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CJ오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중국의 동방CJ홈쇼핑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는 중국 소비시장 고성장에 따른 동방CJ홈쇼핑의 실적 개선 전망"이라며 "이 외에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 부합, 자회사 지분가치 우량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은 보험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형상품 호조로 기대에 부합한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유형상품 이익 증가, 인터넷쇼핑몰의 수익성 경영 등으로 분기 최초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한편 홈쇼핑 신규 채널의 허용 문제, 종편방송 허용 이후 채널 배정의 문제 등은 잠재적 불확실성 요인이나, 정책의 방향성, 결정시기 등 결론이 매우 유동적인 상황에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