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 당 외곽에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조금씩 나온다. 조해진 의원은 전날(15일) 자신의 SNS에 “한 전 위원장이 정치에 뜻이 있고, 당과 국민에 대해 소명의식이 있다면 이제 그 역할에 출사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총선 때는 구원투수로 출전했다가 패전처리투수로 끝냈는데, 이제는 선발투수...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참여하지 않는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발언 시간을 정해놓고,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마이크가 꺼지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대선 후보 TV 토론은 과거 대선에서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기도 했다. 1960년 40대의 존 F. 케네디 당시 민주당 후보가 햇볕에 그을린 피부와 유창한 언변으로...
4·10 총선 국민의힘 서울 출마자들이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중앙당의 전략 부재, 조직 관리 실패 등을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특정인을 겨냥한 책임론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는 14일 서울 지역 총선 출마자들과 함께 선거 패배 요인을 분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실패한 건...
유 전 의원이 지난해 3월 열렸던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려 하자 국민의힘은 ‘당원 70%, 일반 국민 30%’였던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로 바꿔버렸다. 여론조사 지지율은 높았지만,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힌 유 전 의원은 결국 당권 도전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전대 룰을 변경할 거면 당원투표 비율을 100...
한석리 울산지검장(28기)과 박종근 광주지검장(28기)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의를 밝혔다.
이주형 서울고검장(25기)과 홍승욱 광주고검장(28기), 배용원 청주지검장(27기)도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검사장급 인사의 사의 표명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신성식·이성윤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제외하면 지난해 9월 검사장 인사 이후 처음이다.
한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정치를 하고 안 하고는 본인이 결정하는 게 맞다”고 반응했다.
전대 룰 변경 역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친윤 주류는 현행 규정을, 비윤계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포함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특히 수도권·초선 당선자와 원외를 중심으론 국민 여론조사를 최소 30%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이 표출되고 있다.
하지만...
추미애 후보자는 출마 선언에서 “대통령의 본인·가족, 측근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원식 후보자는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권력의 정치 탄압, 의회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후보한테는 왜 나가시지?‘ 그러면서 (의장 출마 결심을 듣고) 막 고개 끄덕끄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추 당선자는 이어 조정식 의원이 사퇴한 데 대해 “저와 가까운 분, 의원들, 또 조 후보를 도왔던 분들이 대강 얘기가 거의 됐다”며 “6선 두 분이 관례에 따라 하면 되지 공연히 당내 선거를 곤혹스럽게 할 필요도 없고, 당심이 워낙 강력한데 그 기대를...
이후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안정권인 순번 7번을 부여받아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게 됐다.
기후위기 대응 방식에 있어 ‘재생에너지냐, 원자력발전이냐’라는 해묵은 흑백론 구도를 깨는 게 김 당선자의 목표다.
그는 “보수 정당이 원전만 얘기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 정책을 살펴보면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다 필요하다고...
친명 조정식·정성호 후보 사퇴추미애·우원식 양자대결 확정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추미애 당선자 지지를 선언했다. ‘친명(친이재명) 좌장’ 정성호 의원도 이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사실상 ‘명심(明心·이재명 대표 의중)’ 후보는 추 당선자로 정리됐다.
이들 외에 출마한 5선의...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2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추미애 당선자와 회동한 뒤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만들고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직 사퇴하기로 했다”며 “추미애 당선자가 최다선이기에 연장자라는 부분을 고려했다”고...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12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친명(친이재명) 핵심인 정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 당헌·당규상 대통령 선거 1년 전에 당대표를 사퇴하면 대선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 이 대표가 연임하더라도 대선 1년 전인 2026년 3월까지 임기이기 때문에 대권 도전에는 문제가 없다.
이 대표의 결심에 달렸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최근 참모들에게 연임과 관련한 의견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자신의 견해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8월 전당대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로 출마, 당선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해석 때문이다. 전당대회 시기가 늦어질수록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제22대 총선 참패 책임론이 옅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총선 참패 책임론이 옅어지면, 한 전 위원장 지지층도 결집해 적극적으로 전당대회에서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안철수 의원은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4·10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지만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했다.
전 신임 수석은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넓게 그리고 더 깊게 세심하게 듣겠다"며 "제가 본 것들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책과 해법을 모색해내는 게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 수석에게 "열심히 하라.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라"라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 권유설'에 갈등을 빚은 이철규 의원에 "다 들통나니 이제 와서 '배현진은 아니었다'하며 또 누구 힘없는 초선 당선인들에게 화살을 돌립니까"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9일 원내대표 출마설에 대해 비판한 인사가 배 의원은 아니라고 밝힌 데 따른 대응이다.
배 의원은 9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기재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추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 출마, 여의도로 입성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번에 추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국민의힘은 주호영·윤재옥 의원에 이어 TK(대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기재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추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 출마, 여의도로 입성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및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고...
2022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같은 해 6월 1일 인천 계양구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당시 민주당 소속 이재명 후보자가 당선됐고 이에 선거인들이 지역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선거무효 소송을 청구했다.
임 의원의 당선 무효 주장에 대해 대법원은 “대구 남구 선거관리위원장이 피고 대상”...
조·우 의원은 전날(8일)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6선에 성공한 추 당선자는 기자회견에서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개혁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 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신속히 원 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