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막차 ‘추가 모집’ 20일 시작⋯“지원 제한·짧은 일정 유의”

입력 2026-0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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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4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6 정시 합격점수 예측 및 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입시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6 정시 합격점수 예측 및 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입시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충원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일부 대학의 결원을 채우기 위한 추가 모집 일정이 시작된다. 추가 모집은 수시·정시 이후 남은 인원을 선발하는 마지막 전형으로, 지원 자격 제한과 짧은 접수 기간이 적용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13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각 대학이 추가 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이날 충원 합격 등록이 마감된다. 이후에도 결원이 발생할 경우 20~27일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추가 모집 합격자 통보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최종 등록 마감은 같은 날 오후 10시다.

추가 모집은 수시와 정시 모집이 모두 종료된 이후 발생한 미등록 인원을 채우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이다. 결원이 발생한 모집 단위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대학에서 실시되는 것은 아니다.

지원 자격 제한은 추가 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유의 사항이다. 수시에서 합격 이력이 있는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다. 정시 역시 합격 후 등록을 유지하고 있다면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정시 합격자라도 정해진 시점 이전에 등록 포기 의사를 밝혔으면 예외적으로 지원이 허용된다. 전문대학과 산업대학은 정시 합격 이력이 있어도 추가 모집 지원이 가능해 일반대학과 차이가 있다.

전형 방식은 대학별로 다르다. 주로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실기 전형 등 수시 전형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선발한다. 관심 대학의 전형 방법과 반영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 모집은 일정이 짧고 대학별로 방식이 달라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추가 모집 대학과 모집 단위를 확인한 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모집 인원, 전형 방법, 합격자 발표 일정, 추가 합격 절차 등이 요강에 상세히 안내된다.

추가 모집에서도 미등록 인원이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추가 합격 절차가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최종 등록 마감까지의 일정을 숙지하고 연락 수단과 공지 사항을 지속해서 확인해야 한다. 정보 확인과 빠른 의사결정이 추가 모집 합격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성적 100% 반영인지, 학생부 성적이 포함되는지 등 대학별 사정 방식을 면밀히 비교해 자신의 성적 구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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