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로 확정⋯오늘 나스닥 거래 개시

입력 2026-07-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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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10일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이날 나스닥 시장 조건부 거래 개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일제히 쏠렸다.

10일 네이버페이증권에서 검색 상위에 오른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펩트론, 현대차, 삼성전기 등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ADR 1억7790만주의 가격을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모로 약 40조원을 조달하며 외국 기업의 미국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SK하이닉스 ADR은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SKHYV'라는 종목 코드로 조건부 거래를 시작하며, 13일부터는 'SKHY'로 정규 거래가 가능하다. 공모 절차는 14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0% 오른 21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성전자는 0.18% 상승한 27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경쟁사인 마이크론이 미국 뉴욕주 클레이 타운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공장(팹)의 콘크리트 타설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두 메모리 제조사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와의 공동연구 계약에 관한 대표이사의 발언을 두고 시장의 해석이 분분하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9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신한 바이오 포럼 in 대전 2026’에서 “우리가 L사와 공동연구를 할 때 전혀 다른 펩타이드 제형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터제(티르제파타이드)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 계약은 아마 카무루스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그동안 시장이 기대해 온 티르제파타이드가 연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취지로 해석되면서, 정규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애프터마켓)에서 펩트론의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후 릴리와의 공동 연구는 상용화된 GLP-1 계열 물질을 활용해 기술성 평가를 거친 뒤, 차세대 후보물질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시장의 기존 해석과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이날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전날 펩트론 주가는 0.69% 내린 15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4거래일 만에 국내 증시에 복귀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전기였다. 10일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8~9일 이틀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137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 중 삼성전기를 405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집중적으로 쓸어 담았다. 전날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14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불발에 따라 현지 교육·훈련센터 설립 등 산업 협력 프로젝트에서 철수한다. CBC 등 캐나다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한화오션이 CPSP 탈락 후 온타리오 조선소 등과 함께하려던 훈련 센터 파트너십에서 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수주를 위해 올해 2월 토론토에서 온타리오 조선소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온타리오 조선소·모호크 칼리지와 3자 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맺은 바 있다. 당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향후 10~15년간 핵심 인력을 양성할 전략이었으나 수주 고배로 무산됐다. 전날 주가는 4.15% 하락한 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가 가정용 등 급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의 근육·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악시움'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애초 올 하반기로 예상됐던 양산 체계 구축 시점을 수개월 앞당겨 최근 경남 창원 공장에서 악시움 생산을 시작했다. 전날 주가는 9.09% 하락한 17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NAVER(-4.31%), 두산에너빌리티(-1.08%), SK스퀘어(-4.49%) 등이 검색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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