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이 총장을 향해선 “법 앞에 평등하고 성역이 없다고 방구석 엄포를 놓더니 인사 패싱에 이어 수사 패싱까지 당했다”며 “주례 회동에서 중앙지검장에게 주요 사건을 보고 받는다면서 취임 후 2년 간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다면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등 거취를 정하라”며 사퇴를 압박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청문회를 불법으로...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김보성 부장검사)은 26일 마약류 판매상, 드랍퍼 등 16명 적발해 1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2022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759회에 걸쳐 8억6000만 원 상당의 대마 7763g, 합성대마 208ml, 액상대마 카트리지 98개 등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0월 마약 유통 범죄...
중앙지검장, 대검 진상 파악 조사 사실상 거부법무부, ‘총장 수사지휘권 복원 요청’ 거절“중앙지검-법무부 접촉, 정상적 루트는 아냐”
‘김건희 여사 비공개 대면 조사’ 이후 검찰 내부 분위기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이원석 검찰총장의 진상 파악 지시를 거부하고, 법무부가 이 총장의 수사지휘권 복원 요청을 받아들이지...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근 김 전 대법원장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전직 사법부 수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는 다음 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대법원장은 2020년 5월,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던 임성근 전...
수원지검은 15일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사건을 이송받아, 18일 구제역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구제역은 이와 관련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구제역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나는 쯔양 소속사와 용역 계약을 맺은 게 맞고, 이 계약 제안을 한 것도 쯔양 소속사고, 금액(5500만 원) 제안도 쯔양의 소속사에서 한 것"이라며...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김보성 부장검사)은 23일 프로포폴 중독자 75명을 상대로 ‘에토미데이트’를 무분별하게 판매‧주사한 의사 A 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및 약사법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4일 경찰은 A 씨와 병원 관계자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A 씨가 2019년 9월경부터 올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사의를 표한 데 이어,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를 소집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중앙지검 수사팀이 수심위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소집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김 여사 수사팀 검사가 사표를 낸 것에 대해 “어제 충분히 말씀드려 더 드릴...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파견돼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하던 김경목 부부장검사(사법연수원 38기)가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김 부부장검사는 대검찰청이 ‘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건을 열심히 수사한 것밖에 없는데 감찰 대상으로 분류한 것에 화가 나고...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0일 오후 김 여사를 서울 종로구 ‘정부 보안청사’에서 조사했다. 약 12시간에 걸친 조사는 비공개로 이뤄졌다.
현직 영부인을 조사한 전례가 없던 만큼 검찰이 조사 방식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 앞에 예외나 성역, 특혜가 없다”고...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대통령 경호처 부속 보안청사에서 대면 조사를 받았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를 두고 야권에서 검찰이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사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김 여사는 지난 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대통령 경호처 부속 보안청사에서 대면 조사를 받았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는 설명이다. 조사는 20일 오후 1시 30분께부터 21일 새벽 1시 20분께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 특혜 인정…“국민과 약속 못 지켜” 진상파악 들어간 대검…중앙지검장 보고 후 ‘상응 조치’ 예정5월 검찰 인사도 총장 패싱…“사건 처분 등 갈등 이어질 수도”
이원석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에 대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선 “자리에 미련은 없다”면서도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조사'에 대해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제히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다.
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스스로 법 앞에 인사권자의 가족은 예외임을 보여줬다"며 "권력 앞에 스스로 눕는 검찰의 태도는 김...
이어 "사실 언론에 노출되지 않기 위한 목적이라면 중앙지검의 지하 통로를 이용해 충분히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저도 이용해봤는데 거기로 들어가면 언론인들이 체크할 수가 없다"며 "결국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을 위해서 장소를 바꾼 것이다.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가면 검찰 내부 사람들에겐 모두 노출되니 수사팀만 비밀리에 불러 조사를 한 것...
‘총장 패싱’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진상을 파악하고 경위를 파악해 본 다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오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 이 총장은 “2022년 5월 23일 대검찰청 차장으로 검찰총장 직무대리로 일을 시작한 뒤 오늘이 만 2년 2개월이 되는 날”이라며 “2년 2개월이나 총장 역할을...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수사 중인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에서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대면조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수사해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 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부패수사2부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형사1부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에서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