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양대 금융권 산발노조인 금융노조·사무금융노조와 함께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 비리, 금융사고 등 논란의 책임자인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이 최대 4연임을 기록하며 아직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개정법은 금융황제금지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황제도 자기 왕관을 자기 손으로...
수도 있다'고 기재된 것을 근거로 B 씨의 채용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지난해 12월 서울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서울고검은 나 전 의원과 관련된 항고 사건 중 공소시효 문제로 이 사건을 가장 먼저 처리했다. 시민단체가 올해 1월 항고한 나 전 의원 딸 입시비리 등 13건의 항고 사건은 아직 심리 중이다.
그는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철저하게 수사하길 바랐던 국민의 기대에 어긋난다"며 "수많은 권력형 비리를 제쳐놓고 해직 교사 복직이 1호 수사대상이라니 많은 국민이 의아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또한 "이미 관련 법령에 근거해 전국의 시도 교육청이 교육공무원의 특별채용을 해 왔다"며 "국회와 정부는 해직...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당시 대법관)는 지난달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와 전직 인사팀장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 전 대표는 2011년과 2013년 홈앤쇼핑 신입사원 공채에서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수사 대상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사건을 선정한 것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의 1호 수사가 해직교사 특채라니 뜻밖”이라며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철저하게 수사하길 바랐던 국민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은행도 같은 달 과거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20명 규모의 특별 수시 채용을 실시했다.
시중은행이 공채를 줄이며 덩치를 줄이는 데 반해 토스는 지난 3월까지 340명을 새로 뽑으며 토스 및 계열사 인원을 1000명으로 늘렸다. 토스는 채용 규모를 늘리며 연말까지 직원 규모를 1500명으로 키울 전망이다. 이번 토스 채용의 특징 중 하나는 입사자가...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이 기존 정규직과 같은 임금을 받는다’, ‘전환 정규직 노동조합이 다수 노조가 되면 기존 정규직 노조는 교섭권을 잃는다’, ‘비정규직 정규직화로 신규채용이 줄어들 것이다’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인국공 사태도 기폭제에 불과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따른 한국...
DGB대구은행은 채용 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특별 수시채용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일반직 7급 신입 행원(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및 채용 연계형 인턴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AI 전형, 코딩테스트, 필기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이번 채용에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임기 초반 내부 직원들의 신망을 얻었던 윤 원장은 과거 채용비리에 연루돼 내부 징계를 받은 직원을 승진시키면서 노조와 사이가 멀어졌다. 현재로선 연임 가능성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윤 원장의 임기까지 신임 금감원장이 임명되지 않으면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 부원장이 금감원장직을 대행한다. 2018년에도 최흥식, 김기식 당시 금감원장이...
사학연금이 올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2002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며, 사학연금의 5대 중대 비위라 할 수 있는 △기금운용 정보의 사적 이용 △채용 비리 △금품 및 향응 수수 △음주사고 및 성폭력 △갑질·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과 반부패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지난해...
하지만 2월 과거 채용 비리에 연루된 직원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내면서 금감원 노조와의 관계가 틀어졌고 이후 윤 원장 연임설은 힘을 잃었다.
윤 원장의 후임으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종호 청와대 전 민정수석 등 관료 출신과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 내부 인물,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인...
우리은행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 상반기 특별 수시채용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채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다만 A 씨는 특별 채용 과정에서 조 교육감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감사원은 조 교육감이 실무자를 업무에서 제외시킨 뒤 비서실장을 통해 사적 인연이 있는 이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A 씨는 전교조의 핵심 인사로 사학비리 해결 촉구,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자율형사립고 폐지 등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부정채용 지시’ 의혹과 관련해 자기 아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둘째 아들이 4년 전 잘 다니던 자동차 회사 해외영업부를 과장 승진 직전에 사직하고, 파일럿을 꿈꾸며 미국 애리조나 비행학교에 가서 대형항공기 면허를 받아왔는데, 2년간 번번이 면접에서...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채용 과정에서 부정 채용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특혜 채용 과정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여당 중진 의원과 언론사 간부, 중견기업 회장 등이 이상직 의원에 채용 청탁을 부탁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는 공개된 녹취록에서 “일일이 부탁받은...
실제 이사회가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반기를 드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며 채용 비리 등에 연루된 CEO에 대해 책임을 묻기 보다 두둔해왔다. 김 의원이 지주 회장 임기 제한법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김 의원은 “CEO 연임을 제한하면 이사회와 유착 관계를 단절해 이사회가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CEO의 연임은...
ISS는 진 행장에 대해 “지난해 채용 비리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은 조용병 회장에 대해서도 연임을 허용했다”면서 “당시 진 행장의 무반응은 지배구조와 위험 관리에 대한 중대한 실패”라고 지적했다.
◇관치 논란 의식한 소통 부재도 ‘문제점’= 금감원 임원들은 은행장들의 연임에 실패에 제도 개선의 미흡한 부문을 지적한다. 금융지주 경영진들을 견제할...
구체적으로 센터장이 동생의 지원 사실을 숨기고 면접위원으로 들어가 동생에게 최고점을 주거나, 지역본부장이 부사장의 채용을 챙겨주는 사례가 있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93명 중 88명은 현재까지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상정 의원은 “비리가 지적됐음에도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버티는 건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여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국민의 부동산 투기 근절과 부정·비리 척결 여망에 여야 모두 응답했다"고 언급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하며 얻게 된 정보와 권한 등을 남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비밀 이용한 재산상 이득 금지 △직무수행 중 사적 이해관계자와의...
법세련 "특별채용 비서관 청탁 여부 수사해야"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5일 5급 비서관 채용비리 의혹으로 김 처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해당 비서관은 김 처장이 직접 특별채용한 사무관으로 이 지검장 면담 당시 관용차를 운전한 인물이다.
법세련은 "김 처장과 성명 불상의 청탁자는 채용 과정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