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네 종류로 구분된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여 생산한다. 친환경이지만 생산단가가 높다. 그레이수소는 천연가스를 고온·고압 수증기와 반응시켜 나오는 개질수소와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로, 생산량이 제한적이나 추가 생산설비가 필요 없어 경제성이 높다. 브라운수소는
최근 글로벌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미국, 영국 등 44개국을 대상으로 2020년 글로벌기업가정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창업 실패에 대해 가장 겁을 내지 않는 나라 1위가 대한민국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9위로 2019년보다 6계단 상승했다고 확인해 주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0년 신설법인이 12만3
무수히 많은 연애 실패 끝에 얼마 전 결혼을 했다. 흔히 인수합병(M&A)을 결혼에 비유하는데,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만나는 결혼과 서로 다른 두 회사가 만나는 인수합병은 서로 다른 듯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한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이론과 실전은 정말 다르다는 점이다. 결혼과 인수합병에 대한 이론은 모두 그 방법론에 치중되어 있을 뿐, 어디서
매년 1월에 열리는 CES(세계가전전시회)는 글로벌 기업들이 신제품·신기술 등을 최초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글로벌 리더들의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근미래 산업의 큰 흐름을 알아보고 영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불문 관심을 갖는 최고의 비즈니스 포럼이자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는데 참가팀에도 변화가 있었고 전체 구성원이 원
스마트홈, 서비스 로봇, 바이오 헬스, 자율주행차 등 산업과 일상에서 인공지능(AI) 접목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합한 세계 AI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38.4% 성장해 1840억 달러(약 204조 원) 규모로 커진다. 분야별 매출 비중은 머신러닝 39.1%, 컴퓨터 비전 23.6%, 자연어 처리
4·7 재보궐 선거가 이제 끝났다. 승자가 누구이든 너무 많은 대가를 치러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선거 결과가 불러올 후폭풍에, 민생은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더욱이 곧 대선 국면에 접어들 시점이라 중소상공인들의 심각한 현안들이 바로 해결되기보다 정치적 이슈의 대상으로만 전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공무원과 나눈 얘기가 이의 심각
모든 회사는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높은 기업가치는 수익성과 성장성에서 오는데, 한꺼번에 모두 추구하기보다는 우선 어느 한 가지에 상대적으로 집중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수익이 나지 않는 스타트업들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다면 수익은 (단기간엔) 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생각이 투자자는 물론 창업자의 마음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미션으로 하는 팀과의 회의가 있었다.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는 경험조차 빈곤한 지금의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발견·기록·공유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하도록 돕는 공간을 기획 중이었다. 진로든 무엇이든 성급하게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상상하는 시간을 아이들조차도 부담스럽게 느낀다는 점을 발견하고 무척 속상했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
2020년 2월 초, 파리의 안 이달고(Anne Hidalgo) 시장은 재선 캠페인으로 모든 시민이 15분 이내의 동네(15-Minute Neighborhoods)에서 일자리, 서비스, 쇼핑, 여가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자급자족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15분 도시(15-minute city)라고 하는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프랑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 12월 30일 대표 발의한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안 등 재도전 3법에 대한 언론 기사가 게재된 후부터 본 법안과 관련된 기업가들의 연락을 계속 받고 있다. 1월 28일 대구 출장길에 동대구역 안 커피숍에서 처음 만나게 된 한 기업가. 그는 대구에 있는 한 보증 기관의 지점을 찾아온 길이었다고 했다.
“전 청년 창업가였어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유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가 있다. 보통 대기업은 스타트업이 창업가의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바탕으로 사업에 성공했을 때 인수하거나 아니면 대기업이 사내 프로젝트로 사업을 시작해서 독립적인 회사로 분사한다. 그런데 한국에만 존재하는 ‘대기업 맞춤형 스타트업’은 이 둘 사이에 있는 특이한 경우로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대기업이
아이폰 사용자, 그 중에서도 초대장을 받아야만 가입 가능한 클럽하우스. 한국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오디오 기반 소셜서비스이다. 덕분에 밤낮 없이 사람들의 대화에 귀 기울이게 되는 요즘이다. 혹자는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치거나 참여하지 못하는 경험에 대한 두려움)를 건드리는 서비스라고도 하는데, 당근마켓 초대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을 융합한 개념이다. 현재 식품산업의 쟁점은 식량안보를 해결하는 대체식품, 비대면 소비 트렌드, 식품안전, 면역력과 영양균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푸드테크는 이러한 쟁점을 해결하면서, 식품산업에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식재료 생산·유통, 음식 제조·관리, 음식점과
첫 사업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가 뭘까. 그리고 처음엔 실패했지만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처음부터 바로 사업에 성공한 기업가들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한 사람들이다. 즉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유통과 마케팅이 받쳐주지 않아서 시장에 진입조차 할 수 없다면 그 사업은 실패하는 것이고, 아무리 훌륭한 기술과 서비
벤처 투자자는 아직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창업자에게 돈을 주고 지분을 받아간다. 창업자보다 약간은 더 수익 배분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으나, 성공하면 큰돈을 벌지만 실패하면 한 푼도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자와 창업자는 한배를 탄 셈이다. 항해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로 때로는 잘 갈 수 있던 배가 침몰하기도 하고, 돛단배로 대서양을 건너기도 한다.
디자인이나 라이프스타일뿐만 아니라 분야를 막론하고 주목하는 이슈가 있으니, 다름 아닌 글로벌컬러전문연구소이자 기업인 팬톤(Pantone)에서 선정해 매해 연말에 이듬해의 주인공을 공표하는 ‘올해의 팬톤컬러(Color of the year)’다. 컬러의 선정은 전 세계의 환경/사회/경제이슈와 패션/인테리어/제품/공간을 포함하는 디자인 전반, 라이프스타일의 변
이투데이 오피니언면이 20명의 새 필자들과 함께 새해를 시작합니다. 경제와 사회, 세계를 보는 시각을 제시할 칼럼진으로 확 바뀝니다.
유일호 건국대 석좌교수(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제 이야기-약팽소선(若烹小鮮)’,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의 ‘경제 바로 보기’, 노동경제학자인 심승규 일본 아오야마학원대 국제정치경제학부 교수의 ‘모두를 위한
한국 젊은 층의 교육 수준은 OECD 최고수준이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전문대졸 이상 청년(25~34세) 대졸자 비율은 2009~2019년 기간 중 60.6%에서 69.8%로 상승했다. 한국의 청년 10명 중 7명이 대졸자로, OECD 37개국 중 1위다. OECD 평균 44.9%보다 월등히 높다.
그러나 한국은 고학력 청년 실업자가 유독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이제는 바뀌었지만 한때 한국의 정보기관이었던 국가안전기획부의 표어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면, 출판사 등 다른 조직 명함으로 신분이 위장돼 있었고 늘 조심스러워하며 불안해 보였다.
최근에 만난 사람. 최고 엘리트 길을 걸어왔지만, 부모님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대표이사 명의를 빌려줬던
연말이면 늘 한 해의 이슈들을 정리하고 내년을 예측하는 트렌드 자료들이 쏟아진다. 올해는 연초에 코로나가 닥치면서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달라진 삶과 이후의 세상‘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하반기부터 계속되고 있다. 준지 타니가와(일본 CCC의 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최근 폴인(fol:in)에서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우리 삶 변화의 기점을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