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IB) 전문가인 '증권맨' 윤 부사장이 낙점되면서 사장 인선 과정에서 빚어진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간 갈등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후보 확정이 되면 27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NH투자증권을 이끌 차기 사장 후보가 11일 결정되는 가운데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가 단독 후보를 두고 의견 충돌을 빚은 데다 노동조합도 '후보 전면 교체'를 내세우며 혼란한 인선 과정에 가세하면서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차례로 열어 차기 사장 단독 후보를 확정·발표한다. 숏리스트에는...
여의도에서 만나는 증권맨들마다 술렁대며 충격이란 표현을 썼다. 동네 맛집의 매출과 비교하는 우스갯 소리도 나왔다. 파두가 상장 전에 언급했던 올해 연매출 예상치 1200억 원은 도대체 어떻게 산출된 것인가.
‘파두 사태’로 인한 충격파는 전방위로 퍼지고 있다. 당장 파두가 받은 기술특례상장이 이번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일각에선 폐지론까지 나온다....
제도권 증권가를 떠나는 애널리스트 등 일명 ‘증권맨’이 늘면서 독립리서치 업계도 활성화하고 있다. 비교적 보수적인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아쉬움을 느낀 이들이 각자의 투자 철학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독립리서치 시장에 뛰어들어서다.
최근 이투데이와 만난 리서치알음과 FS리서치, 밸류파인더 IV리서치 등 국내 독립리서치 대표와 임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증권맨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으로 지난해 총 51억1300만 원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 회장의 보수는 2018년부터 이연된 성과급과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던 2021년에 산정한 성과 보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찬일 PF2본부 상무와 이형락 부동산개발본부장이 20억 원대, 주용국 IB2부문대표가 평균...
전 씨 형제가 자금을 횡령하는 데 도움을 준 ‘증권맨’ 노모(42‧구속기소) 씨에 대한 감독의무를 위반한 혐의다.
이 밖에 2020년 6월 동생 전 씨로부터 588만 원 상당의 중고 벤츠 차량을 무상으로 받은 지방자치단체 7급 공무원 류모(41) 씨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긴 사람은 총 12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이날...
이에 비용감축의 희생양으로 수많은 ‘증권맨’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증권사들은 인원 감축과 사업 종료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 인원 감축의 신호탄은 케이프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달 초 법인부와 리서치사업부를 폐지하고 관련 임직원 일부를 재계약...
반면 증권맨(기관)의 반응은 싸했다. 주가가 최고점을 기록하기 전인 지난달 8일부터 1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16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것과 대비되는 양상이다. 이 탓에 에이스토리 주가는 가파른 상승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에이스토리와 함께 우영우 공동 제작사인 KT스튜디오지니 계열사 지니뮤직과 채널 ENA를 운영하는...
김상태 사장은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역임한 정통 증권맨으로 주식자본시장(ECM), 부채자본시장(DCM) 등의 영역에서 딜소싱 역량과 추진력을 함께 인정받으며 ‘국내 증권업계에서 IB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기업상장(IPO)시장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의 통합...
‘창희적 투자’는 주식투자 8년 차인 개그맨 남창희와 17년 차 증권맨 박지훈 NH투자증권 차장이 생생한 투자정보를 전달한다.
‘창희적 투자’ 1화에서는 최근 골프 열풍으로 주가가 급등한 ‘골프존’을 찾아가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을 낱낱이 파헤쳤으며 2화에서는 우주항공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인텔리안테크’를 탐방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이를 위해 재현 씨는 여의도 증권맨보다 30분 이른 아침을 맞이한다. 7시 30분까지 출근해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안전교육을 받고 출근부를 작성한 뒤 머리에서부터 손톱까지 위생 점검을 한다.
이곳 매니저들은 매일 아침 1:1 상담을 하면서 오늘 일할 수 있는 기분인지 세심히 들여다본다. 마음 상태는 '괜찮아요'의 1단계에서부터 '힘들어서 도움이 필요해요'라는...
‘상장폐지 2번 경험한 이재형’ ‘주식 계좌도 만들어본 적 없는 한현민’ 등 졸탄 멤버들의 다양한 투자 성향과 경험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15년차 증권맨 한국투자증권 박제영 팀장이 초보 투자자에게 재테크 팁과 조언을 전달한다. 19일 1화 업로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총 6주간 6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초선 당시 ‘증권맨’ 출신으로 주목받은 그는 재선에 성공한 후 더욱 여유있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김 의원은 현재 당 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코스피3000시대가 본격 열린 것을 두고 “무엇보다 한국 기업 미래에 국민이 갖는 희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가 모든 것을 반영하는 지표는 아니지만 돈으로...
여의도 부동산중개업소도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A부동산 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오피스 임대 문의가 많았다. 오피스 상권인 여의도 특성상 작년 주식 시장이 흐름과도 무관치 않겠냐”고 말했다. “영등포 인근에 살던 증권맨들이 여의도로 입성하면서 ‘중소형’ 오피스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작년 하반기에 많이 입주했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2005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영업팀에 입사해 15년간 증권맨으로의 일상을 지내온 그의 인생을 바꾼 건 올 7월 말 ‘ETF 트랜드’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고정 마감 시황 방송을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는 바로 한 달 뒤인 8월 구독자 95만 명의 ‘삼프로TV’에 고정 출연하게 됐고 그 이후 다수의 방송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구독자들에게 주목을 받게 됐다.
구독자들에게...
전통 증권맨이 아닌 증권사 대표들이 내놓을 혁신이 시장의 기대를 모은다.
19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내년 초 MTS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주식중개업’(브로커리지)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개발은 마무리 단계다.
토스증권의 MTS는 기존 증권사와 큰 차별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의 MTS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투자를...
“국정감사를 겪어보니 TVㆍ신문 등 언론으로 보던 것과 다르게 경제 피감 기관의 속살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영원한 증권맨’이 국회의원이 돼 경제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할까. 초선인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갑)은 첫 국정감사를 마친 후 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의외로 좋은 내용이 많았다”며 “국감에서 나온 지적들이 합리적으로...
증권맨 출신 국회의원들이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고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 신설 추진에 따른 펀드 역차별 논란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다. 또 대형 증권사들의 해외 진출 발목을 잡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의 해외계열사 신용공여 금지도 허용하는 쪽으로 규제 개선에 나선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1대 국회에...
특히 여수새고막을 이끄는 최관수 대표이사가 교보증권에서 직장생활을 마친 증권맨 출신으로, 교보9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진행하면서 친정에서 제대로 힘을 받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최관수 대표이사는 “거래소 측의 미승인을 전혀 예상하지 않았으며, 특정 수산물 판매로 상장을 시도하는 첫 사례여서 산업적 부분을 판단하는 데 간극이 있지 않았나...
최 대표는 교보증권 IB를 거친 ‘증권맨’으로, 어민 출신은 아니다. 사업적으로 성공 가치가 있는 토착 식재료를 찾던 중 꼬막의 가능성을 봤고, 출자 어민들과 논의를 거쳐 2014년 회사를 맡게 됐다. “통상적인 외식 메뉴로 피자, 치킨 등을 떠올리는 것처럼, 꼬막으로 만든 음식도 비슷한 위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뛰어들게 됐다.” 최 대표의 말이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