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가 두 달 만에 다시 공모 회사채 시장을 두드렸지만, 민간채권평가사의 개별 민평금리 대비 가산금리가 붙는 수준에서 수요예측이 마무리되는 결과를 받았다. 추가 증액 발행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공모채 수요예측이 기대에 못 미친 채 문을 닫으면서, 길게는 9일간의 연휴 이후 열리는 4분기 공모채 시장 심리에 관심이 쏠린다
공모채 시장을 14년 만에 두드린 대한전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0배가 넘는 주문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 구간 발행금리 역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균(민평) 대비 마이너스(-) 구간에서 결정돼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증했다. 시장 수요에 따라 대한전선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진행
현대건설은 ESG 인증을 받은 공모사채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주문을 받아 당초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2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ESG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900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 만기구조(트랜치, Tranche)별로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3800억 원
HDC그룹은 통영에코파워 3년 만기 회사채 1980억 원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4920억 원의 기관 주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민간채권평가사 평균 금리보다 9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수요가 몰렸으며 회사 측은 증액 없이 계획한 금액만 발행하기로 했다. 회사채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이번 회사채
10대 그룹 연내 회사채 만기 46조 원신용도 내린 SKㆍ롯데 회사채, 전체의 36%신용등급 하락 시 자금 조달비용도 상승
10대 대기업 그룹이 올해 하반기에만 46조 원어치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가운데 신용도 변화로 자금 조달 여건에도 그룹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국내 10대 그룹이 갚거나 차환
비교적 조용한 반응…투자자 불안 심리는 계속금값·유가는 오름세…브렌트유 한때 5.5%↑韓정부·금융당국, 과도한 시장 변동 경계 강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 여파로 유가와 금값이 치솟았지만, 아시아 투자자들은 전반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중동발 악재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롯데손해보험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영구채)과 후순위채에 대한 투자 실태 파악에 나섰다. 롯데손보가 당국과 줄다리기 끝에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신용등급 하락과 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를 판매한 주요 증권사 19개사로 하여금 개
2월 수요예측 물량 최대 10조 원 돌파 전망사흘간 5개 기업 출격…3조1000억 원 발행 A급 이하 비우량 한화오션, 에코프로 참여회사채 수요예측 참여액 작년보다 4.5조↑
국내 대기업들이 잇달아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2월 채권 수요예측 물량이 1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예정된 회사채 수요예측 물량이 최대 7
미래에셋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1500억 원 조달을 위해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1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모집액 700억 원인 2년물에 7900억 원, 모집액 800억 원인 3년물에 1조3700억 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제시된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채권 평가
국내 대표 채권 시가평가업체인 에프앤자산평가는 1일 최준우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향후 에프앤자산평가의 전략적 성장과 채권평가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준우 사장은 금융위원회에서 중소서민금융정책국장, 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2021년부터 한국주택금
HL홀딩스가 3년 만에 복귀한 공모채 시장에서 1.5년물 금리 레벨이 2년물보다 높은 결과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가 짧은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 금리를 역전한 셈이다. 최근 채권시장은 단기물이 기물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최근 1년 넘게 지속되면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단기 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키움증권이 월 이자 지급식 채권인 '에스케이에코플랜트181-2'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4.894%이며, 만기일은 2026년 2월 2일이다. 키움증권이 판매하는 매수수익률(판매금리)은 발행금리보다 약간 높은 세전 연 4.90%, 세후수익률은 4.15%이다.
키움증권은 "최근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위해, 판매금리를 최대한 높게
롯데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2400억 원의 담보부사채 발행을 위한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5배 가까운 자금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담보로 잡은 롯데백화점 강남점 덕에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올려잡을 수 있었던 점이 유효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전일 담보부사채 2400억 원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1.5년물 600억·2년물 770억 등 조달나신평,장기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지난해 7월 1000억 모집 후 7개월만"추가적인 니켈 MHP 확보로 공급망 강화"
에코프로가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7개월 만에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조달 금액은 차입금 상환과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에 사
국내 부동산 신탁사 중 가장 우수한 자본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토지신탁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대거 미매각 사태를 빚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수익성 하락과 더불어 신탁사의 책임준공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최근 건설채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신탁사까지 옮겨가는 흐름이 감지되면서, 연내 자금조달에 나선 기업들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한화는 올해 진행한 첫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약 10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는 전날 총 1500억 원 규모로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4940억 원을 모집했다. 2년 만기 회사채는 600억 원 모집에 4810억 원이, 3년 만기 회사채는 900억 원 모집에 1조130억 원의 주문이 들어
민간 채권평가사(채평사)가 고시하는 금리(민평금리)를 놓고 기관투자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양상이다. 실제 거래됐거나 사자 내지 팔자 호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채평사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게 골자다. 이같은 불만은 비교적 거래가 많지 않은 비지표 경과물이나 회사채 등에서 주로 발생해 왔지만, 최근에는 국고채 지표물 내지 국채선물 최종결제기
채권평가사 고시 금리 명목채(스트레이트본드)만 1만6000~1만7000개일부 기관투자자들 장막판 10분전에 거래 집중, 금리왜곡 유도하기도장외채권시장 특성상 개선책 마땅치 않아
채권시장에 종가관리 전쟁과 함께 민간채권평가사 제시 금리(민평금리)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매일매일 시가평가를 통해 성적표를 받아드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숙명과도 같다
나이스그룹 채권평가사 나이스P&I가 7일 토큰증권(ST) 발행사, 평가사, 플랫폼 회사들과 함께 토큰증권평가협의체 발족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이스그룹 내 평가계열사와 제일감정평가법인, 뮤직카우, 투게더아트, 트레져러, 핀고컴퍼니, 핑거, 펀블, 스탁키퍼 등이 참석했다.
토큰증권평가협의체는 토큰증권 발행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평가 방법론을 개발 및
14일 대우건설 공모회사채 50회차는 장외시장에서 민평(민간 채권 평가사가 평가한 고유 금리) 대비 75bp 가까이 높은 연 5.742%에 거래됐다. 불과 4거래일 전 대우건설 56회차가 연 7.100% 고금리에 거래되고도 여전히 유통금리가 5% 아래로 내려오지 못한 것이다. 내년 3월 만기를 맞는 롯데건설의 5년물 회사채도 이달 13일 민평 대비 51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