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산단지·전통시장서 잔류농약 조사 강화부적합 농산물 출하 연기·폐기…생산단계 지도 병행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배추·무 등 김장용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에 나섰다.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집중 조사해 부적합 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배추, 무, 파, 생강, 고추, 당근, 갓, 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22일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서 방제·제초·운반·모니터링 로봇을 활용한 과수(사과)분야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일환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과수용 농업용 로봇을 실제 농작업에 투입해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고 농업인,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마련됐다.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안전성 기획조사(잔류농약)’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배추·무·파·마늘·고추 등 김장채소류의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료 700점을 수거·분석한다.
시료 분석은 463종 이상의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와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한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참여 농업단체를 16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농업용 로봇에 대한 현장실증을 지원(무상임대·교육·컨설팅 등)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사과 주산단지인 경북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농촌진흥청은 4일 그동안 과수화상병 발생이 없었던 충남 예산과 경북 안동에 있는 사과 과원에서도 확진됐다고 밝혔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올해 5월부터 기존 다발생 지역인 충북 충주ㆍ음성ㆍ제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에 충남 예산과 경북 안동에서 새롭게
국내 딸기 농가 80% 단동온실…스마트팜 큰 비용에 도입 부담 커
빅데이터ㆍAI알고리즘 적용…'보급형' 개발에 ‘상용화 눈앞’
팜한농은 1953년 창립한 ‘한국농약’을 전신으로 하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종합 농자재 기업이다.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종자·비료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최원병 농협 회장이 25일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고지대 경사지를 중심으로 배추 주산단지를 이루고 있는 태백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고랭지 배추 정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가뭄피해 대책 상황 등을 점검하고 밭작물 생육기에 철저한 가뭄대비로 농작물 피해예방
농촌진흥청은 밀수농약 유통으로 인한 농업현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밀수농약 특별단속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진청은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 시기(5월 중)에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과수 주산단지 농가들에 은밀히 공급되는 생육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
“과거와 현재의 농업 환경은 분명히 달라졌다. 이제는 가공ㆍ유통ㆍ수출ㆍ안전 등 농산물 생산 이후의 과정에 더 집중해야 할 때다.”
위기관리에 뛰어난 농산물 유통·식품전문가로 통하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펼치는 ‘신(新) 농업’ 철학이다. 김 사장은 “농업정책을 생산 위주의 1차산업 차원으로 접근하다보면 농가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
국내 장미 시장 규모는 약 1,800억 원으로 화훼품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통되는 장미는 대부분 해외 품종이다. 한 해 동안 해외로 나가는 로열티는 2010년 기준으로 전국 38억 원(경기도 20억 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장미 육종 역사는 외국에 비해 짧지만 근래에 육종된 품종은 외국에서도 고품질 장미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익을수록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말이 있다. 토마토가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표현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토마토의 뛰어난 맛과 영양에 주목했고, 이는 생산과 소비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재배농가와 연구진은 시장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품종 개발과 재배환경 개선에 몰두했다. 토마토 재배환
우리나라 제2의 식량인 밀은 양면성을 띠고 있다. 부정적인 면은 국산 밀의 자급율이 3%를 밑돈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생산기반이 취약하다. 밝은 측면은 우리 밀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수입 밀과의 가격 차이도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는 점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최근 중장기적으로 국산 밀의 자급율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산 쌀을 이용한 가공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쌀 특성화 정책에 따라 꾸준히 특화된 쌀가공 원료곡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농가의 소득증대는 쌀 가공업체의 생산원가를 절감시키고 품질을 높임으로써 쌀 소비확대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쌀가공 원료곡은 막걸리, 떡, 과자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돼 쌀 시장에서의 비중을
남해안지역 특산물인 유자는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다. 원물 상태보다 유자차와 같은 가공식품으로 훨씬 더 많이 소비된다.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품목 중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유기농 유자는 프리미엄급 시장 창출을 앞당기고 있다.
이런 현상은 최근 들어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기농 유자와 가공식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농촌진흥청이 땅콩계의 통일벼로 일컬을 수 있는 새로운 땅콩 품종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은 수량과 기능성 성분을 높인 새로운 땅콩 품종 ‘신팔광’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팔광’ 땅콩은 수량이 10a(1000㎡)당 540kg로 기존의 최고수량인 ‘대광’ 땅콩보다 수량이 28% 많다.
또 키가
농촌진흥청은 비타민C 함량이 높고, 껍질이 붉은 2기작감자 품종 ‘홍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홍선에는 100g당 40㎎ 정도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으며, 이는 기존 품종(15~20㎎)보다 1.5~2배 정도 높은 양이다. 또 찌거나 튀기는 등 조리 후에도 비타민 C 함량이 기존 품종보다 30 %정도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선은 올해 가
농림수산식품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약품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약품사용 지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여름철 고수온기 질병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위생적인 수산물이 생산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도 및 점검은 양식장이 많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농장ㆍ도축장 등에서의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확대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생식용 채소류 및 축산물 등에 대해서는 농장 또는 도축장 등에서의 식중독균 검사가 강화된다. 기준치 이상의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된 농·어장의 채소류 등은 출하제한 또는 세척·살균 등 조치 후 유통