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미국 이어 동남아 공략 가속…내년부터 본격 수출현지조사·병해충 관리 18년 협상 마침표…8개 품목으로 확대
한국산 포도가 18년 만에 필리핀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 까다로운 병해충 검역 장벽을 넘어서며 사실상 ‘잠금 상태’였던 시장이 개방된 것으로, 대만·미국에 이어 동남아로 수출 무대를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K-푸드 선호도가 빠
필리핀의 지방 도시에서 시장 신분으로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 지방법원은 인신매매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앨리스 궈(35·중국명 궈화핑)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2년 밤반시의 시장으로 당선된 궈는 지난해 5월 중국 정보기관과의 연계 의혹이 불거지며
TYM이 필리핀 정부로부터 650대 규모의 트랙터 수주를 확정받고 이달부터 즉시 공급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이틀 때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TYM은 전일 대비 760원(12.26%) 오른 6960원에 거래됐다.
전날 TYM은 필리핀 정부로부터 650대 규모의 트랙터 수주를 확정받고 이달부터 즉시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난해 1220대 이어 연속 수주…현지화 전략도 병행
농기계 업체 TYM은 필리핀 정부로부터 650대 규모의 트랙터 수주를 확정받고, 이달부터 즉시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20대 대규모 공급에 이어 연속 성사된 것으로, TYM은 필리핀 정부 입찰을 통해 누적 350억 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TYM이 필리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서 740만 달러 MOU 성과올해 수출액 1억6922만 달러…전년 대비 5.6%↑
K-푸드가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WOFEX)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나흘간 8만 명이 몰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은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총 7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며 한국 식품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난달까지 K-푸드의 필리핀 수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본격적인 필리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bhc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SM 슈퍼몰스(SM Supermalls)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대표 리테일 기업 ‘수옌 코퍼레이션(Suyen Corporatio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bhc는 7월 22일(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에잇세컨즈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형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에 글로벌 1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개장 행사에는 2천여명의 현지 고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회사는 전했다.
에잇세컨즈는 필리핀 대표 리테일그룹 ‘수옌 코퍼레이션’과 파트너십을 맺는 방식으로 현지에 진출했다. 수옌 코퍼레이션이 에
한국서부발전이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필리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기관과의 교류와 수출 상담을 통해 공공조달 진입 가능성을 타진하며,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2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에서 중소기업 13곳이 참여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필리핀 가성비 슈퍼마켓ㆍ창고형 할인마트 메인 매대 차지숙취 없이 편하게 즐기는 ‘컴포트 드링크’ 인식...파티 때 즐겨‘한국 술’이지만 현지 문화에 정착...K컬처 즐기는 젊은층 수요 급증하이트진로, 참이슬 등 매년 15% ‘폭풍 성장’...힙한 소주로 포지셔닝
“부드럽고 깔끔한 맛, 소주 주세요!”
18일부터 21일까지 머무른 필리핀, 이곳에서 만
“진로, 필리핀서 트렌디하면서 친숙한 술”진로의 궁극적 목표는 ’세계인의 동반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필리핀에서 다진 ‘진로(JINRO)의 대중화’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진로를 단순한 주류가 아닌 ‘문화적 동반자’로 포지셔닝해 전 세계인을 즐겁게 하겠다는 목표다.
김인규 대표는 18일(현지
교민 중심에서 현지인까지 확대지난해 일반소주 판매 비중 68%현지화 전략과 한류 영향력 조화
해외 시장에 진출한 K-소주는 과일소주 위주로 호응이 큰 편이지만, 하이트진로는 적극적인 현지화 공략을 통해 필리핀에서 과일소주뿐 아니라 일반소주까지 현지 소비자의 삶에 제대로 파고들었다. 필리핀에서 ‘소주의 세계화, 진로(JINRO)의 대중화’라는 글로벌 비
한국과 필리핀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31일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업계와 만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필리핀 FTA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한-필리핀 FTA는 지난달 14일 우리 국회에서 비준 동의 됨에 따라, 정부는 국내 비준절차 완료를 필리핀 측에 통보했으며, 이후 합
하나제약은 필리핀의 글로리어스 덱사 만다야(Glorious Dexa Mandaya)와 바이파보주 20mg·50mg에 대한 의약품 공급 및 서브라이선스(Sub-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하나제약은 향후 10년간 글로리어스 덱사 만다야에 필리핀 시장에 대한 독점적 판매 지위를 부여하며 바이파보주 20mg과 50mg 의약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 3~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 2024)'에 참가해 국내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이번 농업박람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농어촌공사는 288㎡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농기계, 비료,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필리핀 대형 제약사 인듀어메디컬(Endure Medical, Inc.)과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의 현지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듀어메디컬은 멸균제형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파마웰스그룹(Pharmawealth Group)의 자회사로, 2002년 설립돼 필리핀 및 아시아, 유럽, 미국에 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해 총 15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에 이은 K-푸드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수출액이 라면, 음료, 유자를 중심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한국산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 성공을 기념해 필리핀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파프리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한국산 파프리카를 수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이어의 판로 확보를 위해 aT가 바이어와 함께 6개월간 현지 대형유통업체 순회 미팅 등 공동 개척을 꾸준히 추진
SPC그룹은 필리핀에 낸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지난달 18일 마닐라 오픈 이래 4월 말까지 일 평균 12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매장에선 빵과 케이크 등이 매일 3000개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 점포를 추가로 여는 등 현지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다른
셀루메드는 필리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A그룹사와 전기이륜차 및 2차전지 교체형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그룹사는 교통과 물류, 인프라, 부동산, 호텔, 통신, 가스사업 등에 걸쳐 매출 1조 원대에 직원 수가 1만여 명에 달하는 대기업이라고 한다. 양 사는 향후 상호 방문을 통해 보다 구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필리핀 식약청(The Philippines 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말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 이후 약 8개월만에 이뤄진 승인이다.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받기까지 약 3년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