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발빠른 SMR 투자…동사 기존 사업 대체 전망"

입력 2024-12-06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4만4000원 유지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6일 DL이앤씨에 대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으로의 선제적인 진출은 동사의 기존 산업이 한계를 맞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4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2023년 1월, 미국 SMR 개발사 'X-Energy'에 회사채 인수 방식으로 2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SMR 시장에 진입했다"라며 "최근 아마존은 X-Energy에 약 5억 달러를, 미국 전력회사 ENW의 X-Energy SMR 도입에도 약 3억34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타 빅테크들 역시 전력 조달을 위한 SMR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SMR 시장은 3.5세대와 4세대가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데, 동사가 투자한 X-Energy는 4세대, 고온가스로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는 별도의 대형 콘크리트 건물이나 용기가 불필요해 경제성이 상승한다는 특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현재는 다우케미칼의 초도호기 4기(320MWe) 건설을 추진 중이며, 정확한 추산은 어려우나 약 60조 원 이상의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현재 중동 등 전통적 플랜트 시장은 성숙 단계이며, 국내 주택시장의 장기 성장성 역시 우려가 큰 만큼, SMR 시장에의 선제적 진입은 동사의 기존 사업의 대체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X-Energy는 상장을 가정할 시 기업가치가 약 20억 달러로 평가받는 만큼 해당 투자는 장기적으로 동사의 장부가치(BV) 및 타겟밸류의 상승 요인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대표이사
박상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9]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3]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47,000
    • -1.48%
    • 이더리움
    • 4,776,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94%
    • 리플
    • 2,997
    • -2.38%
    • 솔라나
    • 196,300
    • -3.68%
    • 에이다
    • 623
    • -9.5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6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26%
    • 체인링크
    • 20,330
    • -3.1%
    • 샌드박스
    • 203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