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주택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 중 50%대로 줄이고, 매출 비중이 미미했던 해외 수주를 대폭 늘리는 등 사업 방향 변화도 감지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6조8111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액 5조9443억 원 대비 14.6% 증가했다. 신규 수주가 늘고 계약과 착공 증가분이...
대규모 수주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엘앤에프는 올해 들어서만 SK온, 유럽 고객사 등과 각각 30만t, 17만6000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금액 기준으로 총 22조 원이 넘는 규모다.
동박업체들은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고객사인 삼성SDI가 업황 부진...
반면 해외 수주 성과를 반영할 건설사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건설사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약 15% 증가해 1995억...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최신 함정 개발 등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러지(Harris Technologies)’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3해리스와 상호협력을 통해 현지조달, 기술이전, 절충 교역 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이어 “올해 방산 부문에서 사우디 천궁Ⅱ 레이더, 폴란드 K2 2차 계약, 캐나다 등 잠수함 체계 사업, SAR 위성 수출, 호주 군용 저궤도 통신망 구축 사업 등 다양한 해외 수주가 기대된다”며 “향후 우주 관련 사업 확대에 따라 관측위성과 통신위성을 중심으로 동사의 수주 증가세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방산 부문에서 기대되는 신규...
NH투자증권은 11일 한세실업에 대해 2분기부터 수주 회복, 매출 진작의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3만 원을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 동향은 밋밋한 흐름을 보이며 연중 저점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달러 강세 기조로 대미...
성공적인 IPO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안정적 경영 승계에 이바지 할 것이란 점에서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 경쟁력 강화가 적극 요구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8조8124억 원)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64억 원에서 2551억 원으로 119...
매출 21조959억 원으로 분개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1.3조로 11% 감소…시장 경쟁 심화 영향올해 상반기 전장 수주 잔액 100조 돌파 전망
LG전자가 시장 수요 부진 속에서도 기업간거래(B2B)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 구독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29억 원으로 전년 같은...
우리DS는 현대로템에 장갑차용 휠 및 런플랫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향후 신형 장갑차 해외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신형 차륜형 장갑차는 현대로템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대형 장갑차다. 크기와 무게가 강화됐으며, 장갑차 자체의 방호 성능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엔진을 장착해 기동성이 뛰어나며, 수상 추진...
방위산업 특성상 한 번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 다년간의 먹거리가 확보된다. 또 K방산의 경쟁력인 빠른 납기, 가격 경쟁력, 높은 품질은 휴전 국가 특성상 화력 무기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오며 갖춰진 특성으로, 해외 경쟁 업체가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없는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방산기업들은...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투자는 후공정에 집중될 전망이며, 후공정 역시 미세화되며 원자현미경 적용 처가 전공정에서 후공정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파크시스템스도 해외 탑티어 고객사로부터 후공정 장비(NX-Hybrid WLI) 신규 수주를 받기 시작해 후공정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극자외선(EUV) 리페어 장비...
해외건설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올해 누적 해외수주액은 2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수주로 누적 해외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1억1000만 달러)의 2배를 넘는 127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 해외수주 목표는 400억 달러로, 기간만 놓고 보면 1분기 정도 만에 연간 목표치의 약 32%를 달성한 셈이다.
연내 수주...
코로나 19 이후에는 유가회복 및 석유화학 제품 수요의 증가로 신규 발주가 늘어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이번 수주 등 해외 플랜트 사업을 본격 재개하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50여 년간 국내외에서 쌓아온 다양한 건설 역량과 다수의 해외 EPC 플랜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GS건설의 오랜 사업...
이에 대통령실은 "전 세계 해외건설 수주 사업 중에서도 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원전(2009년, 191억 달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2012년, 77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계기에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을 찾아 "한국과 사우디가 그간 굳건히...
사명 변경 후 첫 해외수주다.
삼성E&A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번, 4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1&4)'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 사우디 다란의 아람코 플라자 콘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남궁홍 삼성E&A 사장, 와일 알 자파리(Wail A. Al Jaafari) 아람코 부사장...
1%, 주주 귀속 순익은 22.3% 성장했다. 신규 수주 성장률은 매출 성장률을 상당폭 웃돌면서 2배 이상으로 올라왔다”며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끌어올린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를 톡톡히 입은 결과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전년 대비 47% 증가하면서 연간 수주에서 18% 비중을 차지한 해외 수주 활동도 관심을 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