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당 지도부 구성과 원내 전략은 물론 교섭단체 구성 방안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22일부터는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민심 감사 행보에 나선다.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득표율이 10%포인트(p) 넘게 앞서는 등 호남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이같은 호남 민심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도 텃밭 표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총선에서 드러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호남 민심에 부응하려면 대여 공세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호남 민심을 놓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경쟁을 넘어 긴장관계를 형성할 수밖에 없을 거란 시각 때문이다.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잠재적...
민주 175석 단독과반…범야 최대 192석국힘 108석…거부권·탄핵·개헌선 '진땀 사수'
22대 총선에서 민심은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감이 더불어민주당 과반 압승으로 이어지면서 정부의 잔여 임기도 여소야대로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여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과 탄핵·개헌저지선...
안산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된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된 데다 상록구가 포함된 안산갑에 19대 총선부터 전해철 의원이 3선을 했다. 안산갑에선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 안산을은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서정현, 무소속 홍장표 후보가 맞붙는다. 안산병은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민의힘 김명연...
‘한강벨트’ 서울 광진을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동북권에서도 초박빙 지역이다. 여론조사가 가능했던 시점까지 민주당 고민정 후보(48%)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43%)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포인트(p)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적극투표층 사이에선 1%p 차 접전이 벌어졌다.
매일경제·MBN의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3일 100% 광진을에 거주하는...
국민의힘은 텃밭인 강남 3구를 비롯해 양천갑·동작을·영등포을 등 10여곳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이종섭 전 장관, 황상무 전 수석의 논란이 있었을 땐 민심이 정말 차가웠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지는 것을 체감한다"며 "장밋빛은 아니지만 싸워볼 만하다고 느낀다. 접전지를 6...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수도권에서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합지가 25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총선의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에는 전체 지역구(254개)의 절반에 육박하는 122개의 의석이 걸려 있어 수도권 승패에 따라 전체 성적표가 좌우될 수 있다. 이에 여야는 선거운동 막바지 수도권 접전지를 중심으로 마지막 표심 확보에 나섰다.
8일...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었지만 최근 이종섭·황상무 등 ‘용산발 리스크’로 요동친 부산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 다음으론 ‘낙동강 벨트’ 경남 양산을 비롯해 울산 동·남구를 들린 뒤, 저녁엔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는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훑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에서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를...
현직 문정복 민주당 의원에 검찰 출신 정필재 후보 ‘도전장’19·20대 보수, 21대 민주 당선됐지만 유권자들 “민주 텃밭”“최근 3-4년 새 외부에서 젊은층 유입 선거 관건” 관측
‘새로 자리잡은 젊은이가 많은 지역구’
5일 본지가 만난 시흥갑 선거구 유권자들은 본인들이 사는 곳에 대해 같은 표현을 썼다. “평균 연령이 30대 후반으로 젊고, 새로 지어진...
보수 텃밭으로 알려져 있다. 해운대 서남쪽으로 이어진 수영구, 남구로 신생 부촌으로 분류된다. ‘보수의 양지’로 불린 이 지역들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박빙 승부를 펼치기 시작하면서 “부산 전체가 흔들린다”는 분석이다.
역대 선거에서 보수 민심이 우세했던 해운대갑에서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가 민주당 홍순헌 후보에 밀리는...
현재 국민의힘은 수도권 우세·경합 우세지를 4년 전보다 적은 13곳으로 분석했는데, 절반이 텃밭인 서울 강남 3구(7곳·송파병 제외)에 몰렸을 정도로 위기감이 짙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충북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박빙 지역에서 무너져...
◇= “여기는 무조건 1번” vs “野 포퓰리즘 심판해야”
민심은 갈린다.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인 만큼 그저 정당만 바라보고 ‘1번’을 찍을 거란 사람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의정부동에서 40년 넘게 살았다는 임 씨는 “무조건 투표할 것”이라며 “저는 고향이 전라남도다. 1번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히 어떤 후보가 나왔는진 잘 모르겠다....
민주당 박해철·국힘당 김명연 맞불에 개혁신당 이혜숙 3파전“정권심판 우세” vs “해본 사람이 낫다” 안산병 유권자 민심 엇갈려“여기저기 비리 많아”…양당 피로감에 3지대 지지 의사도
선부동에서 시민단체를 운영 중인 김모씨(58)는 안산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를 점쳤다. 그는 “주변에서 인지도는 국회의원을 했던 김명연 후보가 낫지만 박해철...
“끝까지 생각해보다가 찍을래요” 2일 동작갑 지역구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성대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4·10 총선을 앞두고 ‘기저에 자리한 텃밭 민심’과 ‘새로운 정책·인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이러한 민심을 알아차린 듯 이날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 모두 성대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장 후보는...
그러나 텃밭의 민심이 술렁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영선 민주당 전 후보가 당에 재산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한 문제로 지난달 23일 공천이 취소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갈 길을 잃은 것이다.
눈길은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 후보로 출마한 김종민 후보(충남 논산금산계룡‧재선)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에게로 쏠렸다.
김종민 후보는 민주당 공천 파동에...
목동깨비시장은 양천갑 민심 바로미터로 통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수장이 일찍이 자당 후보와 함께 훑고 간 곳이다. 민주당은 지역구 현역이자 친문(친문재인)계 재선 황희 후보를,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1호 국민인재'로 영입한 변호사 출신 구자룡 후보를 배치했다. 이날 시장에서 만난 상인 다수는...
이 지역은 국민의힘 텃밭인 TK(대구·경북)에 속해있지만, 친박계 좌장으로 불렸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국민의힘에선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지연 후보가 출마했다.
두 후보의 접전 양상에 민심은 요동치고 있었다. 본지가 만난 시민들은 “최경환 후보를 찍겠다”, “조지연 후보를 찍겠다”는 선명한 대답을 내놨다....
‘딸 편법대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여당이 연일 맹공에 나서면서 안산갑 유권자들의 민심에 균열이 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안산갑은 줄곧 민주당계가 의석을 차지해오는 등 ‘진보 우세’가 상수였다.
이날 만난 유권자들은 공통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던 ‘전해철 의원의 공백’과 양문석 후보의 ‘딸...
‘보수 텃밭’ 해운대갑에서 밀리는 與주진우장제원 내리 3선 사상도 초접전 양상거세진 ‘정권심판론’에 북갑 서병수 호소
지난 총선에서 18개 지역구 중 14석을 국민의힘에 안겼던 부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정권심판론’이 커지면서 부산 곳곳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
직격탄을 강하게 맞은 곳은 해운대갑이다....
◇= “앵커할 때 매일 봤다”…어쩔 수 없는 ‘보수 텃밭’?
신 후보는 홍 후보보다 20분가량 뒤에 양재천에 도착했다.
신 후보가 행사장 내로 들어서자 그를 알아본 일부 시민들은 셀카를 요청했다. 신 후보는 30초~1분에 한 번씩 시민들과 사진을 찍었다. 6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은 신 후보와 셀카를 찍은 뒤 양손으로 엄지척을 해보였다. 그러곤 “100%, 100%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