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김정태 회장의 3연임 도전과 함께 차기회장 후보군 27명을 확정됐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의 양대 수장(首長)이 이른바 김 회장 ‘셀프연임’ 문제를 거론하며 여론전을 펼쳤던 터라, 하나금융 안팎으로 차기회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나금융 이사회
금융당국이 금융권 사외이사의 독립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사외이사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금융회사들은 당국의 입맛에 맞는 선임 기준을 분석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정부·정치권과 연결고리를 갖고
새해를 맞아 금융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범금융권 신년인사회’가 예년과 다른 분위기가 연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참석하지 않았던 금융노조위원장이 경제부총리 등 금융당국자, 정치인 등과 함께 주요 자리에 위치해 금융노조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날 인사회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연임 도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수장들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금융사고 예방’ 중심으로 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직면한 금융산업의 현실을 분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영업형태의 변화를 위한 혁신이 다소 부족하
금융당국은 올해 정부의 핵심정책 과제인 혁신성장 지원에 정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혁신성장 위한 금융”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창업에서 성장, 회수, 재기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 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금융과 실물경제의 연결고리를 치밀하게 만들어 나갈 것”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금융소비자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금융감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신년사에서 "2018년도를 금융감독원 신뢰 회복의 원년(元年)으로 삼고 감독원에 맡겨진 임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새해 금감원의 주요 과제로 △금융소비자 본위의 금융감독
"버블이 확 빠진다. 내기해도 좋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거품 붕괴설’과 관련해 이같이 단언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는 데다, 각국의 규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당국 수장의 단호한 입장이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 원장은 27일 기자단과의 송년간담회에서
2012년 3월 2일.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전 회장이 47년의 금융인 생활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6년간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면서 특유의 뚝심을 보였던 ‘김승유’라는 금융권 거목(巨木)이 하나금융과 작별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3일 후. 거목의 그림자는 깊어졌다. 그의 비서실장은 하나은행장으로 추대됐다. 행장 후보군 하마평조차 없었던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여분 포인트를 상응하는 금액의 비트코인으로 바꿔주던 서비스를 내년부터 중단키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플러그와 제휴해 만든 ‘카드사 포인트 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를 내년부터 중단한다. 신한카드는 내달 15일부터, KB국민카드는 내달 22일부터 이 같은 방침을 적용한다.
KB금융이 11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KB부동산신탁에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문으로 대표적 친노 인사 중 한 명인 김정민 전 KB부동산신탁 사장(현 케이리츠앤파트너스 대표)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20일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발표했다. KB국민카드에는 이동철
최흥식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와 관련해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이어 최 원장까지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셀프 연임' 등 지배구조 문제를 비판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선 KB금융지주나 하나금융지주 등 특정 금융지주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 금융당국과 민간 금융회사가 정면 충돌했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이른바 ‘금융지주 회장의 셀프 연임’과 관련한 비판을 이어가자,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민간 금융사 이사진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오히려 특정 지역·대학 출신 중심으로 결집된 금융인회(會)가 금융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배후설로 맞받아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내년 3연임 도전이 유력시되는 김정태 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전면 제외하는 안을 논의한다.
17일 하나금융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태 회장을 아예 회추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현 회장이 당연직으로 회추위에 포함되다 연임에 도전할 때만 빠지게 된다. 지난 2015년 3월 김 회장이
금융감독원이 KB금융·하나금융지주에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를 포함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지주회장 후계자 양성프로그램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주문했다. 지주회장 경영권 승계 문제는 대주주가 뚜렷하지 않는 지배구조에서 매번 공정성 시비가 붙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금감원은 14일 KB금융과 하나금융에 요구한 경영유의 사항을 공시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요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 조찬 회동을 가져 금융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날 언론사 경제·금융부장들을 초청한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셀프연임’ 성토한 터라, 이날 회동 배경을 놓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에 대한 영업행위 감독 기능과 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연내에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건전성 위주였던 권역별 감독·검사부서 업무를 영업행위까지 확대해 적극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앞서 외부 컨설팅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지주회장 본인이 연임이나 선임 의지가 있다면 남의 의혹을 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며 "회추위에서 나와서 사외이사 중심으로 결정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취임 이후 첫 언론사 경제·금융부장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