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B'등급이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수장과 함께 본격적인 조직쇄신에 들어간 만큼 올해는 A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금감원 기관 경영평가 등급을 'B'로 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6일 이임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감독만능주의에 빠지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주어진 권한에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감독이나 검사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거나 감독 만능주의에 빠지지는 않는지 스스로 경계
금융위원회가 6일 임명제청한 최흥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는 첫 민간 출신의 금융감독원장 내정자가 됐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오후 퇴임식을 진행한다.
최 내정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임명 절차를 거쳐 진웅섭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임명 시기는 현재 1박2일의 일정으로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문 대통령이 돌아온 직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65ㆍ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를 열어 진웅섭 금감원장 후임으로 최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내정자는 금융연구원장, 연세대 경영대 교수, 하나금융지주 사장 등을 거치면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
금융감독원이 전날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4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원내 긴급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상황 전개에 긴밀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지난해 9월 9일 5차 핵실험 이후 1년 만이다.
진 원장은 “이번 핵 실험에 대한 미국의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카드사들의 과도한 마케팅 경쟁과 카드론 취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28일 오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카드업계의 고비용 마케팅 경쟁과 카드대출 위주의 수익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카드업계의 체질개선을 위한 근본적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용카드사의 영업실적을 점검하면서 카드사들의 마케팅비용이 과도하게
금융위원회의 전신인 금융감독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이 금융정책보다는 감독에 집중했다. 금융정책은 정부, 다시말해 구 재정경제부의 몫이었다. 문재인 정부를 비롯 학계 일부에서 금융감독위원회의 부활을 ‘견제의 회복’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정부 금융 정책에서의 독립 차원에서다.
이와 함께 감독기능이 금융산업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위원장의 일원화는 불가피한
2017 KB굿잡우수기업취업박람회가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로 취업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진로상담,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동근 기자 f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종합대책과 관련, “행정지도 변경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준비해 달라”고 19일 당부했다.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청약 조정대상 지역의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포인트씩 각각 내리고, 집단대출에 대한 LTV 강화와 DTI의 신규 적용 등을 담았다.
김모(65세)씨는 1996년 동양생명 개인연금저축(수령기간 10년)에 가입했다. 김 씨는 2012년 연금개시 연도 첫해만 보험금을 받고, 설계사 권유로 2~10회차까지는 보험금을 예치했다. 김 씨는 “설계사가 한 번만 타고 끝까지 예치해놓으면 연 8.5% 복리로 불려준다고 해서 안 찾고 맡겨놨다”고 했다. 원래 김 씨가 받아야 할 예치 이자는 1453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제22차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4일 출국한다.
진 원장은 주발표자(lead presenter)로서 바젤Ⅲ 등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안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감독당국 대응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21일 오전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15개 은행장들을 불러 “내부통제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이 국내 은행장들을 전부 소집하기는 엘시티 특혜 대출 파문이 한창이던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는 내부통제 관리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자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19일 “금융회사의 자율성 확대는 엄중한 책임 의식을 전제로 한다”며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내부통제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연례 업무설명회(FSS SPEAKS 2017)’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진 원장은 이 자리에서 “소
변호사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된 김수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후선 발령 조치됐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이날부터 별도통보시까지 금융소비자보호처(이하 소보처) 업무에서 제외됐다. 김 부원장은 이후 진웅섭 금감원장의 업무 자문 및 특명사항을 처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김 부원장이 손을 뗀 소보처 업무는 천경미 부원장보가 담당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11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기됨에 따라 시장 모니터링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관련 긴급시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고 있으나 주식과 환율, 금리가 보합세를 보이고 자본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등 금융시장은 전반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6일 금융회사가 자율과 책임에 따라 영업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완화하고 규제 패러다임을 사후점검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초청 강연에서 ‘최근 경제환경의 변화와 금융감독 방향’을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진 원장은 "최근의 글로벌 경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여전사 CEO들에게 가계대출 리스크와 유동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진 원장은 30일 여신금융협회장, 20개 여전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민간 소비 둔화 등 여전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진 원장은 가계대출 등 건전성 관리 강화, 여전채 발행여
금융감독원이 ‘편법회계’ 처리를 해 기업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특별감리에 착수하기로 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4년간 연속 적자를 내다 상장을 앞둔 2015년에 당기순이익 1조90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