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IMO 온실가스 감축 대응 전략 담은 친환경 매거진 13호 발간

입력 2026-07-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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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Decarbonization Magazine (사진제공=한국선급)
▲KR Decarbonization Magazine (사진제공=한국선급)

KR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시행을 앞두고 해운산업 탈탄소화 대응 전략과 친환경 해사인력 양성 방안을 담은 전문 매거진을 발간했다.

KR은 10일 친환경 전문 매거진 'KR 디카보나이제이션 매거진(Decarbonization Magazine)' 제13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IMO의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도입을 앞두고 해운시장의 현실을 진단하는 한편, 무탄소 선박 시대를 대비한 핵심 과제로 친환경 해사인력 양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핵심 코너인 ‘인사이트(Insights)’에서는 대체연료 선박 확산에 따라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KR은 LNG 추진·벙커링 통합 시뮬레이션 센터(LSC)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친환경 선박 인력 양성 체계를 소개하고, 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 고도화 방향을 제시했다.

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두현욱 교수는 기고문을 통해 국제노동기구(ILO)의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와 사회로의 공정한 전환 지침’과 IMO의 대체연료 선원 교육요건 개발 동향을 분석하며 친환경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인터뷰(Interview)’ 섹션에서는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기업인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가 참여했다.

임 대표는 20만 마일 이상의 실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HiNAS)’의 연료 절감 및 탄소 저감 효과를 소개하고, 해당 기술의 국제적 공인 체계 구축을 위한 KR과의 협력 사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호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84차 회의 결과를 심층 분석하며 국제해운 탄소중립 정책을 둘러싼 주요 회원국 간 입장 차이와 탄소가격제 도입 논의 동향도 다뤘다. 특히 라이베리아와 일본 등이 제안한 대안 노선을 비교 분석해 향후 해운업계가 직면할 제도 변화와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은 “해운 탈탄소화는 규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며 “중요한 것은 언제 시작할 것인가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실행할 것인가이며, 이번 매거진이 업계의 탈탄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R 디카보나이제이션 매거진은 2022년부터 IMO와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 동향,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사례 등을 소개해 온 KR의 대표 기술 전문 간행물로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되고 있다. 매거진은 KR 공식 홈페이지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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