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회사, 티몬ㆍ위메프 등과 독립적으로 운영" 선 그어사임 배경 놓고 '책임회피' 시각 높아…공식석상에도 모습 안 드러내
티몬·위메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싱가포르 기반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했다.
27일 큐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전날 내부 공지를 통해 이사회를...
티몬과 위메프는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인 큐텐의 계열사다. 지난달 큐텐의 해외 판매 대금 정산이 미납됐고 이달 초부터 위메프, 최근 티몬까지 정산 지연 사태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다. 원인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이 지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 규모가 1000억 원 이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가 확산하면서 야놀자가 큐텐에 매각하고 받지 못한 인터파크커머스 관련 미수금 1700억 원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놀자는 미수금과 관련해 큐텐의 계약 이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화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티몬·위메프 모기업인 큐텐으로 전이될 시 미수금 수령을 장담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관리를 위탁받아 담당 중인 큐텐테크놀로지 유한회사의 CPO(개인정보 보호책임자)와 소통하며, 티몬·위메프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선제적으로 확인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는 처리 중인 개인정보에 대해 '온라인쇼핑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약' 참여사로, 동 채널 등을 통해 점검한 결과, 정산·환불 이슈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은 최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특히 위메프·티몬에 입점한 중소 판매자들의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연쇄 도산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정산 지연으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상품 판매 등 이커머스 기능 '올스톱'…정산금 돌려막기도 불가외부 수혈 통해 '숨통 틔우기' 급선무지만…회의적인 시선 여전
큐텐그룹 계열사인 티몬ㆍ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해당 업체의 생존은 물론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카드사와 결제대행(PG)업체, 제조업체 등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인 가운데...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최종 대금 결제일로 제시한 25일까지도 정산이 이뤄지지 않자 이날 계약을 해지한다는 공문을 이날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 투어와 인터파크 티켓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큐텐 산하의 인터파크커머스와는 상관 없는 별개의 회사다.
또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티몬·위메프에 입점 지원을 한 소상공인에 대해 신속히 정산하도록 요청해 일부 자금을 받은 상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티몬·위메프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 소상공인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정산 지원 사태 이후 티몬·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에 대해서는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번 사태의 핵심인물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역시 위메프와 티몬,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 등 국내 법인 어느 곳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새벽 서울 신사동 JK타워 지하 1층 티몬 사무실을 점거 중이던 피해 소비자들 앞에 직접 나서서 “현재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제대행사들과 관계가 좋지 못해 카드 결제...
‘10분 어택’ 기획전 삭제…2019년 론칭, 5년 만티몬 “PG사 서비스 중단에 따른 일시적인 것”
판매자(셀러) 정산금 미지급, 소비자 환불 대란을 겪고 있는 티몬이 매일 열었던 분 단위 초특가 기획전 ‘10분 어택’ 기획전을 5년 만에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업계는 약 1700억 원 규모의 미정산금으로 인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 티몬이 대표 상품...
야놀자는 지난해 4월 큐텐에 인터파크커머스(인터파크트리플의 쇼핑 및 도서 부문)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대금 1871억 원 중 16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아직 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야놀자는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를 담보로 받았다. 다만 이번 사태가 심화해 큐텐의 부도로 이어지면 야놀자가 담보로 받은 주식...
티몬·위메프 등 큐텐그룹 산하 이커머스업체는 판매자들의 이탈로 지급해야 할 대금을 정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메프(티몬·위메프)가 금융 당국에 보고한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1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태는 상당 부분 사적 계약이 이행이 안 된 부분이 있으므로 일차적으로는...
위메프, 소비자 환불 접수 중…티몬은 아직환불 이후 셀러 미정산 금액 해결할 듯티몬·위메프, 큐텐 인수에도 경영악화구영배 자금 수혈해도…미봉책 우려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금 지연 사태가 소비자 대규모 환불로 번지며 일파만파하고 있다. 양사는 소비자 환불 조치가 일단락되면 셀러 미정산금도 해결할 예정인데, 17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기업...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이달 큐텐(Q10)그룹 산하 글로벌 플랫폼인 위시플러스(Wish+)와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티몬 등 4개 이커머스 소비자 민원 누적 규모가 총 2391건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건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기간 별로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총 288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은 이커머스 업체를 잇달아 인수하는 과정에서 판매대금을 돌려막기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부원장은 “금감원은 상거래 업무의 적정성이나 결제 인프라의 안정성을 보기 때문에 판매 대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상품 환불이 안 될 경우 카드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먼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셀러) 대금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여행사들의 피해는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까지 위메프와 티몬 결제 추정액을 근거로 추산할 때 여행업계의 피해액이 1000억 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노랑풍선은 티몬·위메프 미지급금이 최대 6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면서 전날...
또 류 대표는 “환불 이후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저희 회사와 큐텐 그룹이 같이 논의 해 방안을 마련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위메프는 본사 1층에서 재무팀과 함께 (상품) 예약번호, 환불자명 등을 확인하며 소비자들의 환불 요청을 접수하고 있다. 류 대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소비자 환불 문제는 700건 가량 처리됐다.
류 대표는...
이 원장은 큐텐의 정산 지연이 1년 전부터 있었는데, 금감원의 점검이 늦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2022년 6월부터 이커머스 업계 경쟁 심화로 자본 비율이 나빠져 경영 재무 상황 악화와 관련해 경영개선협약 맺어서 관리해왔고, 지금 문제 되는 입점업체 정산 지연 문제는 이번 달부터 구체적으로 관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 간 협약에 따른 정산...
티몬·위메프의 셀러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SPC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SPC 모바일 상품권을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SPC는 "티몬, 위메프 등을 통한 해당 상품 판매를 즉각 중단했다"며 "티몬·위메프 사안 관련해 언급되고 있는 '해피머니'는 SPC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서비스인...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가 최근 큐텐그룹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몬, 위메프에서 발생한 정산 지연 사태로부터 가장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큐텐그룹 부도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잃은 이상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하다"라며 "7조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