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감독으로 전환보험은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재편은행은 생산·포용금융 역할 강화
금융감독원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감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소비자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감독 체계 개편에 더해 은행의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회사 임직원의 성과보수 체계까지 점검 대상으로 올리면서 금융사 전반의 의사결정 구조와 내부 통제 체계가 시
우리금융그룹이 1조5493억 원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다.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보험업에 재진출하는 것이다. 보험업 포트폴리오 확장까지 9부 능선을 넘었지만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 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의 제재 가능성이 변수로 떠올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조치를 취할 태세를 보이
다음 달 3일부터 시행되는 금융회사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책무구조도 작성 방법과 제출 시기들을 규정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제12차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감독규정에서는 우선 책무구조도 작성·제출 방법 등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임원별로 책무의 상세
대표이사 관리의무 상세 내용 담은 가이드라인 마련 중'제재·면책기준 운영 지침' 제작해 금융사 예측가능성↑금융사 지배구조법 시행령 개정안 이날 국무회의 통과감독규정 개정안도 이달 말 금융위원회서 상정ㆍ의결
금융당국이 책무구조도 가이드라인과 운영 지침 마련에 나섰다. 책무에 대한 설명, 배분 방법과 대표이사의 관리 의무 상세 내용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
☆ 캘빈 쿨리지 명언
“미국인의 최대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이다.”
미국 제30대 대통령(재임:1923∼1929년). 전임 워런 하딩 대통령이 사망해 대통령직을 승계한 그는 취임 후 제일 먼저 내무와 법무장관을 해임해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켜 다음 해 치러진 선거에서 재선됐다. 국가의 부채를 감소시키는 경제정책을 펼쳤고, 산업에 대한 연방정부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확대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이 원장은 동남아 3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금융시장 및 금융회사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전일 출국, 오는 12일까지 동남아 주요 3개국(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을 방문한다
하나UBS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하나자산운용(가칭)으로 새 출발 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UBS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승인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조건부 승인 결정에 따라 하나증권은 최대 주주 적격성 미달 요인이 해소되는 올해 8월 말 이후 스위스 금융그룹 UBS로부터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성과보수 '이연지급제' 살피고 손해끼치면 환수 '클로백' 활성화 "업권별 개입 다르게 이뤄져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의 과도한 성과급 등을 '돈 잔치'라고 질타한 가운데 고액 성과급 논란이 금융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금융 당국이 보험사와 카드사에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논란을 일으켰던 증권사까지 성과급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은
"회장 선임 절차, 감독 강화공정성·투명성 등 제고 필요중장기 성과보수 체계 갖춰야"이사회와 직접 소통도 주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이사회 실태 점검에 나선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을 언급하면서 이 원장이 직접 칼을 뽑은 것이다.
금감원은 6일 '2023년 업무계획'을 통해 이사회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취소 소송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문책 경고 징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
2심서 내부통제기준 실효성 판단 기준 인정…1심과 엇갈려 금감원 “지배구조법 내부통제 중요성 커져…법적 불확실성 해소 필요”
금융감독원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전 우리은행장) 등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문책경고 등 처분 취소청구소송의 2심 판결에 대해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결정은 개별 소송 건에 대한 대응 차원
우리銀, 내주 윤리·준법자기점검 실시…최근 가상자산투자 사실상 금지국민·신한·하나銀, 교육 의무 이수…영업점 수시 감사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등 직원 횡령 사건이 잇따르며 주요 시중은행들이 시행하고 있는 직원 준법·윤리 교육 프로그램에 이목 쏠리고 있다. 일부 은행은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 윤리와 도덕성을 심도 있게 확인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앞으로 금융회사 또는 대주주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상태여도 범죄 혐의의 상당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금융업 신규 인허가 및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는 중단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제18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지배구조 감독규정, 은행업 감독규정,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금융지주회사 감독 규정 일부 개정 규정안을 일괄 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상장법인의 '2018 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점검하고 5개 상장기업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케이티,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지주, LG화학, SK텔레콤 등 5개 상장기업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공시우수법인으로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융합) 기업의 혁신 시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예산을 지원할 법률 근거가 마련됐다고 연합뉴스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
특별법은 핀테크 분야의
농협금융지주가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리스크관리위원회 역할을 강화한다. 또 현재 4명인 사외이사를 7명까지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는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감독 강화와 지배구조법 시행에 앞선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내부 규정상 ‘리스크관리규정’ 하위에 있던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이사회 내 다른 소위원
국내 금융지주사 중 사외이사 수가 가장 적은 농협금융지주가 연내 사외이사 1~2명을 더 뽑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감독 강화 분위기에 발맞춘 행보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현재 3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수를 연내 4~5명까지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올 초 금융감독원이 농협금융 지배구조 현장점검을 나갔을
대다수 금융지주가 임원이 업무 관련 손실을 냈을 경우 성과급을 축소, 환수하도록하는 ‘성과보수 환수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보수 환수규정은 지배구조 감독규정에 명시된 조항으로 금융지주사들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금융당국은 최근 3곳 금융지주사를 대상으로 한 지배구조 검사에서 관련 규정 미비 상황을 적발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
최흥식 금감원장은 20일 "금융권역별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영업행위 감독‧검사를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이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인 실물경제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과 함께 서민‧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