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호 혁신안을 발표하는 과정에 인 위원장은 ‘권고 사항’으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라는 파격적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논의할 사항은 아니”라며 선을 그으면서 관련 논의는 진척이 없는 상태다.
‘기다려달라’는 취지의 요구도 물밑으로 혁신위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9일)...
당초 인 위원장이 권고 사항으로 말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는 혁신위가 최고위에 공식 보고하지 않았다.
‘오늘 중진 불출마 등 권고사항이 최고위에 보고되지 않았다’는 기자 질문에 김 위원은 “당초 권고사항이었고 언론과 방송을 통해서 지도부라든지 지역 유력 의원들에게 다 전달이 됐다. (언론 인터뷰를 보면) 인...
보니 너무 급발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급하게 밥을 먹으면 체하기 십상이니 잘 한번 보죠”라고 말했다. 뒤이어 ‘때가 되면 입장을 정리하는 시기가 있나’라는 등의 거취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본회의에 빨리 가야 한다”며 답을 피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 대해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촉구했다.
조 전 장관의 고향이 부산인 만큼 영남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영남은 상대적인 험지다. 조 전 장관은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양산 평산책방에서 저서 사인회를 연 뒤 10일에는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경력 등을 감안하면 수도권, 그중에서도 관악에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다.
한...
혁신위, 지도부·중진·尹측근 권고안 보고 안해與지도부 “당사자들의 판단 있어야 돼”
국민의힘 지도부는 9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지도부·중진·윤석열 대통령 측근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에 대해 "지도부 의결 사항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혁신위원회에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해당 안건을 보고하지 않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김두관 의원이 요구한 ‘지도부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요구가 있다면 충분히 검토하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렇게 느낀다. 그 마음가짐으로 단식도 시작했다”라며 “이 대표는 총선에서 진다면 본인의 정치 생명 또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혁신위가 혁신안을 여러 개 만들어 냈는데 당에서 반응이라는 게 없다”며 “(험지 출마나 불출마 권고에) 해당하는 의원들이 순응할지 그렇지 않을지 아무 반응이 없으니 위원장으로서 답답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용산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라며 “당이야 (용산만) 쳐다보는 사람들인데 (용산에서)...
아울러 인 위원장은 ‘권고 사항’ 차원에서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에게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한 바 있다.
당초 ‘2호 혁신안’이 3일 발표된 만큼, 이날 열리는 당 최고위에 공식 건의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는 공식 보고되지 않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2호 혁신안을...
앞서 혁신위는 3일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회의원 세비 축소 △선출직 하위 20% 공천 배제 등을 의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인 위원장은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에게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했다.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불체포특권 전면 포기의원 구속시 세비 박탈...본회의·상임위 불출석시 세비 삭감현역의원 평가해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는 3일 지도부·중진·친윤(親尹) 인사들에게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지역구를 송파을로 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제가 출마함으로써 민주당의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 윤석열 정권의 교만함에 철퇴를 내린다는 의미를 줄 수 있는 곳, 기꺼이 변화에 선택해 줄 주민들이 있는 곳이 송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야권 험지로 분류되는 송파을의 현역의원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다.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은...
인 위원장은 ‘영남권 스타 의원 험지 출마’,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영남권 의원들이 반발한 데 대해선 “‘섭섭하다’, ‘사과해라’ 별말을 다 하지만 각자 나가야 할 길을 다 알고 있다”며 “알고 있는데 안 할 뿐이다. 모두가 답을 다 알고 있으니 그냥 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그는 ‘영남 중진 험지 출마론’에 “제안을 정식으로 해오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신평 변호사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아마 김 대표가 지금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서 보면 조만간 용퇴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용퇴론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험지 출마 선언 △상대적으로 진보 세가 강한 울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자신이 언급한 ‘영남권 중진 험지 출마론’을 두고 당내 영남의원 일부가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정확히 누구인지) 이름을 거명한 적도 없다”며 “거기에 더 큰 의미도, 작은 의미도 없다”고 반응했다.
인 위원장은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영남권 의원들이 인 위원장님 발언에 비토를 하고...
인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영남의 '스타'들이 서울 험지에 와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누구를 특정해서 얘기한 적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당, 선대위가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혁신위가 하면 월권행위"라고 설명했다.
내년 총선 때 자신의 서대문갑 출마설에 대해선 "못 나갈 것은 없지만,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한편 이 전 대표는 당내 ‘중진 험지 출마론’에 회의적인 시각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혁신위라는 것이 결국 어떻게 구성될지는 몰라도 실권은 없으니 중진들 입막음용으로 쓰일 것”이라며 “다선 의원들 수도권 출마나 불출마를 종용하면서 어르신들을 꼬셔 ‘중진 의원들이 혁신을 거부한다’ 이렇게 때리려는...
영남권 등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당대표급 정치인이 굳이 출마한다면 본인의 탄탄한 지역구는 물려주고 국민의힘 영남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을 상대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라며 "대구에서 한 번 죽는다고 정치생명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당원들은 당을 위해 헌신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홍익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쏘아 올린 ‘험지 출마론’은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참패 타격 파장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하 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 하 의원의 선언 이후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에서도 기득권 인사들에 대해 험지 차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장예찬...
이어 “현재 중진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론이 나오고 있는데, 먼저 수도권 험지에 그분들이 나오면 과연 경쟁력이 있는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 순서”라며 “도리어 수도권 험지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그동안 다져온 안정적 지지기반도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의 페이스북 글이 올라오자 이 전 대표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