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양산시장 선거 판세가 현직 나동연 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나 시장은 4선 도전에 나서며, 12년간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정책 추진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탈 기초단체장급’이라는 평가를 입증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나동연 시장은 3·4대 시의회 의원을 거쳐 2010년과 2014년
내년 6·3 지방선거가 반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시된 부산시장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33%,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7%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 지지율을 보였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22~23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조
내년 부산시장 선거를 준비해오던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전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권의 부산시장 구도가 급격히 재편되는 양상이다.
실질적 '2선 후퇴'로 읽히는 만큼, 지역 정가에서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최 전 의원은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력을
어반루프·2030엑스포·청년유출 등 '시정 성적' 정조준범여권, 해룡(海龍) 전재수·잠룡(潛龍) 조국 카드 만지작
2026년 부산시장 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3선 도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그러나 현직 프리미엄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역으로 '성과 없는 독주'라는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도 야권 안팎에
대통령 선거 이후 제8회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계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우리나라 수도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교육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전국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13일 교육 현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인물은 박선영 21세계교육포럼 대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 참패로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자 현직 도지사직을 유지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도 눈이 쏠린다. 10월 10일 민주당 경선이 끝난 직후인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여서 이재명 지사가 사퇴할지를 두고 셈법이 분분하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낙연 후보의
오늘 하나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 1인이 결정된다.
하나금융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5일 차기 회장 후보 4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 대상자는 현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65),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57) 등 내부 인사 3명, 외부 인사인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64) 등 총 4명이다.
현재 심층 면접이 진행중이고 이
지난해 KB금융 이어 연임 대세론 하나금융 김정태·우리銀 권광석 윤석헌 금감원장도 연임 뜻 비쳐
금융권 수장들의 ‘연임’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금융권이지만, 경영 안정을 앞세워 연달아 연임에 나서고 있다. 부실 관리감독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금융감독원장까지 연임 의지를 내비치면서 금융권 전반에 연임이 대세론이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 선거에서 현 지사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후보의 재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출구 조사 결과를 근거로 고이케 지사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NHK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의 예상 투표율은 60%에 육박해 야마모토 다로(山本太郞) 레이와신센구미(新選組)
“안녕하세요, 이용우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현아입니다. 고인 정치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경기 고양정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는 지하철 개표구로 향하는 출근길 시민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였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4월 첫날, 두 후보는 아직 쌀쌀함이 가시지 않은 아침 날씨에도 각각
‘전직 회장’ 박상희·김기문 ‘재도전’ 이재광
“일자리 증가·재정자립” 등 목표로 재등판
‘부회장’ 원재희·이재한·주대철에
‘새 얼굴’ 곽기영 “개혁” 내세우며 출사표
국내 기업의 99%에 달하는 중소기업계의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출마 선언을 하는 후보가 7명에 달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29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 진영이 압승을 거뒀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보와 보수의 교육감 비율은 14:3으로, 이번 교육감 선거는 ‘보수의 무덤’이 됐다. 교육감 당선 지역은 대전, 대구, 경북 등 3곳으로 쪼그라들었다. 진보 교육감 지역은 4년 전 13개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최종 2인에 포함된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가 일각의 정부 뒷배경 의혹에 대해 “상상에 불과한 말이며 이번 차기행장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하마평조차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이라 최종면접 대상에 오른 것이 뜻밖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28일 최 대표는 기자와의
추미애 “與 ‘4월퇴진 6월대선’ 당론, 朴 면죄부 시나리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일 “새누리당의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은 박근혜 대통령 면죄부 시나리오”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 대통령의 덫에 걸려 탄핵안이 불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만 촛불과 온 국민은
신한금융 후계경쟁 구도의 윤곽이 잡혔다.
신한금융은 1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신한카드를 이끈 위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더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위 사장은 신한금융 안팎에서 차기 회장 후보 하마평에 오른 인물 중 한명이다. 위 사장이 차기 회장 후보의 입지를
29일 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지 7개월만에 유죄판결을 받은 가운데 내려진 가운데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62) 경남도지사 사건의 결론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 총리와는 달리 홍 지사의 재판은 아직 본격적인 시작도 못한 상황이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21
국내 1위 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의 대표가 24일 결정된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차기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사장 선임에 대해 논의한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장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 한해 독자행보에 속도를 내며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했다. 연초 신한사태 관계자들의 반성을 촉구하거나 내부 인재 위주의 후계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만의 색깔을 내며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 회장은 은퇴금융 시장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상품을 개발, 다른 회사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경
여야가 지난 6.4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모두 ‘사실상의 패배’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언론에서 무승부라고 하는데 나는 정서적으로 졌다고 느꼈다”며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이 해체되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영남, 잘사는 계층이라고 해서 무조
정치란 사회적 이익 갈등을 제도라는 틀 내에서 최소화시키는 행위다. 그래서 정치는 갈등을 먹고사는 존재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는 사회적 갈등을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갈등을 유발해 스스로 먹고사는 일종의 ‘자가 발전적 존재’처럼 보인다.
지금의 기초 선거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보더라도 그렇다. 새누리당은 정당공천 폐지를 죽어도 못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