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건설업 질병사망자 수가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 인정 기준 확대가 주된 배경으로 꼽히지만 고령 근로자 비중과 고강도 노동 환경 등 구조적 리스크 역시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폭염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17일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산업재해현황’에 따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불확실성으로 기업 경영리스크가 증대되고 있어 '중처법 개정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총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정부가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령 개선 TF를 구성·운영하고 전문가 중심의 개선안을 마련 중임에 따라 업계 요구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어 건의서를 제출했다
매년 해가 바뀌고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 산업재해와 관련된 상담 수요는 높아진다. 노동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사업장에서 발생된 재해는 당연히 업무상 재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서 업무상 재해의 판단은 장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 인과관계가 입증되는 경우에 한하여 인정하고 있다.
예컨대 사업장에
사고 사망 중 50세 이상 71% 차지...질병사망은 77.3% 달해나이 들수록 사망자 급증...고령자 특성 맞은 작업 환경 필요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사고)로 사망한 노동자의 70% 이상이 50대 이상 고령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산재 사망사고는 앞으로 고령 노동자에 더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고용
50세 이상 연령자가 전체 산업재해 사망 근로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기준 사고 사망 근로자 수는 67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18~24세 12명, 30~34세 25명, 35~39세 34명, 40~44세 44명, 45~49세 56명, 50~54세 97명, 55~59세 107명
택배업계가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운영한다. '택배 없는 날'은 대한통운과 한진, 롯데, 로젠 등 국내 주요 4개 택배업체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날엔 4개 택배사의 택배 화물 집하 및 배송이 일제히 중단된다.
'택배 없는 날'은 민간 택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하루 쉴 수 있도록 전국택배연대노조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합의해 정한 날이다. 다음
지난해 산업 재해 사망자는 1957명으로 전년(1777명)보다 180명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재해자 수는 8만9848명으로 전년(9만656명)보다 808명 감소했지만, 전체 사망자는 180명 증가했다.
업무상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993명으로 전년(808명) 보다 185명이 증가했다. 질병사망만인율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