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전남 해남의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시설무화과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외관이 깨끗하고 당도가 높아 노지 무화과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무화과는 일반적으로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노지에서 수확된다.
하지만 시설 재배시에는 수확 시기를 지난달 중순부터 12
내년부터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만다린에 무관세가 적용되면서 제주도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미국산 만다린이 무관세로 수입되면 제주산 감귤류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미국산 만다린의 수입관세율을 당시 144%에서 매년 9.6%씩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했
유통업계가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내세우고 경쟁을 벌인다. 수박을 먹기 좋게 다듬어 다양한 종류로 선보이거나 당도를 보장하기 위해 감별 작업을 늘리는 식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11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가진 수박을 ‘고당도 통수박’, ‘껍질 없는 반통수박’, ‘아침을 여는 수박도시락’, ‘아침을 여는 컵수박’, ‘순살수박’ 5
롯데마트가 수박 검수 절차 단계를 기존보다 강화하는 등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품질이 보증된 수박을 제공하고자 수박 전체 물량에 7단계로 강화된 검수 절차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수박 입고 절차는 하우스 재배, 불량 상품 선별, 당도 및 중량 기계 선별, 무작위 샘플링 4단계로 진행된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산지 재배 일지
롯데마트는 대표 봄나물인 달래와 냉이를 미리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달래와 냉이의 경우 겨울이 지난 후 3월에 많이 찾는 대표적인 봄 시즌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충청남도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겨울에도 맛있는 나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7일까지 전점에서 ‘서산 달래(90g)’와 ‘태안 냉이(90g)’를 각 1990원, 2490원에 판매한
‘토경재배’.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매장에 딸기가 나와 있다. 예전에 노지에서는 5월이 되어야 먹을 수 있었던 딸기인데, 하우스재배와 개량품종이 일반화되면서는 오히려 요즘이 한창이고 3월 말 지나면 끝물이다. 딸기를 담은 포장 한 켠에 눈에 띈 것은 ‘토경재배’라는 문구이다. 건강한 땅에서 땅의 힘으로 키운 딸기라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다. 흙 없이 물과
롯데마트는 18일부터 만감류인 충주산 레드탄금향과 천리탄금향을 전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만감류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두었다가 따는 밀감'이란 뜻이다.
충주산 레드탄금향, 천리탄금향은 2009년 첫 시험 재배를 시작으로 2012년에 '충주 탄금향'으로 이름 붙여 출하되기 시작했다.
충주산의 경우 하우스 재배로 제주산 대비 보름 가량 일찍 만
그동안 겨울의 대표 제철 과일은 '감귤'이었다. '이불 덮고 귤 까먹기'가 겨울나기의 대표적인 방법일 정도였다. 보통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감귤은 이듬해 2월까지 주로 매출이 발생해 겨울 과일 중 항상 1등을 차지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 감귤의 겨울 독주를 막아선 채소가 있다. 바로 '딸기'다.
딸기가 새로운 겨울 과일의 제왕으로 등극
유통가의 딸기 바람이 거세다. 대표적인 봄 과일인 딸기가 이제 겨울철 과일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12월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 매출은 130억 원을 넘겼다. 2019년 12월 딸기가 한 달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해 돌풍이 시작된 이래 지난해에는 이를 넘어서 명실상부한 겨울 과일의 최강자로 등극한 셈이다.
딸기의 인기는
이마트가 미국산 씨 없는 포도를 대대적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총 10여 종, 350톤 물량의 '포도 페스티벌'을 열고, 제철을 맞은 국산 유명산지 포도와 미국산 씨 없는 포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원 춘향골 캠벨포도'를 1만800원(1.5kg, 박스)에, '남원 캠벨포도'를 1만9800원(3kg, 박스)에
서울반도체가 원예 분야의 세계적 강국인 네덜란드에 자연광 LED 썬라이크(SunLike)를 공급하며 원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서울반도체는 네덜란드 조명 솔루션 기업인 로피안다(Rofianda B.V.)의 온실 원예용 조명에 ‘썬라이크’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작물을 키우는데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는 햇빛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강조하며 살았다. 불과 반세기 전인 1960년대에도 농업은 국내 총생산(GDP)에서 36%를 차지할 정도였다. 하지만 산업화 물결이 본격적으로 일어난 1970년대 이후 국내 산업지형은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3차산업인 서비스업이 출현하면서 농업의 GDP 비중은 1%
농촌진흥청이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현장 순회 기술 지원에 나섰다.
13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작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과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개발 연구사업’은 화성, 홍천, 부여, 남원, 성주, 김해, 제주 동부 등 7개 지역에서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국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10대 과일 가운데서 연간 구입 횟수와 구입비용이 가장 높은 것은 사과로 밝혀졌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조영빈 연구관팀이 수도권 732가구(소비자패널)가 4년간(2009년 12월∼2013년 11월) 10대 과일을 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인 과일류 소비행태
오는 16일 열리는 기획재정부 춘계 체육대회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해 기재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체육대회를 가을로 연기했지만 명랑운동회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실ㆍ국별로 자존심 회복을 단단히 벼르는 모습이다.
체육대회는 장관 이하 모든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으로 기재부 내 가장 중요한 행사다. 축구, 배구, 농구, 줄다리기
토마토의 우리말
토마토의 우리말인 '일년감'은 왜 사용되지 않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 '일년감'이라는 우리말을 두고 '토마토'라는 외래어가 사용되는 것은 흔히 먹던 채소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토마토는 노지에서 7월 중순부터 열매를 맺는데 이때 우리 땅은 장마에 들므로 열과가 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닐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기 시작한 19
토마토의 우리말
토마토의 우리 말 이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마토의 우리말'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토마토는 우리 말로 '일년감'이라고 한다. 한자명은 남만시다.
국내에서는 토마토를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영양가가 알려지면서 재배와 생산이 대중화됐다. 여름철 채소지만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재배로 일년 내내 먹
대형마트 수박 전쟁 막이 올랐다.
이마트는 100% 당도선별 수박 30만통을 준비해 평소보다 최대 35% 싼 가격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6~8kg 크기별로 1만1000~1만4000원이다.
이마트는 품질 좋은 수박을 확보하기 위해, 수박을 파종하기 전인 6개월 전부터 수박 유명 산지 논산ㆍ부여ㆍ고령 생산농가와 사전 기획을
400여 년 전 국내에 전래된 고추는 이제 우리 식생활에 가장 중요한 채소 중 하나가 되었다. 고추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생산량도 막대하다. 60만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조 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쌀 다음으로 큰 규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추는 국제 경쟁력이 강한 작물이 아니다. 농가의 75% 이상이 0.1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