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는 가격보다 관리 이력" 전문가가 꼽은 구매 체크포인트는?

입력 2026-07-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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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의 중고차 구매법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리본카)
▲리본카의 중고차 구매법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리본카)

경기 불확실성과 차량 가격 부담으로 신차 대신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고차 구매 시 차량 가격뿐 아니라 관리 이력과 정비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중고차 시장에서는 기아 모닝과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가 실거래 상위권을 차지했다.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단순히 가격이나 '무사고 차량'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수리 이력과 정비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보험 이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차량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다. 사고가 차량 주요 골격에 영향을 준 사고인지,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수리됐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지석 리본카 일산지점 세일즈매니저는 "중고차는 무사고 여부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수리 내용과 방식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손상 부위를 새 부품으로 교환한 차량은 교환 이력이 남지만, 수리 부위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차량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주행거리도 절대적인 판단 기준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을 선호하지만 도심에서 짧은 거리를 반복 운행하거나 공회전이 잦았던 차량은 오히려 차량에 부담이 누적됐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주행거리가 다소 많더라도 정기 점검과 소모품 교체가 꾸준히 이뤄진 차량은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을 수 있다.

옵션과 소모품 상태도 살펴봐야 할 요소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 선루프 등 주요 편의사양은 운전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흰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 외장 색상과 베이지 계열 시트도 상대적으로 수요가 꾸준하다.

엔진오일과 타이어 등 주요 소모품 교체 이력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차량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구매 직후 소모품 교체가 필요하면 예상보다 많은 유지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본카 관계자는 "최근 중고차를 합리적인 구매 대안으로 찾는 고객이 늘면서 가격뿐 아니라 차량 이력과 보증 여부 등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리본카는 경험이 풍부한 세일즈매니저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만족도 높은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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