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29일 “계엄을 넘어 통상·안보 위기를 보란 듯이 돌파한 국민적 에너지가 더 활기 있게 흘러넘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발표한 ‘2026 신년사’를 통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부 창출의 핵심인 기업의 활력을 극대화할 법·제도·정책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합리적인 합의를 형성하는 한편, 노사 상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26년을 맞아 신통상·신산업·신시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우리 무역업계의 해외 진출을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호무역 강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환경 속에서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산업과 신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윤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환경 마련해야”3월 시행될 노란봉투법에 ‘우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025년을 “우리 경제가 위기를 넘어 대전환과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골든타임의 해”로 규정하며 노동시장 유연화와 노사관계 선진화, 규제·조세 개편을 통한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9일 손 회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발표한 신년사
1. 코스피 4000, 사상 최고 랠리코스피가 10월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고 11월 3일 4221.87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열풍 속 삼성전자 ‘11만’, SK하이닉스 ‘60만’ 등 주가 급등이 지수를 견인했고, 외국인도 6개월 연속 20조원 이상 순매수.2.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자본시장 선진화정부는
“아빠 케데헌 보여주세요.” 올 한 해 퇴근하면 늘 들었던 10살, 8살 두 딸아이의 부탁이다. 아이들 휴대폰에는 유투브를 금지시켜 놓았는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거대한 K(?)콘텐츠의 돌풍이 필자의 집에서도 맹렬히 몰아치며 아이들은 먹잇감을 찾는 호랑이 마냥 엄마의 휴대폰을 이리저리 찾아 다녔고 안되면 필자에게 달려왔다.
귀여운 딸아이들의 투정에
신세계스퀘어는 31일 밤 11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은 중구청 주관, 병오(丙午)년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명동 일대를 빛의 도시로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1호 초대형 사이니지로서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이 되는 메인 스크린이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시장 중심 전략적 전환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26일 신년사를 통해 “식품산업은 내수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수출과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전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친환경·저탄소 생산, 디지털 전환,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 강화 등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함께, 글로
K콘텐츠 타고 외국인 관광객 1850만 돌파… 호텔업계, 역대급 실적호텔신라·롯데, 객실 점유율 고공행진… 내년에도 성장세 잇는다
올 한 해 국내 호텔업계가 모처럼 크게 웃었다. K콘텐츠 열풍에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 호텔 객실 점유율과 실적 개선 효과를 누렸기 때문. 업계 안팎에서는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본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가 공개 직후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시즌2는 공개 첫 주 시청 수 55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 수는 전체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수치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1위를 차지했
정부가 반도체와 자동차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타파하고,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30년까지 ‘K-소비재’ 수출 규모를 현재의 1.6배 수준인 700억 달러(약 98조 원)로 확대해 소비재 산업을 대한민국 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
중동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세 대륙과 손을 맞잡고 있다. 그래서 ‘대륙의 교차로’라고 불린다. 중동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물류, 관광산업의 허브다. 이곳 UAE로 올해 대한민국의 한우가 처음으로 수출됐다. 중동 권역 최초로 한우가 수출된 쾌거다. ‘할랄 한우’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할랄 한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미디어산업실과 관광정책실을 비롯해 예술인권리보호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개편한다.
23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미디어산업실을 신설해 국별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산업 진흥과 미디어 정책, 저작권 보호, 국제문화교류·협력 정책을 총괄한다.
과거에도 콘텐츠, 미디어, 저작권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콘텐츠산업실이 설치된 적이 있었다.
대한상의 조사, ‘2026년 유통산업 전망 조사’2026년 소매유통시장 ‘0.6%’ 성장 전망온라인 3.2% 성장, 대형마트․슈퍼마켓 등 ‘위축’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고물가,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최근 5년 간 가장 낮은 0.6%에 그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2026년 유
21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에그 테크 코리아' 박람회장에 마련된 누리쿠키 부스에는 행사 마지막 날까지 고소한 냄새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홍천에서 수확한 옥수수로 만든 스콘은 누리쿠키의 대표 상품이다.
박종서 대표는 "달지 않은 건강식 쿠키라 어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라며 "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마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외국어 채널 급성장언어권별 맞춤 콘텐츠로 1억 뷰 달성
서울시가 올해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외국어로 운영 중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웨이보 등 온라인 채널 구독자가 400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어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의 키워드를 ‘BACKFILLED(보완)’으로 정하고, 올 한 해 우리나라 패션 산업의 10대 이슈를 18일 공개했다.
패션 산업 전문 리서치 조직인 삼성패션연구소는 국내·외 패션 시장 환경과 동향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며 매년 연말 우리나라 패션 산업의 주요 이슈와 내년 전망 분석을 공개한다.
임지연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가 최근 K뷰티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과 투자를 통해 신규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넥사다이내믹스에 따르면 리프팅 마스크팩 전문 K뷰티 브랜드 ‘리브이셀(REVCELL)’을 운영하는 코스모어플러스와 전략적 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리프팅 마스크팩으로 유
K뷰티 인기 실감⋯한국의 美 관심 높아글로벌 경쟁에 안전·규제 대응 필요해친환경 수용성 자외선 차단제 개발로 혁신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계속 우위를 점하려면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필수입니다. 앞으로 핵심 키워드는 ‘안전성’, ‘지속가능성’일 것입니다.”
글로벌 K뷰티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3위 기업 코스메카코리아
정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4차)' 발표고온초전도자석 원천기술 고도화,임상3상 특화펀드 신설
정부가 핵융합, 의료 등 핵심부품 소형화 및 고성능화 위한 고온초전도자석 실용화 기술을 개발한다. 1조 원 메가 펀드와 임상3상 특화펀드도 조성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
SEC 승인으로 토큰화 ‘실험’ 넘어 인프라 단계 진입국내 STO 논의, 비정형 자산에 쏠린 구조적 한계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유통 인프라 ‘삼각구조’ 필요
미국 증권 당국이 블록체인 기반 주식 토큰화를 공식적으로 허용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의 결제·청산 인프라 혁신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토큰증권(STO)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됐지만, 시장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