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번 달 초순까지 전 세계적으로 5320만 명이 감염됐고 사망자 수는 130만 명이 넘었다.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고통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지난 20세기에도 필적 할 만한 글로벌 사건들이 있었다. 1918~1920년 스페인 독감(5000만 명 이상 사망), 1차 세계대전(900만 명 사망), 1930년대
‘의견은 접어두고 데이터로 말하라.’ 구글의 표어 중의 하나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의 저자인 알베르토 사보이아는 성공할 수 있는 창업자를 가려내는 시장조사법의 전문가로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사업에 꼭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참신한 아이템, 자본과 실행력 모두를 갖추고도 90% 이상 실패한다고 말하며, 처음부터
직접 만들거나 선택하지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DNA와 태어난 맥락, 멋지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누군가 지어준 이름에 우리는 얼마나 만족할까. 자신과 어울리지 않거나 너무 거창해서 이름값 하기 어렵다고 느낀 적은 없는가.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물건, 서비스, 공간과 장소에도 각각 이름이 있다. 그렇다면, 좋은 이름과 나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OTT(Over The Top) 시장이 연평균 26.4%씩 성장하고 있다. OTT는 범용 인터넷망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넷플릭스가 대표격이다. 유료 이용자의 70% 이상이 30대 미만으로, 고품질의 OTT 동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늘면서, 국내 5G 인터넷 트래픽의 55%가 동영상 전
사무엘 맥코드 크로터스는 “완벽을 위해 노력한다 할지라도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불완전함이다. 너무도 다양한 방식으로 실패할 수 있는 우리의 다재다능함이 놀라울 뿐이다”라고 하였다. 202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루이즈 글릭은 그녀의 시 ‘애도’에서 당신이 갑자기 죽은 후에야 당신에 대한 평가가 비로소 일치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만큼
요즘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The Social Dilemm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전직 리더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이 우리 삶과 사회 전반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 그 현상을 제시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사용자의 누적 데이터로 구미에 맞는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주지만, 가짜
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수도권 인구의 비중은 2019년 기준 50.002%로 비수도권 인구를 넘어섰다. 충남, 세종, 제주, 충북을 제외한 모든 비수도권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대학생과 취업연령인 20대의 비중이 78.9%(7만5593명)로 가장 많다.
고도성장기에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이 높았던 지역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실패박람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보통 박람회라고 하면 온갖 물품을 모아 벌여놓고 판매, 선전하는 것을 상징하나 정성적(물질의 성분이나 성질을 밝히는) 요인으로 이루어지는 박람회, 그것도 ‘실패’라는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요인을 모아 이루어진 ‘실패박람회’는 3년 전 첫 출발부터 우리 사회에 다른 관점의 메시지를 던진 것만은 분
겨우 찾은 일상의 루틴이 깨지고 주변이 불안해지는 코로나블루, 움직이는 힘보다 가만히 있어야 하는 인내가 더 필요한 시간에 우리는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지난 주말, 여성들의 커리어 성장플랫폼 ‘헤이조이스’에서 열린 비대면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했다. 대주제가 ‘돈’이며 특별한 기회를 만나기 위한 ‘퍼스널브랜딩’ 이야기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민간 기술기업이 자신만의 리빙랩 스마트시티를 개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폐기된 공장 땅 21만 평에 리빙랩 도시 ‘우븐 시티(Woven City)’를 내년 초에 착공한다.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인공 지능, 배달 로봇, 재생에너지 등을 실생활에서 테스트하게 된다.
파나소닉은 미국 덴버시 인근 40만 평 부지에서
지난 주 대전, 제천, 성주, 함안, 진주, 양평을 한꺼번에 다니면서 아슬아슬하게 폭우를 피해간 지역도 있었지만 물폭탄이 쏟아져 내리는 국도 한가운데를 관통한 적도 있었다. 거대한 물폭탄의 회오리속을 뚫고 지나갈 수 밖에 없다는 순간적인 판단을 하면서, 무사히 그 회오리속을 통과한 앞차의 안전함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코로나19에 홍수 재앙까
대기업과 벤처기업을 거쳐 크리에이티브 컨설턴시를 창업해 20여년 넘게 일하면서 디자이너를 비롯한 창의활동 지식노동자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나 생태계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곳곳에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음을 깨달았다.
얼마 전,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으로부터 ‘미래를 위한 디자인전략 구축’에 대한 제안요청서(RFP)를 받았다.
그린 뉴딜이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한다. 화석에너지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저탄소 경제 구조로 전환하고,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면서 관련 산업의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이다.
2009년 유엔환경계획(UNEP)은 기후변화, 환경 악화, 빈곤을 해결할 경제와 고용 대안으로 세계그린뉴딜 정책 보고서 발간했다.
‘프라하의 봄’은 1968년 체코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다. 이 프라하의 봄에 참여한 체코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영화로 만들어진 게 ‘프라하의 봄’이다.
‘인간의 삶이란 오직 한 번만 있는 것이며, 한 번뿐인 것은 전혀 없었던 것과 같다’라고 쿤데라는 이야기한다. 영원성이 무거움이라면 이 일회성은 가벼
소서(小暑)를 앞둔 꽤 더웠던 날 동료들과 지역 답사를 다녀왔다. 먼 길이나 ‘산 좋고 물 좋으니 산소 힐링 하고 오자’ 했던 곳에서 처음 만난 건 몇 년 전 엑스포가 열렸다는 커다란 관광단지였다. 기막힌 산세에 큰 기대를 했던 동료들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넓은 곳 여기저기 아쉬운 공간들 가운데 초여름 정오의 햇빛을 한껏 받은 아주 커다란 황금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민간 주도로 진행된다. 기존의 공공주도 개발 방식을 탈피해 민간의 혁신기술과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고,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여러 스마트시티 과정과 결과물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처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태양은 떠오르고 각자 정해진 자신의 할 일들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사이로, 온밤을 꼬박 새우고도 새로운 하루를 시작조차 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한 나는 왜 아무것도 되는 게 없는 걸까. 행운은 왜 나에게서만 비켜가는 걸까.
최선을 다했는데도 번번이 겪게 되는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가고 싶은 곳에 가기에 여전히 주춤하게 되는 요즘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다양한 논의 중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주제는 ‘오프라인 공간의 미래’다. 대면접촉이 불안해지고 특히나 실내공간에서의 걱정은 더 늘어나니 공간 운영자들의 한숨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었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온라인화되고 그나마 남아있는 오프라인 공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이 뉴노멀이 되고 있다. 세계적 도시부동산 연구단체인 ULI도 최근 발표자료에서 도시부동산에 건강, 복지, 그린을 더 많이 반영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환경과 인간의 지속가능성은 소중하다. 뉴욕시에 있는 사회적 기업인 조나단 로즈는 저소득층을 위한 적절한 가격의 임대주택을 운영하는 회사다.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할 것이다. 숲속에 두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선택했다고.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설때마다 되새겨온, 미국 작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의 마지막 문장이다.
원제 ‘The road not taken’은 가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