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층 철근 작업 인부 매몰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1시 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작업자 고 모(68) 씨가 발견됐다. 고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소방 당국은 30여 분 만에 고 씨를 수습했다.
고 씨는 사고 직전 지하층에서 철근 작업을
광주 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희생된 건설노동자들의 빈소가 차려졌다.
12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2명의 빈소가 광주 시내 장례식장 2곳에 각각 마련됐다.
장례 절차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수습 당국은 유가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내국인 남성 건설노동자 4명이 붕괴물 잔해에 매몰됐다.
광주 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2명의 작업자를 구조·수색하는 작업이 15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12일 광주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공사장 붕괴 사고 직후부터 매몰자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 오전 5시 기준 단서가 될 만한 흔적은 찾지 못했다.
전날 오후 2시께 발생한 붕괴 사고
광주 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광주시 안전점검단장을 송창영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다.
송 교수는 "기둥과 보의 접합부 용접이 파단된 것이 육안으로 확인됐다"며 "동바리 설치 여부가 핵심 원인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송 교수는 "현장에 직접 가서 구조물 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장은 철골구조로 통상 데크플레이트
광주시 소방본부는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노동자 1명을 구조하고 1명을 발견해 추가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시52분께 구조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매몰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
정경구 HDC현대사업개발 대표이사가 자사 공사 현장을 찾아 “주기적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노사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이사는 29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이처럼 밝히며 “안전·품질 최우선 문화를 바탕으로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
국토교통부는 지하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와 장마철 침수·추락사고 예방 등 긴급한 현장 수요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안을 31일 공고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표준품셈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건설공사의 예정가격을 산정할 때 활용(직접 공사비)되는 자료다. 일반적ㆍ보편적인 공종에서 단위작업당 투입되는 인력, 장비 등을 수치화한 자료다
BS한양은 7~8월을 '혹서기 안전보건 특별대응 기간'으로 지정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BS한양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올해 평년 대비 심한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집중 관리 대상은 △고령자(65세 이상) △기저질환자(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지구가 끓고 있다. 아직 삼복 더위도 오기 전인데 연일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며 말 그대로 지면 자체가 끓어오르는 듯하다. 최근 몇 년 들어 여름이 다가올 때마다 올여름은 또 어떻게 날지 걱정부터 앞선다. 한낮에는 바깥에 잠시 서 있는 것도 버거울 지경이다.
이처럼 가만히 서 있는 것조차 힘든 더위에 더욱 취약한 곳이 있다. 바로 산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정경구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정 대표는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을 찾아 주요 작업 현황 및 이슈 사항, 안전보건 관리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위험 작업과 위험성 평가 ‘상’ 등급 항목
시멘트 업계가 극심한 건설 경기 침체로 내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과 신사업 등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7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시멘트 내수(출하) 실적은 812만 톤(t)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1998년 IMF 외환위기에 돌입한 첫해 기록한 886만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986만
서울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용산정비창1구역)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악재에 봉착했다.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서울시의 영업정지 행정 처분이 제동을 걸었다. 포스코이앤씨는 거듭된 중대재해 사고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브랜드 이미지(BI) 표절 의혹이 불거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3호기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콘크리트 타설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20일 신한울3·4호기 건설 현장에서 신한울3호기의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처음으로 타설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은 향후 원자력발전소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과 내부 공사의 시작을 의미한다.
신한울3·4호기는 2023년 6월
GS건설이 모듈러 주택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고식 블록 아파트' 시대에 한발 다가섰다.
GS건설은 자회사 GPC와 함께 충북 음성 GPC 공장 부지 내에 조립식 콘크리트(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 PC 공법) 부재로 만든 공동주택 목업(실제와 동일한 시험 건축물)을 완공하고 주거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설업계가 기나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가고 있지만, 세밑에도 해외 건설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건설사가 있다. 세계적으로 전례없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탄탄한 기술력과 정교한 시공 능력, 오차없이 완벽한 안전관리를 무기로 해외에서 국위선양하고 있는 K-건설 현장을 조명한다.
한국에서 7시간을 날아 도착한 싱가포르 창이공항.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27일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준은 건설공사의 직접공사비 산정에 사용된다. 표준시장단가는 실제로 수행한 공사의 시장거래가격을 토대로 산정된 기준(100억 원 이상 공사에 활용)이다. 표준품셈은 건설공사의 일반·보편적 공종에서 단위작업당 필요한 투입인력, 장비 등을
건설업계가 주특기인 시공 능력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초록우산과 서울 서초구에서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러브하우스)’ 94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해당 가정에 장판 및 조명 교체를 비롯해 창호 및 화장실 공사, 배관 및 배선 정리,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현장의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음 달 20일(금)까지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부·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동절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 등 전국 197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109명 포함, 총 1373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시한다.
이번
최근 3년간 공사비가 30% 이상 급등하면서 재건축ㆍ재개발 추진이 지연되는 등 주거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관급자재 조달체계 개선과 공공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전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논의ㆍ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자재비 급등기에는 수주물량이 확정돼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작업자가 직접 수행하는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자동화 기술이다.
댐, 교량, 대형 기초 등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에서 두꺼운 콘크리트 타설 시 균열 방지를 위해 여러 차례 작업을 진행한다. 이때 나눠 타설한 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