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북한 공산주의 운동 연구자로 김일성 연구의 대가인 서대숙 박사가 1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유족을 통해 보도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아들 케빈 서씨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13일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장례예배는 10월3일 LA 교외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1931년 독립운동을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23일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과 관련해 “김영철 방한 반대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당은 건전한 시민과 힘을 합쳐서 김영철의 방한에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탈북 등으로 인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일부는 21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내부체제 결속과 대남 국면전환을 위한 모종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최근 대남 비난횟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내용도 더욱 극렬해지고 있는 것도 같
폐암으로 사망한 리을설, 여장하고 5·18 참여했다? 소송에 관심 집중
북한 리을설 인민군 원수가 7일 94세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그의 이름이 언급된 국내 소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보수 논객 지만원씨(73)는 인터넷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이었던 심복례(72·여)씨를 리을설이 여장한 인물로 지목했다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암살모의에 가담한 추가 혐의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백재명)는 살인예비 혐의로 이모(4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 10∼11월 북한 공작원과 내통하던 김모(63·구속기소)씨의 사주를 받아 황 전 비서 암살을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암살 직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백재명 부장검사)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등 반북 인사의 암살을 기도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박모(6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북한 공작원과 내통하던 지인 김모(63·구속기소)씨의 사주를 받고 황 전 비서의 암살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박씨는 당
미8군 사업권을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32억원을 받아챙긴 김숙향(73) 씨에 대해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김씨는 2010년 별세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이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
보안이 요구되는 정보를 누설했다가 해임처분을 받은 국가정보원 해외정보관이 해임이 부당하다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부(재판장 이종석 부장판사)는 전직 국정원 직원이었던 최모씨가 국정원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정원은 국가 안전보장에 관련한 정보 및 보안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으로서 국정
10일 남북 간 총격전까지 몰고 온 대북전단 살포는 탈북자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4주기를 추모하는 등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탈북자 이민복씨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소재 야산에서 대북전단 132만장을 풍선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의 위협과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보수성향 단체 국민행동본부 회원 등 30여 명은 10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단 20만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웠다.
전단에는 “우리 탈북자들은 선생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북조선 인민해
◇ 나라 안 역사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주체사상 이론가 황장엽 사망
서울과 경기도에만 적용되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인천까지 확대 시행됨
삼성 특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일부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선고됨. 경영권 불법 승계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됨
서울에서 서울디자인올림픽 열림
세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 김숙향 씨가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는 11일 미군 관련 사업권을 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9~2011년 지인 윤모씨와 함께
신임 국가정보원장으로 10일 내정된 이병기 주일대사는 직업 외교관인 동시에 정치권 인사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외교·안보의 조언을 하는 친박 핵심인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충남 홍성 출신의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외시 8회로 외무부에 들어갔다. 1970년대 말 주제네바 대사관에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로 10일 내정된 이병기 주일대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병기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지냈다.
2007년 당내 경선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 대선 때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현 여의도연구원) 고문으로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해온 것으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체포 장면까지 공개하는 등 ‘장성택 라인’ 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예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 출당·제명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장성택이 중앙당에 입성해 40년간 다져온 인맥을 고려할 때 숙청 규모는 사상
황장엽, 김정은, 장성택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반당·반혁명적 종파분자'로 숙청한 가운데 향후 후속 신병 처리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북한 당국은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노동당 행정부의 리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반당혐의'로 공개처형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장성택 부위원장이 과거 황장엽 비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8일 “만약 필요하다면 ‘통일’이란 말도 쓰지 말아야 한다”며 통일 문제에 대한 인식전환을 주문했다.
류 장관은 이날 건국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여성위원 통일공감대회 특강에서 “통일의 모든 담론을 확 바꿔야 한다. 젊은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 시대에 맞는 통일이란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지난 2일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 앞으로 배달된 ‘협박소포’ 사건과 관련, “북한의 소행을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소포물을 본 탈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사건은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다”며 “‘죄값 받겠다’, ‘끝을 보자’는 전형적 북한식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해 영구 추방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까지 의원직 박탈을 위한 자격심사안을 처리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다. 이로 인해 종북세력이 국회에 발붙이고 혈세를 받아가면서 국가 비밀을 빼돌리는 빌미를 주는 것"이라며 "윤리특위를 즉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북한 제재 및 외교적 승인 금지 법안’의 하원 제출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특정 국가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준이 충족돼야 하는 등 매우 구체적인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토너 부대변인은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