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18일 신년 기자회견…총선승리 비전 등 밝힐 예정

입력 2016-0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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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위원장 자리, 오해살까 일부러 비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당내 인재영입위원장이 공석이어서 영입활동이 미진하다 비판과 관련해 “선거를 앞두고 인재 영입하면 전략공천으로 오해할 수 있어서 전반기 활동 토대로 한다는 차원에서 비워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재영입위원장 자리가 공석이라 인재영입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잘못된 지적이다. 내가 일부러 비워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의 가장 최근 인재영입위원장인 권오을 전 의원은 20대 총선 출마하면서 사임했다.

그는 지난 주말 종편패널 위주로 구성된 입당인사들을 첫 영입 인재로 소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기에 이를 인재영입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미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 대표는 총선 험지출마를 권유한 안대희 전 대법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구상과 대화 중에 있다”며 “(추가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선거구 공백상태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것과 관련, “비판을 각오하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내놨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그동안 주장한 것을 알고 있으니 양당 받아들일 것을 내려놓고 빨리 결정하자 했는데 아직 안 돼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김 대표는 오는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과 현 국회 상황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내일(13일) 대통령께서 담화와 신년회견을 겸하신다고 하고, 이어서 문재인 대표가 (14일께) 하신다고 해서 저도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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