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의대 지원자들의 내신 성적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축소와 경쟁 심화 속에서 수험생들이 무리한 상향 지원 대신 합격 가능성을 고려한 안정 지원을 택한 결과다.
1일 진학사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중 전국 39개 의대 학생부전형(교과·종합) 지원자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
[진단과 제언] 양윤섭 법률사무소 형설 대표 변호사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무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학교폭력 이력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논술‧실기 등 모든 전형에 반영될 예정이다.
종전까지 학교폭력 조치 사항은 주로 학생부 교과나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정성적
나는 불량학생이었다. 어릴 적 방황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유명 연예인의 고백. 관중들은 과거에는 일명 나쁜 학생이었을지라도 현재는 올바르게 잘 컸다며 이를 응원하는 박수를 보냈는데요. 하지만 이상했습니다. 나쁜 길로 가지 않고 그저 착실하고 평범하게 살아온 이들의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죠. 그 불량학생으로 인해 학창시절이 힘든 기억으로 남은 이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88명 모집에 3만8620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8.50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7.69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한국외대는 무전공 입학 확대, 학습자 설계 융합전공, 첨단융합학부 운영 등 학생 주도형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언어와 인공지능(AI), 글로벌 역량
서울시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20명 모집에 1만8282명이 지원해 평균 17.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75대 1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해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191명을 선발했던 학생부종합Ⅱ(서류형)가 올해 경영학부 80명만 모집으로 변경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성균관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 경쟁률 32.49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모집 인원 2410명에 7만8296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지원자가 1409명 늘었다.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 상승하면서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새로 썼다.
논술위주(수리형) 전형은 204명 모집에 2만6102명이 지원해 1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도 주요 대기업과 연계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입학 단계에서부터 졸업 후 해당 기업 입사가 사실상 보장되는 ‘취업 보장형 학과’로,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정보보안, 모빌리티,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반도체 계약학과, 삼성 등 대기업 중심으로
고려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703명을 선발한다. 정원은 지난해보다 20명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 651명 △학생부종합전형 1647명 △논술전형 350명 △실기·실적 위주 전형 55명 등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다문화전형 신설이다. 다문화자녀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
[2026 수시] 덕성여대, 수시 784명 선발…논술전형에 약학대학 신설
덕성여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 약학대학을 신설해 논술고사 100%로 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 시 공통 및 일반선택 교과목의 반영 기준을 확대하고, 약학대학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 시 수학 영역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연세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 3611명 중 수시로 2104명(58.3%)을 선발한다. 학생부와 논술 전형에 학교폭력 사항 등이 반영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추천형) 529명, 학생부종합 1180명, 논술 335명, 특기자 158명, 고른기회 13명을 모집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있으면, 교과전형과 체육인재전형은 지원 자체가 제한된
숭실대학교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 3076명 중 수시전형으로 1719명(56%)을 선발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AI 대학 신설, 수능최저 완화, 교과 가중치 조정 등이다.
올해 숭실대는 인공지능 특화 AI대학을 신설했다. AI대학 내 AI소프트웨어학부는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융합학부를 통합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총 8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8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교장추천전형 380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75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39명 △기회균형전형 192명 △논술전형 468명 등을 뽑는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상 5학기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뉜다. 서류형은 학생부 등 제출 서류만으로 평가가 이뤄지고, 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거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한다. 서울 주요 대학 상당수가 두 전형을 모두 운영하는 만큼 지원자가 각 전형의 특성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
고려대·성대·중앙대 등 서울 주요 7개 대학
의대 모집 정원 축소와 고3 학생 수 증가 등으로 입시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수시모집에서 하향보다는 상향이나 적정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종로학원이 최근 대입 수험생 10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5%는 수시 6회 지원 중 하향 지원을 한 곳도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