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 수습이 이뤄졌던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기억관 등 추모시설이 공식적으로 들어선다. 정부가 추모시설 건립 비용 등 운영비를, 진도군이 군 소유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관계기관의 첫 현장시찰이 이뤄졌다. 26일 전남도와 진도군 등에 따르면 희생자 유가족과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전남도와 진도군 등이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팽목항 개발에 따라 현재 가건물 형태로 있는 기억관 대신, 희생자들을 잊지 않기 위한 제대로 된 추모시설을 짓고자 관계기관이 첫 현장시찰에 나선 것이다. 김영환/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대책추
2025-08-2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