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중심 화폐수요 증가…발행잔액 209조 원현금수용성 약화·현금수송·ATM 업계 어려움 가시화저액권 청결도 개선 필요성 공감…10원화 순발행 급감인구구조 변화·디지털 전환 대응 방안 논의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화폐유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유통업계와 함께 현금 수급·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시중에 풀릴 화폐를 공급하기 위해 분주히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명절 기간 현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금융기관을 통해 원활한 자금 공급이 이뤄지도록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최근에는 세뱃돈도 지폐가 아닌 비대면 방법으로 주고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동시에 현금사용선택권도 회자되고 있다.
한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금사용선택권은 ‘소비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지급결제수단 선택 시 현금을 배제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설명을 보면 “2000년대 이후 비현금 지급수단(신용카드, 모바일 지급수단 등)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스웨덴,
한국은행은 19일 2024년 하반기 부서장 및 승진, 이동 인사를 실시하면서 금융시장국장에 최용훈 금융통화위원회실장을 임명했다. 금융시장국장직은 5월 박종우 전 금융시장국장이 부총재보로 승진한 이후 공석이었다.
한은은 금융시장국장을 포함해 13명의 부서장을 신규 또는 이동 보임했다. 한은은 “최용훈 신임 금융시장국장은 금융시장국과 외자운용원에서 근무하며
한은, 3일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코로나19 기간 중 대규모 발행 고액권, 최근 수요 감소스웨덴 등 주요국의 ‘현금없는 사회’ 현황 등 의견 교환
현금 사용 감소 추세인 만큼 화폐 유통 인프라가 약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근영 한국은행 발권국장은 지난 3일 열린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하반기 정기
한국은행은 화폐 입·출고, 보관 등 발권업무의 효율성과 안전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자동화금고시스템'을 본부에 구축하고 가동을 개시했다.
자동화금고시스템은 최신 물류자동화 설비와 특화 개발된 전산시스템을 접목했다. 한은은 대국민 발권업무를 종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은 16일 오전 이창용 총재를 비
한국은행은 현금 없는 사회로 진전되는 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일 10시 한국은행 본부에서 2023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해 최근 화폐 수급 동향, 국내 화폐유통시스템 현황 및 동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 의장인 김근영 발권국장은 국민
기념주화 제외 발행비중 85% 돌파, 선진국 90% 안팎 발행비중 더 늘 듯화폐발행 만원권 줄고 5만원권 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5만원권 발행이 사상 처음으로 26억장, 130조원을 돌파했다. 기념주화를 제외한 총발행잔액 대비 비중도 85%를 넘어섰다. 이를 인구수로 나눠보면 한명당 50장씩 갖고 있는 셈이다.
선진국의 고액권 비중이 90% 안
만 원권 발행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현금 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추석 특수수요까지 맞물렸기 때문이다. 반면, 발행량은 늘고 환수액은 줄면서 5만 원권 누적환수율은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화폐발행잔액은 전월대비 6조48억 증가한
위기땐 역시 현금이 최고라는 속설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요국 화폐수요를 분석한 결과 증가율이 평년대비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주로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적 수요로 고액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가 주요국 화폐 수요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자료
포항시에 사는 이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만원권 36장(180만원)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켜 5만원권 대부분을 훼손했다. 부산광역시에 사는 박모씨도 만원권 39장(39만원)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켜 만원권 일부가 훼손됐다.
11일 한국은행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은행권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사례가 여러건 확인됐
한국은행은 내년부터 적용할 물가안정목표제가 기대인플레이션의 목표수준 안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화스왑 계약의 추가 신규 체결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을 고려해 기준금리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할 것임을 재천명했다.
한은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를 위한 업무현황 자료와 더불어민
화폐발행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10조원을 돌파했다. 증가폭도 8조원을 넘어서며 역대최대를 경신했다. 추석과 한글날 임시공휴일지정 등이 겹치며 최장 열흘간의 휴일을 앞두고 한국은행의 자금방출 규모가 컸기 때문이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화폐발행잔액은 전월대비 8조2039억7800만원 증가한 110조6945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
가상화폐(cryptocurrency)가 아프리카에 뿌리를 내리면서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이 가상화폐를 대량 채택하면서 자국민들이 금융 거래의 자유를 얻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대한 대륙의 특성상 아프리카의 금융 인프라는 열악한 상태로, 식민지 세력이 설립했던 은행은 인프라
한국은행은 내달 1일부터 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와의 화폐수급거래 대상지역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11월 3일부터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각 중앙회와의 화폐수급거래를 시행했다.
이번 화폐수급거래 대상지역 확대에 참여하는 지방소재 신협 회원조합 및 새마을금고 회원금고 수는 각각 671개(지방소재
올 설 연휴에도 새마을금고와 신협에서는 신권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와 화폐 수급 거래를 개시하기로 했지만, 마을금고와 조합과의 협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서울에서 절반도 안되는 규모로 한국은행과 거래를 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부족한 지방의 마을금고와 조합은 아예 화폐수급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