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계기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만나 최근 세계 경제 동향과 양자, 다자 무대에서의 양국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발전을 위해 양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제 역내 이슈에...
시장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지목하는 것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경로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5%로 시장 예상치(3.4%)를 웃돌았다. 연준 목표치(2%대)와는 거리가 멀다. 미국의 피봇(통화정책의 변화)이 늦어질 것이란 예상에 시장이 반응하는 것이다. 미국은 탄탄한 경제 성장과 고용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재정적자(국채...
10여 년 전 유럽 재정위기 당시 ‘PIGS’라는 모욕적 호칭을 얻었던 남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남부 4개국 경제는 호조세를 띠고 있는 반면,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조사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4개국의...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가 17~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때 한미일 3국의 첫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교도통신은 일본 재무성은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 개최와 관련해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0일 “한미일...
전 부처 전략적 협업 과제 41개 중 13개로 가장 많이 참여중앙부처 간 인사교류직위 24개 중 국장급 2개, 과장급 1개로 가장 많이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타 부처와 연구개발(R&D)·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등을 위해 협업하고, 인사 교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과기정통부 소관 13개 전략적 협업과제가 선정돼 추진한다고 1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영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환율 수준은 1262원이다. 현재 환율은 이보다 100원 이상 높다.
국제유가 상승세도 부담이다. 두바이ㆍ브렌트유 가격은 최근 배럴당 90달러 안팎을 오가지만 1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관리재정수지는 87조원 적자이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채무를 합산한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대통령은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지역을 돌며 많은 정책을 남발했다"며 "이거야말로 국민들을 무시하고 선거 개입한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선명한...
올해는 심사위원회에 민간위원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특화 임대주택 관련 중앙부처 과장을 포함한다. 주요 공모 유형은 ‘고령자 복지 주택’과 청년 및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특화주택’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재정, 기금지원을 받아 지역 내...
특히 올해 1월에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중앙 65%)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1분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재정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47조4000억 원 늘어난 213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목표(351조1000억 원) 대비 집행률은 60.8%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정부 106조 원(집행률 64.5%), 지방 95조8000억 원(56.5...
◇기획재정부
15일(월)
△부총리 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R&D) 혁신 등을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문다.
16일(화)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및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참석(미국 워싱턴)
△기재부 1차관 15:30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현장방문(비공개)
△기재부 2차관 10:00 국무회의...
신임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 재정정책은 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 분위기를 개선했지만 생산, 소비가 침체하면서 빈곤층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과 아르헨티나의 통화정책은 온도차가 상당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어제 나온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가 1126조7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9조400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통계청 추정인구(5171만3000명)로 나눈 1인당 국가채무는 2178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100만 원가량 늘었다.
국민 어깨를 짓누르는 나랏빚은 전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만 해도 660조 원 규모였다. 그것이 1126조 원대로...
분산에너지법은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지역에서 직접 생산·사용하는 분산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자 제정된 법안이다.
SGI는 “분산에너지법의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제도를 활용하면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대규모 전력 수용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며 “대형 발전설비와 전력망 추가건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 지역 단위에서...
전년대비 적자폭이 5조3000억 원 축소됐다.
올해 2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는 1120조4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17조 원 늘었다. 전년대비로는 64조4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재정집행 지원 등을 위한 국채 발행(2월 1119조 원)이 전월대비 17조 원 늘어난 탓이다.
역대 최대 '56.4조' 세수 결손…집행못한 불용액도 사상 최대GDP대비 재정적자비율 3.9%…'건전재정' 3%이내 관리 실패GDP대비 국가채무비율 50% 돌파…국가순자산 67.6조 늘어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가 전년대비 30조 원 줄었지만 국가부채(광의)와 국가채무는 역대 최대로 불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수입은 정부 예상대비 56조4000억 원 줄어 역대...
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진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우리나라가 큰 강점을 가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우리나라의 수출·투자도 늘어나는 반도체 장기호황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달리 내수 부진은 지속되고...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36.07%로, 서울(32.63%)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직전 총선인 21대 총선 당시의 사전투표율(34.56%)과 비교해도 1.51%포인트(p) 높아졌다. 이번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았음을 감안하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구에서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기획재정부는 ‘찾아가는 2024 세법 개정건의 간담회’를 연이어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는 2024년 세법 개정안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세법개정 건의를 접수하고 있고 가운데 역대 처음으로 주요 건의처에 담당 과장 및 사무관이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열어 건의를 수렴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28개...
2월 회의에서 중앙은행 위원 두 명이 인하를 지지한 점도 변수다. 이에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어떤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올지 경계하는 분위기다.
싱가포르은행의 모 시옹 심 투자전략가는 “너무 약하게 나온 최신 경제지표는 4월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다”며 “재정적 불확실성에 따른 역풍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후보가 경력에 ‘세무사’를 표시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6일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선관위는 장 후보가 선거벽보·공보 등에 ‘세무사’ 경력을 표시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고 보고, 동작갑 지역 사전투표소에 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 내용을 알리는 공고문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