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비무장지대서 산불…공중 진화율 70%

입력 2026-07-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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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비무장지대 산불. (연합뉴스)
▲고성 비무장지대 산불. (연합뉴스)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림·소방 당국이 헬기를 투입했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 작업을 중단했다. 현재 진화율은 70%로 당국은 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다시 투입할 방침이다.

불은 4일 오후 1시 9분께 강원 고성군 수동면 외면리 인근 DMZ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측으로 1.7㎞ 지점, 남방한계선에서 북측으로 0.3㎞ 지점이다. 비무장지대여서 인력을 투입한 진화가 불가능하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7분께 헬기를 철수시켰다. 헬기를 통한 공중 진화율은 70%다.

당국은 5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를 다시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산불 확산 상황에 대비해 인력 18명과 장비 6대가 남방한계선 인근에서 대기 중이다. 이후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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