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바람에 홈쇼핑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집콕족, 엄지족 쇼핑에 힘입어 '반짝' 특수를 누렸지만 거리두기 완화에 오프라인 소비가 회복되면서 생존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TV 시청 인구 이탈, 매년 영업익 2배에 달하는 송출수수료 부담에 사방에서 쏟아내는 '라이브커머스'(이하 라방) 득세까지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홈쇼핑...
2018년만 해도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 사태를 빚은 일명 ‘견미리 팩트’ 인기로 화장품 매출은 3545억 원을 올려 애경산업 전체 매출(6996억 원)의 절반(50.7%)이 넘었다. 하지만 이후 계속 하락세다. 2020년 203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4.5%로 비중이 줄어들더니 올해 1분기에도 47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4.18%에 머무르며 부진을 겪고 있다.
20일 업계에...
기세를 몰아 최근에는 CJ온스타일과 현대홈쇼핑에도 진출했다. 이외에도 바이오기업인 메디포스트와 HK이노엔 등도 탈모샴푸 시장에 참전했다.
한편,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에 육박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탈모 진료 환자는 23만4780명에 달한다. 2016년 21만2916명과 비교해 2만 여명 늘었다. 탈모...
취급고(홈쇼핑이 판매한 제품 총 가격) 9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TV 송출수수료를 비롯한 고정비 증가와 택배 파업 등 일시적 요인이 작용했다.
다만 패션, 리빙 중심의 자체 브랜드 취급고는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취급고 대비 디지털 취급고 비중도 늘어났다.
올 2분기에는 리오프닝에 따른 패션, 뷰티, 여행 등 소비 활성화 및 '콜마르' 등 신규...
당시 이 회사는 자회사로 영화 ‘승리호’ 제작사인 메리크리스마스, 특수 효과 회사인 매드맨포스트, 투자사인 화이인베스트먼트, 홈쇼핑 유통 회사인 뷰티풀마인트코리아 등이 있었다.
자회사 매각ㆍ자산 처리 건전성 높여
배 대표는 이 자회사들을 모두 매각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다수의 자산도 비용으로 처리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재무 건전성...
CJ온스타일은 User Interface(UI) 부문에 TV홈쇼핑 채널 플랫폼 디자인을 출품해 홈쇼핑사로써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TV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고 플랫폼간 일관성 있는 감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TV화면에 모듈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중요 정보가 직관적으로 인지되게끔 했다.
무엇보다...
CJ올리브영이 지난달 실시한 ‘올영세일’에서 색조화장품은 60%, 미용 소품(뷰티 툴)은 61%나 매출이 늘어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커머스 에이블리에서도 올해 3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작년보다 6508%(66배)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홈쇼핑 등 화장품을 취급하는 유통 채널들은 마케팅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먼저...
이밖에 CJ온스타일과 NS홈쇼핑도 최근 새벽배송에 뛰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새벽배송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흐르면서 결국 상위 3개 업체 정도만 남고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면서 “시장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각축하고 있지만 모든 업체들이 출혈 경쟁을 감당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유럽 여행상품과 비교하면 주문량이 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라면서 "그동안 유럽 여행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억눌렸던 수요가 터지면서 주문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CJ온스타일이 여행사 교원KRT와 손잡고 지난 17일 진행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 역시 한 시간 동안에만 약 1200여 건의...
이 때문에 GS·CJ·롯데·현대홈쇼핑의 2021년 합산 영업이익은 4919억 원으로 전년대비 20.4% 급감했다.
한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고 송출수수료 증가 등으로 홈쇼핑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팽배하다”면서 “홈쇼핑 업체들은 각 사별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노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공에 CJ온스타일은 이달부터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에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CJ온스타일이 지난해 6월 여행사 노랑풍선과 선보인 '유럽 인기 3선 패키지'는 방송 한 시간 동안 약 5만 명 고객 예약이 몰리며 200억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홈쇼핑 여행 방송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다.
비식품군이 주력이던 온라인몰과 홈쇼핑업체도 뛰어들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말 식품 카테고리 새벽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도 일찌감치 신선식품의 새벽배송 시장공략에 나선 가운데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신세계그룹 품에 안긴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글로벌도 지난 달부터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지역에서...
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해 5월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하며 패션, 뷰티,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대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 및 다양한 외부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LG전자는 최근 CJ온스타일 홈쇼핑 스튜디오 2곳에 실내용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또 두바이에서 55형 올레드 사이니지를 820장 합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영상을 송출했다. 아울러 경주 유네스코 세계 미디어 홍보관 ‘살롱 헤리티지’에 올레드ㆍLED 사이니지를 적용한 바 있다.
게다가 LG전자는 2020년 러시아 국제공항에 대규모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LG전자는 2일 서울 서초구 CJ온스타일 홈쇼핑 스튜디오 2곳에 실내용 LED 사이니지로 대형 LED 월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평면형, 곡면형 등 총 576장의 LED 사이니지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으로 스튜디오 벽면을 둘러싸는 형태의 LED 월을 조성했다. 이번에 설치한 스튜디오 두 곳의 LED 월 설치 면적을 합하면 총 150㎡에 달한다.
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GS리테일과 CJ ENM에 대해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승인 유효기간은 3월 13일부터 2027년 3월 12일까지 5년간이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GS리테일은 783.23점...
홈쇼핑 업체들도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CJ온스타일은 작년 말부터 식품 카테고리 새벽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밑반찬, 가정간편식(HMR) 등 상차림에 들어가는 품목 약 600종이다. 서울 전역 및 인천, 경기도 인근에 한해 오후 4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NS홈쇼핑도 지난해 말 물류 스타트업...
CJ온스타일은 작년 5월 모바일 앱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화면을 기존 TV 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바꿨다. 평일에 하루 5시간씩 진행했던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간은 10시간으로 늘렸다. 인플루언서가 판매자로 등장하는 ‘샐러 라이브’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였다.
홈쇼핑 업체들의 디지털 사업 강화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GS샵은 라이브커머스 성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