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10‧15 부동산 규제가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일대 아파트 12개 단지 중 7곳이 재건축 추진을 확정했다.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대교아파트다. 대교아파트는 15일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1975년 준공된
올해 잦은 부동산 정책이 나오면서 서울 아파트를 매수 계약했다가 해제한 비율이 2020년 조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거래건수(공공기관 매수 제외) 7만5339건 가운데 현재까지 해제 신고가 이뤄진 경우는 총 5598건으로 전체 계약의 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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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규제에 정비사업·공급 일정 지연 조짐⋯주택 공급 동력 우려
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고 28일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달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 감사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에 묶이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강제 마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과 경기도 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물이 20% 넘게 줄었다.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여파로 매물을 거둬들인 집주인들이 많아서다. 집을 사기도 팔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환경이 바뀔 때까지 버티려는 흐름 확산한 결과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0월 15일 7만4044건이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10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10·15 부동산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초고강도 규제였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법에 명시된 최신 통계’를 고의로 배제하고 규제를 밀어붙였다는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사람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다. 그는 서울 도봉·강북·중랑·금천, 경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공급이 3개월 새 1조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취약차주의 대표적인 생계형 자금 조달 경로가 급격히 축소되면서 부동산 투기 억제라는 본래의 정책 취지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사
한국부동산원 ‘11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송파ㆍ성동ㆍ용산ㆍ양천 등 서울 상승세 주도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둔화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송파와 성동, 용산 등 기존 인기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둔화 흐름을 빠르게 바꾼 모습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주(11월 17일 기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부동산 안정 최우선""생산적금융으로 돈 흐르게 할 것…예산안 통과·입법 활동 주력"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15 부동산 대출규제 이후 상급지 신고가 거래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부동산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두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에 은행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이 빠르게 늘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여파로 위축된 빌라시장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거래 절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대출이 제한되면서 풍선효과가 기대됐지만, 매수 심리 회복은 더딘 모습이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대책 발표 직후인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빌라 매매 건수는 451건으로 집계됐다. 이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수도권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청약 요건 강화로 수요가 위축돼 건설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고 정비사업도 속도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연내 분양 계획 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10·15
6‧27과 10·15 두 번의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금반환(퇴거)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되면서 깡통전세 확산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금융권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통해 전세퇴거자금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70%에서 40%로 하향했다. 앞서 6‧27 대책을 통해 규제 이후 전세보증금 규모와 상관없이 퇴거대출 한
서울 내 15억 초과 33%·25억 초과 15%
정부의 '10·15 규제'에 서울 아파트의 3채 중 1채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의 투기 수요를 차단하겠다는 취지와 달리 실수요자의 자금조달 경로를 위축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말(KB부동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가계부채 대책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시장이 지난달부터 거래 회복과 함께 가격 반등 흐름을 보였고 상승은 강남 3구와 한강벨트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에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확산 조짐을 보이는 상승 압력에 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