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결소위)가 17일부터 2026년도 예산안 감·증액 심사에 들어가면서 여야의 ‘728조 예산전쟁’이 본격화한다. 올해보다 8.1% 늘어난 정부 예산안을 지키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이른바 ‘이재명표 예산’ 대폭 삭감을 예고한 국민의힘이 정면충돌하는 구도다. 여기에 한·미 관세·안보 협상 후속 조치로 편성된 1조9000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728조 원'에 달하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혁신과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한다.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경기 반등과 민생 회복을 위한 '투자 중심' 재정 기조를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보다 8% 늘어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상태다.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투자'에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시정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경기 반등과 민생 회복을 위한 '투자 중심' 재정 기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보다 8% 늘어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상태다.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투자'에 초점을
G20 계기 美서 기자간담회"추경 증액, 원칙 맞으면 유연대응…재정 지속가능성도 고려""韓 출마? 대외신인도 차원서 정치 불확실성 낮아지길 바라""경제역동성 과제 시작하다 말아…성과 내기 전 정부 마무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국회 증액 요구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경제기
“12조 추경 경제성장률 0.1% 불과…30조 집행 시 0.9% 상승”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의 과감한 증액은 필수”라며 “효과가 입증된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부터 최소 1조 원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 안인) 12조 원 추경의
정부안 10조→12조…"산불피해 확대·관계부처 협의 결과"'재난 3조·통상 4조·민생 4조'+α…이번주 세부안 발표野 "최소 15조 원은 돼야"…국회 증액 논의시 지연 불가피
정부가 15일 이른바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규모를 당초 10조 원에서 최소 12조 원 규모로 2조 원 상향 조정했다. 추경을 공식화한 지난달 30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다음주 추경 세부안 발표…민주, 증액 심사 예고5월부터 대선 영향권…'후보등록' 10~11일 마지노선
정부가 영남권 산불, 통상·인공지능(AI) 대응, 민생 지원을 위한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한다. 다만 앞서 35조 원 추경안을 내놓은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이 고강도 증액 심사를 예고한 데다 조기 대선까지 맞물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정부·여당의 예산안 심사 지연에 유감을 표한다”며 자체 수정 예산안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까지 국회 상임위원회 16곳에서 예비심사를 진행해 절반의 상임위에서 예산안을 단독 의결한 야당의 일성이다.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소소위가 27일부터 시작될 거란 전망이지만 이견이 커 합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내년 예산안 증액 심사에 들어갔다. 여야는 지난주부터 실시된 감액 심사에서만 8조7000억 원 수준의 증액안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심사에서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각자 선심성 예산 편성을 예고한 상태여서 '예산 포퓰리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주 예
내년도 청년 관련 예산안 증액 심사를 앞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년예산을 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도 넘은 삭감”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청년의 미래를 짓밟고 있는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라고 맞받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청년예산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되었던 청년 관련 예산 3028억원 중
예산소위 2주차…野 단독처리·與 불참기류 지속국힘 "입맛대로 일방처리" 민주 "尹 예산 지키기 목매"
656조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2주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연구·개발(R&D)·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등 쟁점 예산을 둘러싼 여야 힘겨루기도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동 2주차를 맞는 국회 예산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노란봉투법, 방송3법 강행 처리에 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까지 추진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국회는 14일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지만, 여야 관계가 극한으로 치닫는 만큼 올해도 법정기한 준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국회는 31일 정부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정국'에 돌입한다. 정부·여당은 내년도 예산안이 재정 건전화 기조 속에 적절히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급적 '원안 통과'를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연구·개발(R&D),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새만금 예산 등의 증액을 주장하고 있어 여야 간
슬로건 ‘민생은 민주당, 국민 삶 지키겠다’중점입법과제 119개 선정 ‘공존‧공생119’예산 심사...‘과거 점검‧현재 살리기‧미래 대비’2030 타겟전략‧상임위 자료제출 미진 대응 요구도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정기국회‧총선 대비 워크숍에서 정기국회 동안 ‘민생은 민주당,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1년을
野 김성환 정책위의장 기자간담회 "어떤 식으로든 종부세 부담 최소화되도록"지역화폐 예산에 "막판 원내대표 협의로 정해질 듯"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1가구 2주택자의 경우 다소 억울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종부세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진행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가 열린 가운데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59개 부처 604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심사를 시작해 국회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놓고 본격적인 감액·증액 심사를 벌인다.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가 열린 가운데 이종배 예결위 소위원장이 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59개 부처 604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심사를 시작해 국회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놓고 본격적인 감액·증액 심사를 벌인다.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가 열린 가운데 이종배 위원장과 맹성규 민주당 간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59개 부처 604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심사를 시작해 국회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놓고 본격적인 감액·증액 심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