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동네에 도로를 사이에 두고 2개의 아파트 A, B가 마주 보고 있다. A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유명 브랜드, B는 정부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다. 같은 동네지만 누가 봐도 A, B의 양극화는 확연히 드러나며,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해졌다. A 주민들은 대기업, 특히 IT업계 종사자들이 많은 반면, B 주민들은 공교롭게도 대부분 소상공인이다.
그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일 '코로나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공동체 정신으로 방역에 임해 선방했듯이 경제와 양극화도 공동체 정신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야당은 이익공유제를 정쟁화하기보다 공동체를 지키는 방안을 찾는 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익공유제가 사회주의적이라는 국민의힘 비판
정의당은 13일 지방검사장 주민 직선제 도입을 4·15 총선 공약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검찰·사법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책위는 우선 법무부 장관·검찰총장으로부터의 지방검찰청장 독립을 위해 주민 직선제로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를
CJ프레시웨이는 쌀 소비 감소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 쌀 계약재배에 앞장서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계약재배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면적은 약 23배, 참여농가는 약 9배가 늘었다. 대상 지역도 전북 익산, 충남 아산 등 기존 5곳에서 전북 고창, 충남 홍성, 공주 등 15곳으로 확대했다.
CJ프레시웨이가 올해
#2009년 포스코건설은 광양 페로니켈 공장을 신설하면서 공기가 단축되자 발주자로부터 지급 받은 인센티브 36억 원 중 21억 원을 프로젝트 수행 협력사와 공유했다.
#KT는 중소·중견 협력사와 각자의 역할, 배분 대상, 배분율 등을 사전 합의해 서면 계약으로 명시하고, 판매 수입을 이 비율에 따라 공유하고 있다.최근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이
"농산물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데 채소 상태가 좋지 않고 가격도 폭등하면 MD들도 마음이 좋지 않아요. "(유윤석 팀장)
올여름은 잦은 폭염과 폭우로 상추와 시금치, 오이, 배추 등 작황 상황이 나빠지면서 가격도 2~3배 올라 농민과 소비자들의 먹거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날씨와 농작물에 대한 고민은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8일 “2022년부터 법정노동시간 주 35시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법정노동시간 40시간 준수와 5시 퇴근제를 골자로 하는 노동시간 단축 2단계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한 마디로 과로사회”라면서 “장시간 노동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노동 적폐”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업계 최초로 쌀 계약재배 농가에 초과이익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농가에 초과이익이 돌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가 계약재배하기로 한 농지에서 쌀 수확량이, 기준보다 증대된 만큼 추가 수매를 통해 농가에 이익이
대권 도전을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현실화하고, 기본급을 올리는 등의 방안으로 ‘국민월급 30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월급 200만원도 못 받는 노동자가 2000만 노동자 중 절반이나 된다”며 “노동자의 평균 월급을 237만원에서 63만원 올리겠다. 천장을 낮추고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다.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정 전 총리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속에서 성장했다. 정 전 총리는 “초등학교를 마치고 공장에 갈 생각을 했다”라고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지만, 스코필드 박사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아미애미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설 명절까지 캠프 전열을 가다듬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을 전제로 “100일도 안 될 레이스에 중도하차는 없다”며 전력 질주 의지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동반성장연구소에서 이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른 대선 주자들보다 한국 경제 문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9일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를 선언하며 대권 도전에 나섰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평범한 청년의 꿈,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재벌세습경제를 단절,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의로운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재벌개혁을
“반기업 정서 확산의 부작용만 키우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창립 55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최순실 사태의 도화선이 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에 앞장선 일로 사회적 지탄이 커지며, 재계 내부에서 존재 가치에 대한 회의론이 뜨겁다. 최근 국내 재계 서열 1위로 전경련에 가장 많은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 삼성이 탈퇴를 선언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0일 기업 임원의 보수를 최저임금의 30배 이내로 제한하는 ‘최고임금제’를 공식 제안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간기업 임원은 최저임금의 30배, 공기업 임원은 10배 이내로 임금을 제한하는 최고임금제를 도입하자”고 했다.
그는 “2014년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받은 보수는 최저임금의 1650배, 10
정의당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시 칼퇴근법’과 ‘최저임금 1만원’ 등 4.13 총선의 노동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휴게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5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하는 일명 ‘칼퇴근법’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법은 근로시간이 8시간인 경우 1시간 이상 휴게시간을 주도록 돼 있다. 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8일 주거·중소기업·갑을·노동 등 4개 분야의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4대 개혁은 우선순위도 틀렸고 옳은 내용도 아니다"며 "정말 국민에게 절실하고 민생경제를 살릴 진짜 4대 개혁은 주거개혁, 중소기업 개혁, 갑을개혁, 노동개혁"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주거개혁과 관련, "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한국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국내 중견기업들의 역할에 대해 조명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오는 8일 정 전 총리를 초청해 ‘한국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 이란 주제로 ‘제161회 Ahpek INSIGHTS’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수출 악화, 내수 위축 등으로 저성장 기조에 빠져들고 있는 한국경제의 근원
요즘 우리는 두 가지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고 있다. ‘세계 10위권’이라는 한국 경제가 사실은 뿌리 깊지 못한 허약 경제이고, 평화로워 보이는 시민의 일상은 언제든 잿더미로 변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와 ‘안보’ 이야기다.
중국이 지난 11, 12일 이틀 연속 위안화를 3% 넘게 절하하자 한국 증시가 급락했다. 위안화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9일 시민단체 대표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는 등 자신이 추진하는 '경제민주화 시즌 2'에 대한 움직임에 본격 돌입했다.
'경제민주화 시즌 2'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6월 제안한 경제 정책으로, 법인세를 정상화하고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하는 등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에서 벗어나 서민·중산층 소득 증대의 필요성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나 할까.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최근 “기업의 적정임금 인상으로 소비를 진작시켜야 한다” 또한 “대기업들은 협력업체에 대한 적정(납품)대가 지급 등을 통해 자금이 협력업체로 원활히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일부 재계와 언론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내가 동반성장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