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전력공사에 대해선 회사채 발행한도 확대로 조달여력이 강화했으나, 향후 우발채무로 인한 재정부담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기재부는 “무디스의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회복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며, 건전재정 기조 전환으로 재정건전성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개선됐음이 확인됐다”며 “재정준칙이 법제화할 경우...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19일 엘지디스플레이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 부정적'에서 'A0,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엘지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지 약 2달 만이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OLED 사업경쟁력 강화와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1조 원을 대여한 바...
회사채의 경우 신용등급 A-부터 AAA+의 우량채권이 9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에는 채권에 한 번 투자를 경험한 고객이 재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채권을 시장 상황에 맞춰 빠르게 공급하고 관련 상품에 대한 일선 직원 교육을 확대하는 등 개인 투자자의 관심 증가에 대응해 시장...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WM디지털전략팀 팀장은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회사채, 여전채를 만기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2018년 이후 2000억 원 규모의 공모단위 만기투자형채권펀드를 3개를 만기상환했고, 현재 해당...
시장에서 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A등급 회사채가 처음으로 포함돼서다. 올해 들어 회사채 시장 냉기는 다소 풀렸지만, A등급 회사채는 온기는 여전히 들쑥날쑥하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보증회사채 발행량의 약 70%는 AA- 등급 이상 우량채가 차지했다. 지난달 수요예측 미매각 역시 A등급에서만 8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이 발생했다. AA등급...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요금 인상으로 한전과 가스공사는 회사채 조달, 미수금 회수 등 단기 이슈들이 해소될 것”이라면서도 “악화한 재무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요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취약계층 부담 완화 대책을 함께 내놨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전기...
특히 공기업의 설비투자 및 공사발주 축소 등에 따라 에너지산업 생태계도 취약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위기가 회사채시장 등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경우 우리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인상도 한전과 가스공사의 심각한 경영난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요금...
시장금리가 오르면 기업들은 회사채를 발행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을 써야 한다. 그나마 대기업은 수요가 받쳐줘 다행이지만, 문제는 중소기업과 비우량 등급 기업들이다.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지면 ‘투자감소, 고용 위축, 소비감소, 경기 위축’이라는 악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윤여삼 연구원은 “국고채 순발행액이 지난해보다 만기도래가 많아 30조 원 가량 줄어든 데다 은행채 발행도 제한적이어서 10조 원 수준 적자국채 충격은 회사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연구원은 “연초부터 회사채 시장은 일부 낮은 신용등급을 제외하면 매수세가 탄탄하다”며 “캐피탈사를 제외한 대부분...
'라이징 리더스 300'에 금융권 단독 참여최대 1.0% 금리 우대ㆍ회사채 발행 지원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 (Rising Leaders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 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순자산은 5288억 원이다. 해당 ETF는 2024년 10월 만기의 A+ 등급 이상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강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와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도 각각 순자산 2016억 원, 1306억 원으로...
우량채‧대기업 회사채 중심 ‘훈풍’HD현대그룹 계열사 등 증액 나서비우량채 자금 조달 어려움은 여전정부, 비우량채 수요 회복 위해 노력 중
# GS엔텍은 지난 4월 700억 원(2년 단일물)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하지만 매수주문은 120억 원에 그쳤다. GS엔텍의 회사채 미매각은 이번이 연속 두 번째다. GS글로벌 지급 보증으로는...
국채와 통안증권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고, 금융채와 회사채는 소폭 증가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371조8000억 원으로 3월 대비 74조7000억 원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3월보다 1조7000억 원 줄어든 18조6000억 원이었다. 국채와 통안증권은 전월 대비 55조9000억 원...
실제 공모 회사채기준 주관사들의 채권 인수실적을 봐도 지난해보다 올해 67%가량 줄었다.
기업들은 자금조달 방식으로 채권 발행보다 은행 대출을 택하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5대 주요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은 720조7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조 원 가까이 늘었다.
통화 긴축 기조가 지속한 점도...
이번엔 중·저신용등급 회사채의 수요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9일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이 다음달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제지원은 ‘조세특례제한법’개정에 따른 것이다.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하이일드펀드에 가입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일로부터 3년 간, 1인당...
원을 보유 중이고, 1~5년 미만 83조6000억 원, 5년 이상은 85조6000억 원어치씩 가지고 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는 4조4010억 원, 통안채는 1조6600억 원, 특수채 5400억 원 순투자됐으며, 회사채는 2500억 원 순회수됐다. 4월 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196조3370억 원, 특수채 29조5920억 원, 통안채 18조780억 원, 회사채 8590억 원을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이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5개 부문에서 52억5000만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애초 목표한 5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섰다.
30년 만기 채권의 금리는 같은 기간 미국채 수익률보다 108bp(1bp=0.01%) 높을 전망이다. 애초 논의됐던 135bp보다 다소 낮다....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조기상환) 행사 거부 사태는 신종자본증권 채권 수요 급감으로 이어졌고, 회사채 금리가 한때 15%까지 상승하게 했다. 두 사건으로 한국 채권은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했고, 외국인 투자자 자금 이탈 우려와 회사채 금리 폭등을 야기시켰다.
활황기 끝에 업황이 크게 나빠진 증권사들의 체력관리는 금융당국의 주요...
최근 우리 금융시장은 글로벌 은행부문 불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 등에 힘입어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이며,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도 금리 안정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외금리차가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시장 교란행위 및 쏠림 현상 등에 의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상존함에...
한편 JP모건은 FRC의 우선주와 회사채를 인수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손실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은행주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FRC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향후 도래 예정인 침체 여파에 따른 추가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 리스크가 가중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