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부산 기장 산불 잇따라 진화…밤샘 대응으로 확산 차단

입력 2026-01-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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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산불에 헬기·인력 총동원…인명 피해 없이 주불 모두 진화

▲22일 전남 광양시 옥곡면에서 소방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전남 광양시 옥곡면에서 소방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광양과 부산 기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모두 주불 진화 단계에 접어들며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강한 바람과 야간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산림당국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하면서 확산을 막았다는 평가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전남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31분 주택 화재가 산림으로 옮겨붙으며 발생했으며, 약 18시간 59분 만에 꺼졌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산불영향구역은 49㏊로 집계됐으며, 인명 피해나 주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야간 산불로 확산 가능성이 커지자 진화장비 108대와 진화인력 997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고, 날이 밝자마자 산불진화헬기 25대를 동원해 주불을 잡았다.

특히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가 처음으로 야간 산불 화선 파악 임무에 투입되면서, 어두운 시간대에도 효율적인 진화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으며,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23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도 이날 오전 10시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해당 산불은 공장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번지며 발생했으며, 영향구역은 13㏊로 파악됐다.

부산 기장 산불 현장에도 진화장비 91대와 진화인력 452명이 투입됐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5대가 동원돼 약 13시간 37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이 역시 인명 피해와 주요 시설 피해는 없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진화자원을 투입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실시해 산불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었다”며 “잔불 진화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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