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이문3구역 재개발)’가 입주 전부터 하자로 인한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지하 주차장 기둥에서 흔치 않은 하자가 발견되며 우려를 낳고 있는데, 전문가는 기둥 크랙을 의심했으나 시공사는 단순 페인트 들뜸 현상이라 해명하고 있다.
1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노들섬이 55년 만에 전시와 공연, 휴식 등이 어우러진 세계적 예술 명소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2023년부터 진행 중인 ‘한강르네상스 2.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SK케미칼 협업해 리모델링한 지관서가, 행복 주제의 인문공간-대관 가능한 강의실 누구나홀 만들고, 시원하게 경관 개선하는 모두의숲-市, 평생학습관 직영…프로그램 다각화·네트워크 활성화 등 시민 향해 확장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공간이 새로 생겼다.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수원 지관서가’다. 팔달구 우만동에
GS건설이 모듈러 주택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고식 블록 아파트' 시대에 한발 다가섰다.
GS건설은 자회사 GPC와 함께 충북 음성 GPC 공장 부지 내에 조립식 콘크리트(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 PC 공법) 부재로 만든 공동주택 목업(실제와 동일한 시험 건축물)을 완공하고 주거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존 철근콘크리트 대비 폐기물량 53%, 이산화탄소 47% 절감 가능
포스코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에 대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 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주민들이 필로티 파손 이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서울시, GS건설의 설명과 달리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란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건설업계와 건축 전문가들은 큰 우려를 할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한다.
23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센트럴자이 건물 1층 필로티 기둥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가 3년 전 점검에서도 심각하게 손상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 당국이 공개한 보고서를 보도했다. 당시 건물을 점검한 건축기사는 야외 수영장 아래 콘크리트판이 심각하게 훼손됐고, 지하 주차장 기둥과 벽에 금이 간 부위가 많다고 기록했다
건설업계에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도입으로 비대면·안전이 부각되면서 현장에서는 자동화 로봇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부쩍 많아졌다. 포스코건설은 터널 공사에 무인으로 작동하는 자율보행 로봇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의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되는 내화뿜칠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내화뿜칠은 건물의 철골 기둥과 보에 내화재(耐火材)를 덧칠해 높은 열에도 견딜 수 있게 하는 필수 작업이다. 이 작업은 근로자가 유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데다 높은 곳에서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대표적인 고위
지난달 28일 개관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이 약 800㎡의 휴식ㆍ여가 공간 ‘서울마루’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18일 서울마루 개장식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덕수궁 옆, 서울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뒤편 서울성공회 성당, 서울시의회 건물 등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낮게 지어졌다. 이에 건물 옥상은 지상 1층에 해당
검찰이 건설 지반 공사에 쓰이는 콘크리트 기둥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 협동조합' 본사 사무실, 이 단체에 가입된 PHC파일 제조업체 8곳과 주거지 등 11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PHC파일은 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으
광주 아파트 평화맨션 박리현상
광주 평화맨션에 박리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박리현상이란 하중을 견디지 못해 기둥에 금이 가는 것으로 박리현상이 심해져 균열이 계속될 경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24일 오후 2시께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평화맨션에서 "지하에 있는 콘크리트 기둥에 균열이 생겨 파편이 떨어져 나온다
광주의 한 아파트 지하 기둥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책 회의 결과 약 한달 정도 거주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광주시와 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밤 늦게 민관군 합동으로 개최한 2차 대책회의가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선 이곳 주민들은 생필품을 가져오기 위해 소방대원과 동행해 아파트에 진입
봄 소풍을 부르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화창한 봄날 바쁜 일상에 지쳐 아직 봄 여행이 그림에 떡인 많은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공간이 있다. 넓은 잔디밭 위 푸른 나무그늘 아래 누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낮잠에 폭 빠져 볼 수 있는 한강의 작은 섬 선유도공원이다.
영등포구 양화동에 속한 선유도공원은 19
콜롬비아 마데인에서 24층짜리 고급 아파트가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파트 균혈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들 최소 11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초 완공된 아파트 ‘스페이스’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전일 붕괴 징후가 나타나자 모두 대피했다.
재난 당국은 구조 인력 150여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메가기둥 균열 원인은 용접열에 의한 표면 균열로, 구조적 안정성에는 이상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건설은 지난 4일 오후 3시 잠실 초고층 메가기둥 균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긴급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검증작업을 실시했다. 검증작업은 균열이 간 부위를 코아링(Coring, 구멍을 뚫어 하는 분석)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신청받은 건설신기술(17건) 중 신규성, 현장적용성 등이 우수한 5건(제629~633호)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술별로 보면 기존 기초의 단면증설과 압입말뚝을 이용한 기초 보강공법(제629호)는 기존 장비로는 현장접근이나 시공이 곤란한 협소한 공간에서도 주변을 굴착하지 않고 건축물의 기초보강, 침하된 구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방화석고보드를 이용한 80MPa(단위면적 1㎠당 0.8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내화 성능을 인증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 삼표, 라파즈코리아석고보드 등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내화피복공법은 현행 법적 기준보다 내화성능이 3배 이상 뛰어나고, 기존 공법에 비해 40% 정도의 비용절감이 가능
삼성 이건희 회장은 8일 오후(현지시간) 두바이에 위치한 삼성물산 버즈두바이(Burj Dubai) 빌딩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회장의 방문에는 삼성 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과 삼성물산 이상대 사장, 김수호부 사장, 백승진 전무 및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가 함께 했다.
건설현장에 도착한 이 회장은 삼성물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