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퍼즐이 완성됐다. 아직 인사청문회 등 변수가 남았지만, 여당이 국회 다수석을 점하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이 이끄는 대한민국호는 조만간 돛을 펼치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설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선택한 장관들의 면면을 통해 그가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진짜 대한민국'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예측해본다.(편집자 주) 이 대통령은 정무 안정성과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고려한 내각 구성을 통해 국정 전반에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했다. 법무부· 2025-07-13 16:14 [ 초고령 대응, 선험국에서 배운다 ] 초고령사회 한국, 미래 준비할 때 [초고령 대응, 선험국에서 배운다] 우리나라는 극단적 저출산과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갑작스럽게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면서 의료·돌봄·요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슷한 과정을 거쳤던 일본은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으로, 대만은 민간자원 활용으로 고령화에 대응하지만, 서비스 단절과 인력난 등 숙제를 안고 있다. 한국은 2030년대 고령화 관련 수요 급증과 노동 공급 감소에 직면할 것으로 예고됐다. 오래 사는 것이 재앙이 되는 것에 대비할 시간이 5년 남짓 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선험국의 시행착오를 교훈 삼아 통합적 돌봄 체계와 인력 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이유다. [ 2025-07-09 14:00 '답 안 나오는' 인력 부족⋯지방소멸도 숙제 [초고령 대응, 선험국에서 배운다] 고령화 선험국인 일본과 대만은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돌봄·요양제도를 발전시켜왔지만, 한계도 뚜렷하다. 대표적인 것이 저출산 장기화에 따른 인력난과 지방소멸이다. 이와나 레이스케(Iwana Reisuke) 미쓰비시 UFJ 연구소 주석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은 1995년 이후 2023년까지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1300만 명 줄었지만, 요양인력은 260만 명 증가했다. 기존 전업주부 등이 경제활동에 참여한 결과다. 이조차 최근에는 감소세로 꺾였다. 잠제적 경제활동인구 풀(pool)이 고갈돼서다. 이와나 주석연구원은 “ 2025-07-09 14:00 민간이 주도하는 일본·대만…서비스 품질도↑ [초고령 대응, 선험국에서 배운다] 일본·대만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돌봄·요양에서 민간 의존도가 높다. 다만, 한국처럼 높은 민간 의존도가 문제로 지적되진 않는다. 그 차이는 민간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에 기인한다. 일본의 사회복지법인들은 후생노동성 등 정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요양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도쿄에 소재한 젠코카이(Zenkoukai)는 후생성과 함께 요양 서비스 이용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전송·공유하는 소프트웨어(SW) ‘SCOP home’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또한, 법인이 운영하는 입소형 요양시설에서 입소자 모니 2025-07-09 14:00 21222324252627282930 많이 본 뉴스 01 [내일 날씨] 전국 곳곳에 비⋯서울 최고 11도 포근 02 민희진, 보이그룹 론칭 이유는 뉴진스⋯"라이벌 만들 이유 없어" 03 입짧은햇님, '주사이모'와 엮였다가 입건까지⋯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04 속보 뉴욕증시 상승…다우 0.38%↑ 05 [날씨 LIVE] 전국 흐리고 곳곳 비…밤부터 빙판길 주의 06 윤석화 배우 별세, 최휘영 장관 정부 대표로 조문⋯문화훈장 추서 예정 07 '할명수'도 '주사이모' 불똥⋯키 출연한 '두바이 편' 업로드 연기 08 '금쪽' 정형돈, 4일 무수면 고통 고백⋯"정신과 약 끊었다가 못 자" 09 ‘중처법 1호'’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징역 4년·벌금 5억 구형 10 황재균, 눈물로 쓴 은퇴 심경⋯"30년 야구인생 종지부, 큰 용기 필요해" 최신 영상 2026년 원전 텐베거 잭팟주 후보! '이 주식'에서 노리세요! ㅣ 이영훈 iM증권 이사 [찐코노미] 증권·금융 최신 뉴스 예보 “MG손보 계약이전에 수천억 투입⋯민형사 소송 가능“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연기금 문턱 낮춰 ‘천스닥’ 달성…금융당국, 코스닥 체질개선 [채권마감] 베어플랫 3년물 나흘만 3%대, BOJ 금리인상+외인 3선매도 국민성장펀드 1차 후보군 AI·반도체 '7곳' 찍었다 [종합] 금융위 vs 금감원, 특사경 인력·권한 놓고 ‘신경전’[업무보고] [오늘의 주요공시] 한화오션·키이스트·우진 등 NH농협은행, '2025년도 금융감독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외시황] 비상장 주식 시장, 보합세 마감…덕산넵코어스, 1.5% 상승 [급등락주 짚어보기]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이틀 차 '또 상한가' 뉴스발전소 [케팝참참] 공식 깨진 2025년 K팝…"신인이 주인공" 내가 저장한 뉴스 모아보기 내가 구독한 기자 전체보기 한 컷 에그테크 첫날, 하루종일 이어진 관심…내일 토크콘서트 주인공은? [포토] 마켓 뉴스 특징주 투자전략 LG엔솔 포드 계약 해지에 이차전지주 동반 하락세 한화갤러리아, 오너 일가 지분 매각에 이틀 연속 급등세 나라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따블' 신세계푸드, 상폐 위한 공개매수 추진에 19% 상승세 고려아연, 10조원 규모 美제련소 건립 소식에 상승세 오늘의 상승종목 12.19 장종료 코스피 코스닥 1.태영건설우 4,360 2.한화갤러리아우 1,060 3.계양전기 610 4.계양전기우 1,295 5.현대오토에버 47,500 1.IBKS제25호스팩 715 2.알지노믹스 27,000 3.나노팀 1,880 4.대호특수강우 880 5.대호특수강 368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종목 현재가(원) 변동률 비트코인 130,817,000 +2.68% 이더리움 4,439,000 +5.49% 비트코인 캐시 925,500 +9.14% 리플 2,834 +4.5% 솔라나 188,400 +5.96% 에이다 560 +6.46% 트론 417 +0% 스텔라루멘 327 +6.17% 비트코인에스브이 27,560 +6.9% 체인링크 18,700 +4.64% 샌드박스 177 +6.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