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까지 사라지면”…아이들 배움도 집안 형편 따라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③]
학부모들, 체험학습ㆍ운동회 축소 아쉬움 “교사 일방 책임 구조 바꾸고 대안 다양해야” 학교에서의 현장체험이 줄어들면 결국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세상도 집안 형편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수도권에서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두 남매를 키우는 김세민 씨(가명)의 말이다. 4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식당을 운영 중인 김 씨는 자영업을 시작한 뒤 주말까지 일하게 되면서 아이들과 외부 활동을 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했다. 그는 “직장에 다닐 때만 해도 주말마다 아이들과 여기저기 다녔는데 지금은 월요일 하루 쉬는 구조
2026-05-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