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국립공원 산불 대부분이 사람에 의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력으로 한계가 있는 감시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원별 맞춤 진화전략을 수립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립공원 산불대응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기후위기로 대형화·장기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산불재난 위험
산림 22.5㏊ 소실…잔불 정리‧뒷불 감시 체제 전환
강원 양양군 서면에서 22일 발생한 산불이 산림 약 22.5㏊(22만5000㎡)를 태우고 16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23일 오전 10시 20분께 산불 진화 헬기 26대를 차례대로 투입해 주불을 진화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산림 당국은 산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인근 야산에서 난 산불이 55%의 진화율을 보이는 가운데 23일 진화 헬기 25대가 오전부터 투입돼 진화 중이다.
이날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장비 101대와 진화인력 326명을 투입해 밤사이 지상 진화에 집중했으나 급경사지로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20㏊(헥타르·1㏊는
전날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1일 오전 5시 50분 기준 진화율 60%에 도달했다. 산림 당국은 밤새 지상 진화 인력을 집중 투입했지만, 불이 난 지역의 경사가 가파르고 접근이 어려워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정된 산불 영향 면적은 20㏊에 이르며 총 2.74㎞에 달하는 화선 중 1.65㎞가 진화된 상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강원도를 방문해 관·군의 산불 진화 장비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강원도를 방문해 관·군의 산불 진화 장비와 대응체계를 점검한 뒤 동해안 산불 위험 지역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관계기관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강력한
서울시는 31일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단풍철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낙산공원 일대에서 ‘2025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심형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정례 훈련이다.
서울시와 종로구, 종로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산림청과 군‧경찰
산림청 단일 계약 기준 최대, 1312억 원 규모대형산불 대응 성과 보인 수리온... 산불·재난 관리 역량 확대 기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림청과 수리온 기반 산불 진화용 헬기 4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 단일 계약 기준 최대 수량으로 1312억 원 규모이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약 120여대의 관용헬기 시장에 총 39
기상청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를 전면 개편하고 항공날씨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3시간 넘게 주재했다. 점심을 김밥으로 해결하며 국무위원들과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선 해양수산부의 이전 준비에 대한 지시도 나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10시에 열린 국무회의는 도시락 회의를 거쳐 오후 1시 40분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산불 국가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여름철 홍수·산사태를 막기 위해 예보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같은 내용의 재난·안전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과 대형 화재, 땅꺼짐 사고 등 사회재난이 이어지고 있다"며 "재해·재난 위험으로부터 국
23시간 만에 대형 산불이 진화된 대구 북구 함지산 일부 구역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가 진화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30일 산림 당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부분 재발화가 포착된 곳은 함지산 산불영향구역에 포함된 북·동쪽 방면 5개 구역이다.
현재 진화 헬기 16대와 인력 197명, 진화차 등 장비 14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는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의 주불이 2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에 따라 휴교령이 내려졌던 3개 학교는 30일부터 정상 등교한다.
29일 대구시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불의 주불 진화를 공식 선언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산불 발화 약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5시간 넘게 확산하면서 일몰 전 진화에 실패하자 당국이 야간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이날 일몰을 전후해 진화 작업에 투입한 헬기를 철수하고 지상 인력 위주의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야간 진화 작업에서는 불길이 주변 민가 등으로 번지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인력 160여명 등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발생한 산불 보고를 받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산림청에 지방자치단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산불이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인근에 민가가
강풍을 타고 확산해 산불 2단계까지 발령된 강원 인제 산불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진화 헬기 철수와 함께 야간 진화 체제로 돌입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 기준 인제군 상남면 하동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93%다.
당국은 주간에 헬기 32대, 진화 차량 100대, 인력 508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
국회, '산불 추경' 심사 시작내부 검토보고서 "헬기 국산화 우선 고려" 강조국산 헬기 '수리온' 도입, 추경에 반영최종 확정 여부 '관심'진화대원 처우 개선, 여전히 부족"추경 때 다각적 방안 검토돼야" 지적
국회가 '산불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본격 돌입하면서 산불 진화 헬기 국산화 문제 등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북측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까지 번진 산불이 이틀째 이어졌다. 산림당국은 11일 오전 일출 직후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군사분계선(MDL) 이남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합참은 헬기 투입 전 북한 측에 대북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 산불이 나 진화 중이다.
11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군은 산림청 헬기 투입 전 북측에 대북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며 "현재까
재해주택복구자금 1.24억까지…1.3억 전세특례 지원도與, 정부에 3조 원 규모 피해 복구 추경 편성 요청
당정은 3일 산불 피해 지원 대책으로 주거 및 자금을 지원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여당이 정부 측에 3조 원 규모의 피해 복구 추경 편성을 요청했고, 예비비와 정부 부처 예산으로
최근 경북 지역 대형 산불의 주불 진화가 꼬박 일주일이나 걸린 데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야간 헬기 도입의 필요성과 이번 산불을 계기로 관련 연구개발(R&D)이 본격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야간에 산불을 진화할 헬기가 한 대도 없다"며 "바람이 잦아드는 밤 시간대를 활용해 헬기를 띄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