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기은·신보·기보에 지방공급 목표제 도입⋯지방 우대 대출·보증 강화지방 전용 펀드 3종 가동…민간금융 예대율·대출한도 우대해 재투자 유도
정부가 수도권 쏠림 완화를 위해 '지방우대 금융'을 전면 가동한다. 내년부터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4대 정책금융에 '지방공급 목표제'를 도입해 현재 40%인 지방 공급 비중을 45%로 높이고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공인, 외국인 창업기업 등 현장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분야별 정책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장관은 첫 일정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중소기업 연구인력 매칭데이’ 현장을 찾
#김원배 씨는 올해 71세의 나이에도 건설업 현장에서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70대를 넘긴 나이지만, 현장의 인력이 부족해 기술자인 김 씨를 찾는 곳이 적지 않아서다. 몇 년 전만 해도 60대만 돼도 현장에서 선호하지 않았지만, 최근 전반적으로 인력이 고령화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바뀌었다는 게 김 씨의 설명이다.
19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6월 기
기재부,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간담회…애로 청취
기획재정부가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와 기업규모별 규제 개선 등 현장 애로사항 수시 청취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기재부는 1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이러한 내용의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 TF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TF에 참여하는 경제단체는 대한상의, 한국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대상 ‘한시 특별지원’ 제도의 운용기한을 오는 2026년 1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는 별도 긴급 자금도 공급하기로 했다.
24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총 14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제도 운용기한을 기존 7월 말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서울 및 지방 소
“해고 두려움에 약물 사용 55%” 신뢰 기반 자유로운 분위기 사라지고저성과자 해고 혈안⋯낙인 찍힐까 우려 복리 후생도 줄어…직원 사기 저하
“AI는 더 이상 당신을 돕는 도구가 아니다. 당신을 대체할 준비를 마쳤다.”실리콘밸리에서 돌고 있는 이 말이 더는 과장이 아니다. 2022년 기술업계 고용이 정점을 찍은 이후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마이크
한은, 15일 ‘늘어나는 고령 자영업자, 그 이유와 대응 방안’ 발표 “2032년 고령 자영업자 248만 명 예상…전체 취업자 수의 약 9% 수준”“60대 자영업 폐업 후 상용직보다 임시일용직 전환 비중 높아”“65~69세 상용직 잔류 시 정년 전 소득 50%, 자영업소득보다 많아”
고령층이 자영업에 실패하면 재기하기 힘들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상용직에
중소기업 4곳 중 3곳은 차기 대통령의 자질로 경제 분야에서의 능력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 소상공인(제조업‧비제조업) 60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중소기업계 의견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응답 기업의 75.7%는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능력과 조건으
청년창업기업의 지방수의계약 한도가 상향되고 농업법인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가 허용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주요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성장률을 완화하기 위해서 15조~20조 원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 총재는 16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성장률이 예상하는 것보다 한 0.2% 정도 떨어졌다면 그 정도를 보완하는 규모로 추경을 하는 게 좋지 않냐”며 “성장률을
기존 9조에서 14조로 확대…한도 증액분 5조, 내년 1월 31일까지 지원내달 1일 은행 대출취급부터 시행…지원금리 연 1.5% 적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현행 9조 원에서 14조 원으로 확대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증대된 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에서 “증시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에 참석해 “긴급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선 “투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상황에 대한 대응을 위해 16일 본부 간부와 지방중소기업청장을 전원 소집하고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정치적 불안 장기화 및 환율 인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연말 특수 기대감이 컸으나 불안 심리가 확대돼 송년 행사가 취소되는
노·사가 계속고용 방식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임금체계 개편 연계다.
20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경사노위 산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는 이날까지 전체회의 9회, 공익회의 6회를 열어 계속고용 및 임금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노·사 간 입장 차는 여전하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본지에 “쟁점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 강원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진공 권대수 부이사장을 비롯해 이왕재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 현준태 춘천부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장, 한두삼 강원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장, 이극상 소상공인연합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 조철희 102기계화보병여단 참모장 등 50여 명이
삼일PwC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지방 중소기업에 인수합병(M&A), 자금 조달 등 여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M&A 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지역거점 M&A 센터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손쉽게 M&A 관련
한은, ‘한국은행 예금 대출 취급절차’ 개정 추진…9월 1일 시행 예정금중대 취급 전 서류 위·변조 시 제재 조치 새로 만들어A 시중은행, 올해 금중대 취급 과정서 문서 조작 적발되기도
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를 강화한다. 대출 취급 전이라도 서류 위·변조가 적발될 경우 대출한도를 감축하
정부가 노후 공공철사를 복합개발해 2035년까지 도심에 공공임대주택 5만 가구를 공급한다.
정부는 3일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복합개발 대상은 국·공유지, 공공기관 사옥, 폐교 등 30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이다.
공공청사 복합개발로 생긴 여유 공간은 임대주택(연합 기숙사·지방 중소기업 숙소 포함), 공익시설, 상업시설로 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일부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 최근 시장 여건을 감안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계획된 조치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나온 당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
대통령실은 최근 건설업계 등에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해 정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소위 '4월 위기설'은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금융권 PF 익스포저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